제목:국회의원 갑질 근절 위해 윤리특위 처벌규정 강화해야
자료출처:서울신문
공항에서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는 직원을 고압적으로 대해 논란을 빚은 국회 국토교통 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어제 뒤늦게 이 직원에게 전활르 걸어 사과했다.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김 의원은 지난 20일 빔 김포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는 공항 보안직원의 요청을 받고 스마트폰 케이스에 든 채로 제시했고,이에 직원이 '꺼내서 보여 달라 하'고 말하자 "근거 규정 있느냐"며 거칠게 항의하며 논란이 불거졌다.김 의원은 이후에도 (김 의원이 욕설을 했다는 등) 공항 직원의 주장을 거듭 부인했다.또한 이번 논란이 동남권 신공항 검증에 자신이 앞장서 당하는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에 대한 공격"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했다.
김 의원의 사과는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하지만 국회의원들의 고압적인 행태는 이번뿐만이 아니다.얼마 전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도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 지역 주민과 버스 정류장에서 승강이를 벌이다 침을 뱉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다.이런 행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상식에 반하는 것으로,특권의식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국회는 의원들의 갑질 행태가 ㅜ문제가 될 때마다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해 왔다.하지만 말 뿐이다.20대 국회도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하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핑계로 의원 정수 확대를 꾀하고 있다.국회는 더이상 꼼수를 부릴게 아니라 특권을 내려놓기 위한 윤리특위의처벌 규정부터강화해야 한다, 18~20대국회 윤리특위에서 의원 징계안이 가결된 사례느ㅜㄴ 2건에 불과하다.본회의에서 의원직 제명안이 통과된 일을 나예 없다.윤리특위에 외부 인사들을 참여시켜 실효성 있는 심와 징계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제목:김정호 의원 공항 갑질,사과로 끝낼 일인가
자료출처:중앙일보
'공항 갑질'논란을 불렀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어제 해당 공항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오후엔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도 했다.김 의원은 지난 20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신분증을 꺼내 보여달라는 공항 보안요원의 요구를 거절한 채 “규정을 가져오라” “니들이 뭐 대단하다고 갑질을 하냐"는 등의 호통과 폭언을 퍼부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ㅣ였었다.또 공사 사장ㅇ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항의하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하다 문제가 커지자 되레 "공항 직원에게 갑질을 ㄷㅇ했다"며 20대의 보안요원에게 화살을 돌려 공분을 샀다.김 의원은 김해 신공항에 반대했기 때문에 한국공항항공사가 사건을 제보한 것이라고 둘러대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ㅎㅇ변하는 등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몰아갔지만 결국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닷새 만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김 의원은 어제 "아들뻘인 김씨에게 무례하게 했던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공항 근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ㅏ.하지만 이것만으로 닷새 동안의 국민적 분노를 잡재우긴 어려워 보인다.그동안 물의를 빚었던 기업 회장 등 오너 일가의 비뚤어진 특권의식과 직장 내 갑질 사례에 비춰 봤을 때 김 의원의 행태가 결코 가볍다고 항 수 없다.또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거짓말하고 '피해자 코스프래'로 20대 ㅊㅇ년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려 한 것은 그를 선량(選良)으로 택해 준 지역구민과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야당에선 항공보안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회부할 것과 국토교통위원에서 사퇴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빗발치고 있다.무엇보다 ㅣㅁ 의원이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고 '사람 사는 세상'의 공정사회를 강조해 언 친노무현 친문재인계의 핵심 인사란 점에서 치명적 오점을 남긴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첫댓글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던 직원을 고압적으로 논란을 빚은 김정호 의원이 어제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사과는 늦어도 다행이다.국회는 의원들 갑질 행위가 될 때마다 특권을 놓겠다지만 말 뿐이다.국회는 더이상 꼼수를 부릴게 아니라 특권을 내려놓기 위한 윤리특위의 처벌 규정부터 강화해야 한다.
공항 갑질을 한 김정호 의원이 어제 전화를 걸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기자회견도 열어 대국민 사과도 했다.사과를 해도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잠재우긴 힘들 것 같다.국회 윤리위에 회부할 것과 국토교통위원에서 사퇴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