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방이 있어서
행복감을 더 느끼구 살아간다...
왜냐면..
틈틈히 색다른 일탈을
꿈꾸며 ....
살아가며...
느낄수 있으니깐....^^
올만에 잠수타던 밤의 황제가
벙개를 쳤다는 반가움에
해외에서 오자말자 코올~~하며 달려 갔다
클레이 사격장...!!
군대에서 총쏴본게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사선앞에서 사격자세를 잡을때엔
그때의 긴장감이 똑같이 밀려왔다
"아~" 소리와 동시에
붉은색 원반이 툭 튀어 오른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에
공중에서 마치 비행접시 격파하듯
파편이 별빛처럼 쏟아지며
깨질때....
그짜릿함이란 ~~~^^
논스톱으로 25발을 다 쏜후
옆라인을 보니깐
고니가 사격장 조교들이 쓰는 챙짧은 모자를
꾹 눌러쓴채 연신 방아쇠를 당겼구...
시미천사두 첨쏘는 사격이지만
안정된 자세로 열씨미 집중하구 있었다
조금후...
밥퍼님 총을 겨냥하자말자
마치 여군에 근무한것처럼
무척 자연스럽게 연신 원반을
깨부수었다....^^
그럼에도두...
이때만큼은 애띤 소녀티를 벗어 버리구
용감무쌍하게 방아쇠를~~~
아자아자 여행님은
왜소한 체격탓인지 개머리판의 진동을
견디지 못하구 쏠때마다 뒤로 휘청~~
결국은 나중에 보니깐
팔뚝에 멍이 쭉쭉~~~
그래두 아쉬움이 남는지
담에 평일이면 언제든 사격장에 콜 하겠다며....^^
카알님이 사진을 찍느라구 맨나중에
사격을 하셨다
역쉬~~
노병은 죽지않구 살아 있었다....^^
수원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준 렉시와 뒤에서 구경만한 은빛여우님등과
얼릉 단체 사진을 꾹~~
다음행선지는 또나따 목장~~~
커다란 젖소 눈망울을 닮은
실장님 (고모네 아들 ....^^) 친절한 설명을 듣구
바로 이곳에서 만든 우유와 치즈 시식을 해봤다
우유의 맛은...
예전에 어렸을때 목장에서 마셨던
그런 신선함과 고소함으로
가득찬 맛이었구....
우유를 마신후 ...
모랄까...
개운하다는 표현이 어울릴정도.....^^
죽이는맛은
바로 치츠맛 이었다
마치 게맛살처럼 잘게 찟어지며
입속에 넣었을때
달콤함...
포근함~~~
이런 느낌들땜에 절루 눈을 감고 맛을 음미하게 했다
목장에서 써비스로 내준
와인과 함게 마시니깐
치즈맛이 더 감미로웠다
금새 와인한병을 뚝딱 해치우구선
치즈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3~4일간 우유를 말려서 숙성시킨
딱딱한 고체 형태의 덩어리를
물을 가열한후 떡고물 주물르듯
위생장갑을 끼구선
조물조물 만지다 보니깐
마치 밀가루 반죽 아주 잘한것처럼
아주 미끈미끈하게 뽑혔다
어느정도 심을 죽이구 부드러워지면
압축기로 밀폐한 비닐봉투에 넣어서 가지구 오는데
한마디로...
첨해보는 체험이기두 하겠지만
따스한 봄햇살 피부 깊이 스며 들듯이
체험의 진한 감동이 며칠간의 피로를
부드럽게 ....치즈처럼 녹여 줬다
여기까지의 정규 일정을 끝내구
일행모두 서해바다가 있는
궁평항으로 go go ~~
모두들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 파전으로
배고품을 달래고
오후 5시 30분쯤 담에 다시 만날걸 기약하며
일단 해체 했다
시간이 좀 여유로웠던
그럼에도..시미천사...밤의 황제...아자아자 여행님...고니...글구 나...
일케 여섯명은
오이도 등대 아래로 다시 드라이빙~~~
그곳에서 합류한 노을아래와 함께
횟집에서 맥주한잔 캭~~~~
마지막 5차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노래방에서 여흥을......^^
여기까지 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촘촘히 아끼며
즐겁게 보낸 벙개 였답니다....^^
벙개를 주선한 황제...탱큐 ~~~
담에...또...
우아한 벙개 기대 할게요....^^
첫댓글 하루알차게들보내셨네여![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담엔저두 무조건 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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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요...^^ 꼭 오십시요
오후부터 시작한 하루벙개...1박2일 보낸것 같아요
늘 함께 해줘서 고마우이 ~~~~곁에 있으니간 웬지 든든해
우아~~오이도까정~알찬 하루였네요*^^*
네ㅃㅃ...무지 빡쎄게 보냈답니다...^^
치...미어여.....열씸히 일하고 잇는데...어제 하루![종](https://t1.daumcdn.net/daumtop_deco/icon/deco.hanmail.net/contents/emoticon/things_34.gif)
일 배아파서 고생했어여..![ㅜ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7.gif)
담에..약사줄께~~~
5월 정여를 화성으로 가볼까보다.....^^ 짜갈이 생각, 넘![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신듯합니다... 부러버요..![므흣](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8.gif)
담에 벙개 치십시요...^^
정말 꽉찬 하루 보내셨네욤.....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1인..ㅎ 부럽습니다~~^^
담엔 같이 가시죠...^^
^^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글구 지는 집이 수원이 아니고..또나따 목장 주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쯤 되겠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인근에 살면서 그런게 있었는지 몰랐는데..이번을 기회![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에 알게되었다는..![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만나서 방가방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ㅃㅃ 같이 했으면 더 좋았을껄요....^^
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역쉬 주중방 모임은 각![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한것 같아욧![!](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멋져부러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주중방 for ever ~~~
저도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우린 집에 오는길에 죽여주는 석양을 감상하며 마무리 했답니다~~~
밥퍼님은 국가를 위해서 늦었지만..지금이라두 꼭 군대에 보내야 합니다.....^^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어제 밤늦게까지 운전하시느라 고생 하셨어용~덕분에 즐건시간 보냈답니당
팍뚝..괜찮니...?
꽤 먼 거리였지만 워낙 능숙한 운전솜씨로 편안하고 즐거운 번개였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함은 언제나 생활의 활력소를 가져다 주는 에너지 입니다. 모두모두 만나서 반가웠고 같이 해서 즐거웠고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같이 오기땜에 졸음운전 안하구 재밌게 온것 같습니다...^^
ㅎㅎ 후기 감사여 행님 ^^ 담에는 남양주에서 봐여~~~^^
그러자꾸나....^^ 낮엔 서운동산에서 등갈비랑 피크닉하구..저녁엔 수사골에서 송어회....^^
후기 읽으니 그날의 체험이 다시 생각나네요...직접하지는 않았지만 소리만으로도 가슴이 뻥 뚤리는...치즈 반죽하면서 울팀들 옷 다 버려놓고 모르는 척...![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넘 재밌었던 하루.. 조금 짧아서 아쉬웠던 하루..끝까지 함께 못해 조금 배아펐던 하루...그랬기에 넘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운 ![벙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3.gif)
였습니다...*^^*
여우비님과는 모임에서 첨 만난게 겨우 9개월 밖에 안되지만..그새...마니 동행 했군요...^^ 늘 한결같이 뒤에서 묵묵히 모든 회원분들께 도움 주셔서 캄사해요 ~~~
클레이 사격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말 한번 가고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