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님..미안합니다.
약조를 지키지 못하여서 미안합니다.
미안해..무열아....미안해..
성장군.....당신께도 미안합니다.
휘안아....널 사랑하지 않아...
그래서...미안해.........
나같은...여자를.............사랑해줘서
고마워요 미안해요..
슬픈사랑..이루어질수 없지만 이루어져야 하는 사랑
두사람이 행복하면 한사람이 아픈사랑
처음이자..마지막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못된사랑
이 못된사랑이..지금부터 여러사람을 다시 한번더 괴롭힙니다.
전생이야기 1.
"마마..성장군님과 이장군님 드셨습니다."
"들라해요"
두 사내가 들어왔고
한여자는 두 사내에게 웃어보였다.
"어쩐일이세요?"
"마마 성가 휘안 인사드립니다."
"이가 무열 인사드립니다."
"왠일이야?"
"휴, 아휘님"
"왜그래 휘안아?"
"어제 어딜 갔다 오신겁니까!!!"
"아우 귀야"
"어제 저랑 무열이 얼마나 찾은지 아십니까!!"
"규성이랑 같이 갔는데 그렇지 규성?"
허공에서는 예 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열, 규성은 우리쪽 자객이었지?"
"어, 내가 붙여놓았어
그걸 아휘님이 아신것 같지만"
"규성, 내려와" - 아휘
"아닙니다."
"휴우, 규성 명령이다. 내려와"
"존명"
희안이 내려왔다.
검은 흑포를 두르고 있는 남자.
"휘안, 규성을 데려가"
"아휘!!"
"난 괜찮아. 그리고 규성을 너희둘이 짜고
날 위해서 했다는 것 알아."
"..아휘!"
"난 괜찮아..그렇지 무열이 지켜줄꺼야"
"........아...휘....."
휘안은 알고 있었다
자신이 아무리 아휘를 사랑해도
아휘의 마음에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지기인 무열이 있었다.
"마마 황제폐하 드셨습니다."
말과 동시에 한 위엄이 있어보이는 남정네가 보였다.
"하령, 황제폐하를 뵈옵니다."
"성가 휘안 황제폐하를 뵈옵니다."
"이가 무열 황제폐하를 뵈오니다."
일어서서 그들은 자리를 비켰고
황제는 앉았다.
"현서국의 두 기둥 장수가 모두 여기있었구려"
"폐하 어쩐일이시옵니까"
"하령(아휘가 하사받은 이름)"
"예 폐하"
"네 나이도 이제 17이다."
"아옵니다."
"너도 이제 낭군이 생겨야 할 나이가 아닌가"
"....폐...폐하"
"녀석, 부끄럼을 타나보구나"
"그게 아니오라.."
"두 장군들은 어떻소?"
"폐하...저..그게"
"...17이면 빠른것은..아니라 생각하긴 하오나..누굴 생각하고 계십니까?"
"..흐음...나는 두장군과 다른 문,무관들을 생각하고 있네만.."
"..아바마마!!"
"하령이 네가 아바마마라 부르는것은 오랜만에 듣는것 같구나"
".아바마마 소녀는 아직 혼인을 생각하지 않사옵니다."
"하령!! 언제까지 그런 아기같은 소리만 할것인가!!"
".폐..폐하"
"성장군,이장군"
"예,폐하"
"네 폐하"
"짐은 두 장군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떠한가"
아휘의 얼굴이 붉어졌다.
"...소인에게 과분하십니다."
".....소인도 마찬가지옵니다."
"내 두장군을 곁에 두고 있으니 흐뭇하구려"
"..폐..하"
"하령아"
"예"
"내일 사냥 대회가 있을것이다. 그때 네가 축배를 올려주길 바란다."
"...오라버니도 있사온데..."
"짐은 네가 해주길 바란다."
"알겠사옵니다."
"두 장군은 내가 긴히 할 말이 있으니 나를 따라오시오"
"예"
"저기...이장군님 잠깐만요"
".예 마마"
휘안과 황제는 나가고
무열과 아휘만이 남았다.
"무열..어떻게...나........흐흡"
".....아휘......"
"무열...오늘 저녁 달이 뜰때 수화(水花)원 앞에서...."
"알아....아휘....."
"....나중에..보아요......"
달이 물과 나무를 비취고 있엇다.
한 아녀자가 나무주위를 뵝 돌고 있었다.
"규성, 누가 보냈나요"
"마마.."
"내 돌아가라 일렀지 않았습니까!!!!!!!!!!!"
".....마...마......."
"휘안이 시킨것입니까?"
"........."
"돌아가세요!!!내 화를 사고 싶지 않으시다면!! "
"....존명"
잠시후 한 사내가 왔다.
아휘는 한 사내에게 뛰어가 안기었다.
"무열, 보고싶었어"
"하령님..."
"아휘라..불러..예전처럼"
"휴우...아휘야"
"나..어떠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무열인데...
응?....무열....나.......다른 사람한테......
흐흡..내 정인은..무열인데....."
"..아휘.....걱정마..."
"..무..열.."
무열과 아휘는 서로를 응시하다가
둘의 입술이 포개어졌다.
"..사랑해요..무열...사랑해요...."
"......아휘님...사랑합니다..아휘.....사랑해요"
"나도...무열..날..안아주면.....안되요"
"!!!!..아휘......당신은 ..이 현서국의 황녀이고
나는 현서국의 장수야......"
"사랑한단 말이에요"
"기다려...꼭...사냥대회에서 우승하겠어...
내가...청혼을 할게"
"...무....열"
"사랑해 하령..아니 아휘"
둘이 입술은 다시 포개어졌다.
달빛은 둘을 비추었고
한 사내가 그 둘을 보고..가슴을 잡고 있었다.
그는 휘안이었다.
"....하늘님...너무 무심하시옵니다.
이토록 사랑하온데.....
옛부터 가슴속으로라도 뜨겁게 사랑하던 여인인데
어찌 ..하필이면 그 여인을
지기한테..뺏길수 있습니까........
아휘 난 어찌해야해.....
무열...널 잃기 싫다."
다음 날
아침 일찍 황태자가
황녀 하령의 궁을 찾았다.
"하령, 황태자폐하를 뵈옵니다."
"..하령아...."
"....오......라버니?"
"..하령아..오라버니 품에..한번 안기거라....."
"..왜그..러세요 오라버니"
하령이 오래비인 황태자 현아휴가.
아니 황명 하현이 하령을 안았다.
"...오라버니"
"나를 용서하지 말라.....네가..사랑하는 사람을..알면서도...
미안하다.......미안하다...아휘야.....하나밖에 없는 이쁜 내 여동..생....."
"....무슨소리에요..오라버니!!....무열이..무열이"
하현은 하령과 무열의 사이를 알고있었다.
"아마....무열은..제외될 듯 싶다."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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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편은 어떠신가요?
누가 누구인지 대충 아시겠죠?
하지만 반전이 있.을.수.도.있구 없.을.수.도 있어요
마지막에 누가누구인지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