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차량 통제 기준이 3개나 충족됐는데도 막지 않았다며 중대 직무 유기 혐의로 국무조정실이 각 기관 관계자 12명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부실 대처 정황이 드러난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 10개가 넘는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자료를 모두 공개한 국토교통부가 사업 재개 여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국회 현안 질의를 앞두고 국토부 장관은 또다시 유튜브 영상으로 반박에 나섰고, 야당은 추가 의혹을 제기하는 등 치열한 여론전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 이태원 10.29참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지난 2월 탄핵소추됐는데요. 오늘, 헌법재판소가 해임 여부를 결정합니다.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헌법 위반행위가 있었는지가 쟁점입니다.
●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11시 55분쯤부터 오늘 오전 0시쯤까지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을 쏜 곳은 평양 일대로, 각각 400여km를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두 발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상징 '파랑새'로고가 알파벳 'X'로 바뀌었습니다. 트위터가 기존 메시지 교환뿐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금융 업무 가능까지 갖춘 '슈퍼 앱'으로 변신하기 위한 신호탄이란 해석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X' 사랑은 유별납니다. 우주 항공업체 '스페이스 X'나 인공지능 개발업체 'X AI"에도 'X'가 빠지지 않습니다.
●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 체육관 붕괴 현장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붕괴 직전 체육관에서 여자 배구팀과 코치 등 19명이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사고 직후 4명은 현장을 빠져나왔고, 4명은 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뉴질랜드 법무부 장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체포에 저항하다 결국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의 체포 시도에 저항했고 결국 경찰서에 구금됐다가 4시간 후에 풀려났는데 사고 당시 알코올농도는 법적 허용치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러시아가 성전환을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러시아 의회는 이 법을 통해 러시아 사회의 헌법적 도덕과 가족 기반을 보호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서방 집단과의 대결이라고 보는 러시아는, 전통적 가치 수호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초등교사 사망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조례 개정을 지시하면서 교육부가 교권 침해 행위를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망한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한 교육 당국의 합동조사는 이르면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신림동에서 또다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했습니다. 오인 신고로 확인됐지만 시민들은 한밤중 소동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에는 신림역에서 여성들을 해치겠다는 예고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국가유공자가 안장되는 곳, 국립묘지 조성을 놓고 강원도 횡성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역 3개 자치단체가 유치를 희망해서 이후 대상 지역을 결정하고 예산까지 마련했는데,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6가구, 작은 마을이지만 부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겁니다.
● 오늘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때 등기 여부가 함께 표기됩니다. 지금까지 실거래가 공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계약일 등만 나왔는데, 여기에 실제 거래 완료 여부를 증명주는 등기일자가 추가됩니다. 이번 조치는 등기 이전없이 계약서만 쓴 상태에서 실거래가를 올릴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최고가에 허위 거래를 등록하는 형태의 시세 조작을 막기 위한 겁니다.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원'은 지난 주말 사흘간 71만 관객을 모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94만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 가수 나훈아 씨의 신곡이 아이돌 스타의 전유물 같았던 유튜브 차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근 공개된 나훈아 씨 신곡 '기장 갈매기'의 뮤직비디오로 지난주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순위 16위를 차지했고, 현재 조회 수 85만 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목록에도 올라 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 BTS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싱글 차트 '핫 100'은 미국 빌보드의 많은 차트 가운데에서도 '으뜸' 격으로 꼽힙니다.
●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오늘 오전 콜롬비아와 1차전을 치릅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 그리고 콜롬비아, 모로코와 한 조에 속한 우리 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첫 상대 콜롬비아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폭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호남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 8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서도 1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https://youtu.be/NL2W7DKzZV4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5일)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스페인 중도우파 국민당 (PP) 대표가 24일 (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에서 총선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를 치며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총선에서 제1야당이였던 PP는 하원 전체 의석 350석 가운데 136석을 차지해 제 1당으로 올라섰다.
다만 보수,진보 진영 모두 과반수 확보에는 실패해 정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1. 전국 각지에서 가격을 부풀리는 ‘바가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
전통시장, 지역축제, 명동 등 관광객이 몰리는 장소는 물론이고, 한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영역에서 ‘내일은 없다’ 식의 바가지 영업이 판을 치고 있음.
전문가들은 이를 상인 개개인의 욕망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불신 사회’의 한 단면으로 봐야한다고 분석.
사회적 신뢰가 붕괴하면서 서로 속고 속이는 양태의 범죄나 일탈행위가 많아졌다는 지적.
2. 24일 포스코그룹 계열사 주가가 폭등하면서 그룹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
양극재·리튬 등 2차 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든 덕분.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시총은 현대차, 삼성SDI는 물론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마저 제치고 단숨에 코스피 4위로 등극.
3. 윤석열 대통령이 교권 강화를 위해 교육부 고시를 제정하고 학생 인권만 강조한 자치단체 조례의 개정도 추진하라고 직접 주문.
윤 대통령은 24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선 현장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인 교육부 고시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
그는 또 “당(국민의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자치조례 개정도 병행 추진하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함.
♢윤 대통령, ‘교권 강화’ 법령 제·개정 지시…
♢“교권 확립이 교육 정상화”
4. 코로나 팬데믹 기간 누적된 100조원이 넘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남으면서 긴축종료와 맞물려 자산시장을 다시 과열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누적된 100조원이 넘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남으면서 긴축종료와 맞물려 자산시장을 다시 과열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코로나 기간 소비 줄이고...저축으로 예금·주식 늘려
♢주택가격 상승전망 커지며...부채 디레버리징 늦춰질 듯
5.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공적 자금을 지원받은 4개 증권사가 부동산PF 담당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보수액이 77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남.
위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공적 자금으로 연명하면서도 성과급은 칼같이 챙겼다는 얘기.
♢부동산PF 부실 유동성 지원
♢담당 임직원 성과급 챙겨줘
♢이연지급 원칙깨고 일시지급
6.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잠수함인 아나폴리스함(SSN-760)이 24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
핵무장이 가능한 전략핵잠수함(SSBN)이 부산을 떠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미국 핵잠수함이 한반도에 기항한 것.
7. 삼성SDI, 북미 세번째 배터리공장 짓는다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삼성SDI는 미국에만 90억달러(약 1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세 곳의 생산 거점을 확보 중이며 이를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텔란티스 제2합작공장 MOU
♢34GWh 규모…2027년께 가동
♢4조원 추가투자 美전기차 공략
♢건설중 1공장도 생산능력 확대
♢GM공장합치면 100GWh 육박
8. LS 품에 안긴 KT서브마린 흑자 전환
LS그룹 품에 안긴 KT서브마린이 사상 최대 규모 영업이익 달성과 흑자 전환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PI첨단소재는 흑자 전환엔 성공했지만 수익성이 시장 예측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LS전선과 시너지 효과 기대
♢매출 60% 늘고 주가 12% 쑥
♢PI첨단소재 '흑전' 성공에도...수익성 떨어져 주가는 약세
9. 부실 새마을금고 30곳, 부실채권 1500억 늘때 충당금은 불과 380억
지난달 연체율이 6%대를 넘어서면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가 불거진 새마을금고. 자산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손실흡수능력’이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마을금고 30곳의 평균 ‘부실률’이 13%에 육박했음에도 위기대응 능력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실한 곳일수록 자산건전성 관리가 더 미숙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1294개 새마을금고 손실흡수능력 전수분석]①
♢전국 평균 부실률 2.38→3.06%
♢충당금 비율은 도리어 10%p↓
♢부실률 높을수록 충당금비율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