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저님들...^^
오늘도 MLB는 계속 되는군요...시계바늘 돌아가는 것처럼...
MLB에 대한 열정은 더워지는 날씨도 주춤시킬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은 잠시 휴식 하시라고...쉬어가는 코너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사실...
감히...가장 유명한 사이트중 하나인 이곳에 글을 올린다는 게 영광인데...
다른 최강 고수님들께 괜히 폐나 끼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아직은 유저생활을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지라...
MLB는 오래전부터 좋아했지만...
혹시 저의 이런 견해에 대해 분노하시는 고수님들...
정말, 정말로 저의 이런 모습이 죄로 느껴지신다면 용서하십시오...^^^
그러한 걸림돌을 계기 삼아서 다음에는 더 좋은 글을 올려드릴 것을 약속드릴께요...^^
그럼...본격적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과연 빅 리거중에서는 누가 닮은 꼴일까...
그 넓은 미국 안에서도...
그 중에 단지('단지'라는 말이 어울리나...?)700명 안밖의 선수들이 뛰노는 메자리그...(일본식^^)
근데 그중에서도...보면...
이름도 아예 똑같은 사람이 종종 목격되는가 하면...(호세...후안...존...이젠 지겹다...)
개성의 대표 선수격인 얼굴까지도 비슷한 사람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으니...
과연 문제의 그들은 누구일까...?
여러분...보통 잘 떠올리시는 몬데시와 라미레즈, 또 벨트레와 차태현이라든가...^^ 이 부분은 일부러 뺐습니다...죄송...
이미 많은 유저불들께서 증거물로서(^^^)...많은 실례를 보여주셨고...^^...더 새로운 걸 보여드리기 위해...^^
제가...여러 팀의 로스터를 뒤지다가...의외로 닮은 꼴이 굉장히 많더군요...
근데...처음부터 너무 많이 구경하시면 식상해 하실까봐...
무순위로 선정된(^^)...15편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1편 개시!
여러분...지금부터 국제 얼굴 전시회 1편을 열겠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하긴...제작비도 없어요...ㅋㅋㅋ...
1 . 데본 화이트 & 데이브 윈필드(은퇴)

사이즈 틀리다고...너무 그러지는 마셔용...최선을 다한 저예용...아잉!^^
은퇴한 선수 가지고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정말 큰 눈에 두터운 입술들 하며...또 덩치까지 비슷했다...92년 당시에도 같은 라인업에다...
조금은 꾸부정한 타격폼까지...
전 처음에...92년 월드시리즈 경인방송서 봤을때요...처음 본 윈필드를 보고 데본 화이트인 줄 알았지 뭐예요...후헤헤헤...^^
아랍 노동자 같은 느낌의 콧수염까지도...우하하하....^^^
2 . 켄 케미니티 & 매트 스테어스

완전 세상 살길 포기한...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영웅들의 타도 대상...크크크...
처음에는 무지 센 힘을 자랑하다...결국에는 비참한 끝을 장식하는 어설픈 악당 타입임다...
아니면...시베리아에서 장작 패는 힘 센 하인이나...마치 힘만 있는 설인이나...ㅋㅋㅋ...미련한...욕심많은 영주, 또는 왕...
물론 속 마음은 안 그렇겠죠...
케미니티...취미가 오토바이 타는 거래요...실제로 오토바이 타는 모습도 봤어요...썬글라스 끼고...
헬멧을 안 쓰고요...두건만 어설프게 쓰고...키득키득...맞는 헬멧이 없는 건가요...^^^
호호호...
스테어스...과연 그는 맥그리프의 화려한 노망(^^)과 최희섭의 헐크의 포효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희섭아...그래봤자 니 어깨다...ㅋㅋㅋ(정확히 21cm 차이던가...?)
3 . 아론 실리 & 하비 로페스

조금은 올라간 입술 윗부분...조금 흘러내린 눈 선등...
그래도 멋지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깔끔하고 잘생겼죠...
그리 경기 도중에 화내는 모습도 자주 못 봤고...
상당히 깨끗한 플레이를 하는 대표적인 신사 플레이어들...
이웃집 형 같기도 하고요...
4 . 토드 헬턴 & 월트 와이스(은퇴)

항상 정지되어 있는 듯한 얼굴...조그만 눈에...보일까~~ 말까~~...(영구 아님다^^)
우리나라의 '논스톱'의 김영준을 연상케하는 얼굴이다...(넘 심했나...?--누군 조PD라고도 하더만...^^)
그만큼 플레이도 항상 신중했던 두 선수들...더구나 똑같은 팀에(시기는 다름) 뛴 적도 있었다...
와이스 영감님은 지금 근황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5 . 브라이언 더박 & 토드 헌들리

조금은 '나 짜증나, 건들지마.' 할 것 같은 얼굴...(으이구...성질하고는...--)
투박한 얼굴형...^^
나는 꿈이 '네모의 꿈'이여...하고 선전하면서 세상에 나온 사람들...ㅋㅋㅋ...(육각형이 아니고...?)
아님...공사장 감독관 같기도 한...(아리송 하신 분들은 노란 헬멧쓴 이들의 얼굴을 상상하시길...?)
6 . 마퀴스 그리솜 & 레이 더햄

그리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그래도 귀엽게 생긴 얼굴이다...(으잉? 하는 것 같다...)
98년 올스타 나왔을 때의 레이 더햄...정말로 귀여웠었다...
'안녕'하면서...손 흔들어 주더라...근데 니는 보면 와 그리 알을 많이 까노(거위같이 생기기도 했군^^^...ㅋㅋㅋ...)...?
7 . 제이 벨 & 크렉 비지오

시즌 개막했을 때...그리 훌륭하진 못했지만...MBC어느 MLB방송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수줍게 인사를 했던 제이 벨...그리고 비지오...그는 이제 부상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비록 박찬호에게 힘없이 물러나긴 했지만...아직은 허슬플레이의 조상님격...
그나저나 가만히 보면 잘생긴 얼굴형이다...
평범하면서도 가장 미국인다우면서 샤프한...깔끔한 얼굴형...여성들에게 가장 친근한 얼굴형...성격도 참 부드러울 듯...
그리 듬직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필요한 일에는 끝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성실한 남자...
8 . 래리 워커 & 제이슨 지암비

아마 여러분들이 가장 공감이 가실 것 같네요...
이미지로 보나...외모로 보나...모든게 다...죽이 맞고요...
'그 누구도 건들면 죽어잉...!'하는 한 터프의 대명사들...^^
야성적인 머리 스타일에...거침없는 타격, 수비...
막상 수염 깎으면 더 잘생겼을 것 같은데...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한 팀을 들었다 놨다 하는...(좋은 쪽으로...) 팀의 영의정...또는 이방원(태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흐흐흐...(그들의 웃음 소리...)...^^--+
9 . 블라디미르 게레로 & 저메인 다이 & 알폰소 소리아노(소리없이 다가온...)


과연 이문세의 가문이 미국에서까지...???...아님 애마남편(?) 패러디...? 하하하...^^
와 이리도 길쭉헤인지...--
쿤타킨테란 단어가 생각나는 군요...아님, 원주민 스타일...?
남아프리카의 부시맨의 기상이 이선수들에게...?(콜라병 팔아요...)
사실 부시맨은 핸더슨 영감인데...ㅋㅋㅋ...
게레로...이제 그는 어떤 길을 걸을지...다이도 아직까지는 안개속의 고독한 존재일지라...
10 . 게리 셰필드 & 매트 로튼

조금은 이의를 제기하실만한 부분일것 같슴다...
항상 유저분들의 하루가 멀다 하고 초강력 공격 대상인 셰필드...^^
착하디 착한 매트 로튼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제 마음은 어떻것수?)
자세히 보면 멍한 표정에...
눈이랑...얼굴 모양이랑...어느 정도 비슷한 것 같애요...
둘의 타격 스타일은 완전 다르죠...슬러거에 기교파...
로튼...이제 메츠에서 그는 어떤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11 . 드미트리 영 & 찰스 존슨

사진이 좀 안 좋게 나온것 같은...근데 실제로 보면 또 아님다...
유난히 부리부리한 눈...이들은 형제인가...부자인가...^^
드미트리 영...
작년, 팀의 마무리투수인 그레이브스가 우연히 타석에 나와 홈런을 친 일이 있었다...
홈런 치고 나서...홈런 친 사람보다...지가 더 좋아하더라...
아리송...지가 머리 쥐어 뜯으면서 그 뚱뚱한 몸매를 뒤 흔들었다...^^
흐흐흐...^^
찰스 존슨...자꾸 98년의 다저스시절이 그리워진다...
올해 그는 플로리다를 강팀의 반석에 세울 수 있을래나...처음 경험하는 리더쉽으로...
12 . 라트로이 호킨스 & 호세 리마

으~~~무슨...쌍동이 저승사자 같다...**...
리마...이젠 그의 방황은 끝나는 것인가...(뭘 웃냐...징그러...)
둘 다 강인한 인상에 비해서 조금은 유들유들한 플레이를 합니다...
호킨스...5월 중순인가...시애틀 전에서 1이닝동안 4실점을 했던 경력이 있었다...9회초에만...
아직은 심장이 약한가 보다...그러나...막 트레이드 되어온 토드 존스는 결코 그에게 위협은 될 수가 없다...팀의 앞으로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
강한 스플리터를 발휘해서 다들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13 . 이라부 히데키 & 브라이언 보해넌

참...욕심이 그득해 보이는 표정들이다...
마치...탤런트 백인철같은...(태조 왕건 보시면...예전에 환선길이란 장군이 나왔었죠...궁예를 죽인 왕건에게 반기를 들었던...그 배역 맡으신 분...ㅋㅋㅋ...)
콜로라도...보해넌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고 있으니...이 때의 보해넌의 한심한(^^) 표정은 지금의 위기를 예감했던 게 아니었을까...
14 . 한채영 & 알 라이터 & 토드 질


흑...!!!...무섭다...한채영...
가을 동화...다들 보셨으면...누군지 아시겠죠...
참으로 날카로운 이미지의 여자로 나왔었죠...(너무도 무서운 느낌까지...제발 목숨만...~.~...)
오똑한 코...잘생긴 큰 눈...얼굴형도 꽤 이국적인 이미지고...
알 라이터는 마지막 소원이라면...지금의 고향팀에서 우승을 보고 은퇴하는 것이 아닐까...꼭 이루었으면...
15 . 트레비스 프라이만 & B.J. 서호프

평범한 아버지 같은 얼굴...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주머니...한 춤 추실까요...?"하는 강남의 제비라고나 할까...???
프라이만은 얼굴 본지가 아득하네요...결국은 브래년에게 힘 한번 못 쓰고 밀리는 건가...프라이만까지 돌아오면 사상 유례없는 다이너 마이트 타선이다...클리블랜드...그가 꿈꾸는 것은 그토록 기다리던 그의 선수 생활 첫 우승일거다...불쌍해라...
이상으로 1편을 마치겠습니다...
2편도 기대해주시길...^^(난 돌아온다...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