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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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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분과 방 장춘 대국
수산 최현득 추천 0 조회 102 23.10.03 21: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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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3 23:24

    첫댓글 ※남한 ☞ 대한민국


    *우리 윗 세대들이 검붉은 피와 구슬땀을 흘려 이룩한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존재.
    즉, 암암리에 아직도 그 정체를 깜쪽같이 숨기고
    자신은 가장 착하고 순진무구한 척, 혹은 스스로 정의롭다고 착각하는
    한마디로 이율배반이요 지독한 거짓말과 야비하기 짝이 없는 간첩 무리에 다름 아닌
    종북들이 엄연히 설치는 이 땅 위에서

    적어도
    나라에 대한 호칭 만큼은 가려서 불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 작성자 23.10.04 12:12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다만 이 글은 칼럼이 아니라 수필로 쓴, 여백을 감춘 글입니다.
    동강난 현실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23.10.04 13:52

    @수산 최현득 괜스레 제가 문장 하나에
    넘치게 오버를 한 건 사실입니다.

    그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ㅎ

  • 23.10.04 22:03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그 이 전의 부여라는 나라를 이룬 한민족(동이족)의 역사는 민족 간의 내부 분열로 계속 국가의 규모가 줄어 들었지요. 국토가 한반도 내부로 고착된 조선이 망한 것도 외세에 의한 내부 분열 때문이고, 남북이 갈라진 것도 이념에 의한 내부 분열 때문 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 정치 판은 신라 고구려 백제의 전 삼국 시대, 후 고구려 후 백제 신라의 후 삼국 시대, 그 보다 더 최악의 상황인 북한(일인 공산 독재), 남한 (좌파: 우파)로 분열된 완전히 새로운 신 삼국 시대나 마찬가지 입니다. 필부 눈에도 보이는 데, 호시탐탐 한반도를 집어 삼키려고 노리는 강대국 정치 지도자들의 눈에는 더 잘 보이겠지요.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헌법을 개헌 해야 합니다. 4년 중임제로 하든가, 내각 책임제로 하든가 국민들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도록 틀을 바꿔 줘야 나라가 망하지 않습니다.

    현재와 같은 대통령 임기 5년 단임제에서 3년만 지나면 레임덕이 오고, 정당 구성원이나 정부 구성원들은 자기 미래가 먼저 걱정이 되니 여기 저기 기웃거리게 되는데, 누가 있어 나라를 바로 이끌겠습니까?
    헌법 개헌을 해서 책임정치를 구현하도록 해야 합니다.



  • 23.10.04 07:05

    어릴 때 도덕 책에서 읽은 우화가 생각나서 적습니다. 푸른 들판에서 소 세 마리가 사이 좋게 풀을 뜯어 먹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사자가 소를 잡아 먹으려 하니 세 마리가 늘 뭉쳐서 다닙니다. 아무리 사자라도 방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간질을 합니다. 누렁 소야! 얼룩소가 너를 욕하더라!, 얼룩소야! 검둥소가 너를 욕하더라! 하면서 귓속말로 자꾸 이간질을 합니다. 결국 소 세 마리는 서로 미워하며 흩어지게 됩니다. 사자가 공격해 와도 각자 도망만 다니다가 다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분열은 멸망으로 가는 참으로 무서운 책략인 데 우리 인간이란 종種은 "이간질"을 이겨낼 신념(믿음)이 원래부터 부족한 종種입니다. 판을 두고 벌이는 세력 전이 포석인데 포석에서 밀리면 이미 바둑은 진 것이지요. 고립을 시켜서 두 집을 못 만들도록 끊어서 내 집으로 만드는 통일 전술 전략의 핵심은 헌법 개헌에 있습니다.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확실하게 판을 짠 것은 잘한 일입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일을 잘 해냈을 때,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 주는 보상이 없이는 나라가 망한다는 게 필부의 생각 입니다. 각자가 알아서 구명도생하는 게 난민입니다

  • 작성자 23.10.04 12:19

    시국에 대한 칼럼은 전 자신이 없습니다.
    글을 빗대어 은유를 즐기거나 간만 보는 정도지요.
    명색 문인의 권리이자 강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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