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모습도 평범 외모도평범 특성도 없는 남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너무나 강해서 나같은건 그의 마음속에 끼어들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강합니다.
오늘은 그의 옛이야기를 해볼려합니다.
그의 5살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원래는 어떤 가정에서나 볼수있는 착하고 순수한 아이, 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행복한아이....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의 5번째생일 그의 부모님은 5살인 그를 데리고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분명 그의 생일을 좋은 식당에서 해주고 싶던 보잘것없는 월급쟁이의 작은 소원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소원을 외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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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끼이이익...덜컥.
단 몇초 그래 한 6초도 되지않아 그의 가족들의 차와 마주편에서 오던차는 고물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들이 죽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사고장소는 절망적일정도로 부서져 찌그러져버린 캔이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기적인지 신의 마지막 구원인지 그 사건에서 '그'만은 살아 남았습니다.
사고당시 앞자리엔 그와 그를 안고있던 엄마와 아빠가 사고가 일어나기직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동시에 그를 감싸준것입니다.
그는 덕분에 가벼운 타박상과 그의 부모의 뼈에 눌려 왼쪽눈이 실명으로밖에 상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왼쪽눈이 실명된것보다 더욱더 큰 상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먼 친척의 손에서 길러지고 그때의 사건이 거짓말같이 없던일처럼 그는 아주 명랑하게 자랐습니다.
그뒤로 딱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중2 가되었고 저도 그때 중2 가되었습니다.
그 순간이. 그 우연적인 아니.. 필연적인 저의 인생을 행복하게할사건이 시작되는 발걸음이었습니다.
마치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도 있는것 처럼....
"얘 지현아 퍼뜩 안오나?"
"알았따 알았따 내 냉큼간다."
이게 7년전의 철없고 순수하던 저입니다.
저와 제친구는 분명 서울사람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친구따라 옮는다고 하죠 제 말버릇의 기원은 초등학교4학년때의 일입니다.
"그래 성아가 발표해보렴 본문의 1.개관을 읽어보렴"
"네~ 흐흠 아 이노무 대단원은 예-이유를 퍼뜩퍼뜩 들어가지구예 요로코롬 바르장한 태도로 의견을 주고받고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었데예 그러니까 거시기 뭐냐 거-아 이노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타..다..당?아아 당 타..타탕성을 갖고있는 이유를
쳐 말해뿔기위해서 다른 아랑 농담짓거리 핼때처럼 기본적인 예절을 익히도록 해부렀다.--"
그날 우리반은 수업이 불가능 상태까지 치밀었고 다행이 성아는 꾸중으로 그쳤고 우리반아이들은 웃음으로 실성할정도로 웃어대어 수업 한교시를
그렇게 보냈다.
그뒤로 학교 전역에 이소문이 퍼져 다른반이나 다른학년에서도 성아를 따라 사투리로 발표를 하는게 유행처럼되어 선생님들은 상당히 곤욕을 치렀을것이분명하다.
뭐 그뒤로 나도 그말이 익어서 가끔가다 튀어나오지만 다른애들한테 들키면 창피할꺼야 분명.
"성아야?"
"와그러노?"
"학교에선 그말은 안쓰는게 좋을것같애."
"와 와그러는데?"
"솔찍히 우리가 여탰까지했던말들 여러 사투리를 짬뽕한 거밖에 되지않아"
"그라서?"
"우리 둘만 있을때 만 쓰고 사람들이 있을땐 표준어 쓰면안될까나?"
"에~음~뭐 그러지 니가그렇게까지 말하면야 나도 쪼금은 창피하니까뭐."
"땡큐"
"으음 그러니까 분명 성아가 4반 내가 7반"
"니가 윗반이고 내가 아랫반이네 그럼 끝나고 보자"
"으~응"
우리는 중학교 1년을 갖졸업하고 2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우리는 철이 없던것도 아니고 철이 든것도 아닌 어중간한상태였을 겁니다.
그러니 우리에겐 부모보다 친구가 중요한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성에 눈을 뜨던 시기였기도하지요.
"음 자 2학녕 7반 여러분 저는 1년동안여러분을 맡게될 이현주 라고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1년을 같이 지낼꺼구
앞서 주의사항몇가지 알려줄께."
'헤 굉장히 귀여운척하는 선생님이네-그건그렇고 1학년때 얘가 한명도없냐 ~_~; 아 외로워~~'
`후기`
안녕하세요.
신입작가 '장미대왕'입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저의 학교구요.
설명하면 성아의 사투리말버릇은 정말로 제친구중에 있습니다.(물론 여자)
제 방송부 친군데 사투리가 저까지 입에 옮아버렸더군요.
그럼 2화를 쓸때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