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향의 '버지니아 그레이의 肖像'

[시몽]

2014년 3월 7일(금). 오후 7시.

서울 YWCA 명동 마루 아트홀에서 '버지니아 그레이의 肖像'이란 연극 공연이 있었습니다.

주미향 선생이 출연하는 서울 YWCA 시니어극단 觸 창단공연이었습니다.

기자 딕존슨 역활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늦깎이로 연극의 세계에 뛰어 든 그녀의 재능, 열정, 끼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극단의 회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아 앞으로 멋진 인생 제2막을 펼쳐갈 그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날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부군인 조장현 님을 비릇한 가족들과 현직의 많은 후배들이 참석하였고, 화백을 대표하여 조관휘와 제가 참석하였습니다. 

<줄거리>

기자 딕존슨은 '버지니아 그레이'라는 죽은 여자의 초상화를 보고 죽은 그녀에게 빠져들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녀의 기사를 쓰기위해 그녀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다. 그녀의 집에 엘지와 함께 들어오고 엘지는 죽은 그녀가 좋아하던 쇼팡의 피아노곡을 듣고는 도망치듯이 집에서 나온다. 혼자 남은 딕은 롤란드공이 그린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화를 보고있다가 오른쪽 문에서 나오는 여인을 만나게 됐다. 그 여인은 죽은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화와 매우 흡사한 여인으로 자신이 버지니아 그레이의 유령 비슷한거라고 소개한다. 이 여인은 롤란드공이 쓴 글에 나오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잠시후 다시 오른쪽 문에서 두번째 여인이 나오는데 그 여인은 첫번째 여인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버지니아 그레이라 주장하는데 그 여인은 첫번째 여인과 달리 온화함과 여유가 없고 짙은 화장을 한 여인이며 버지니아 그레이가 독살했다고 알려진 그의 남편이 쓴 글에서 본 모습과 흡사한 모습이다. 그뒤 다시 세번째 여인이 나오는데 이 여인은 첫번째 여인을 닮은 작가의 머리속에나 있는 비련한 주인공과 같은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여인이 나오는데 이 여인은 작은키에 평범한 여인으로 자신이 진짜 버지니아 그레이라 말한뒤 나머지 세명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짜 버지니아 그레이라 한다. 이 여인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은 나머지 여인들이 네번째 여인을 의자에 앉혀서 죽인뒤 세명의 여인들이 모두 자신이 버지니아 그레이라 주장하며 자신에 대하여 글을 쓰라며 진실을 찾겠다고 여인들 사이를 빠져나가는 딕을 조롱하며 끝이난다.

[웰빙]

주미향 선생의 연극계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발전 있으시기를...

[짬송]

새로운 연극에의 도전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되새겨 보게 되는군요. 거듭 연극 공연 축하드립니다.

[luluewha]

사진이랑 연극내용까정 친절하게 소개해 주셨네요. 우리는 그 다음날 다녀왔어요. 제2의 인생을 열어가는 그녀의 열정이
참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