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굴은 과거 일제강점기인 1931년 10월
전라선 전주~남원 구간과 함께 개통되었습니다.
일제는 호남 쌀과 한우를 수탈하기 위해 전라선을
놓았으며 조선의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한벽굴을 팠다고 합니다 한벽굴은
수탈의 상징이었습니다.
호남 농민의 피눈물이 흐르며, 민족 독립의 꿈마저
흔들리게 하는 일제의 식민 지배 현장이었습니다.
일제로부터 독립했지만, 한벽굴은 여전히
아픔과 설움으로 가득 찼답니다. 한국 전쟁 당시
한벽굴에 몸을 피한 피난민 수 십 명이
미 공군 F-86 세이버 전투기 편대의 오인 사격으로
난사당했습니다. 억울한 죽음의 행진은 계속되었습니다.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까지 한벽굴에서 몸을 던진
자살자가 급증했다는군요 당시는 공업화와 고도성장을
추구하던 박정희 유신 시절이었습니다. 압축 성장으로
떠밀리고 경쟁으로 파괴된 이들이 가족과 함께
한벽굴을 지나는 기차에게 몸을 던졌답니다.
반공과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건 전체주의 사회는
한벽굴 죽음을 사회에 저항하는 불온한 죽음으로
여겨 침묵을 강조했습니다.
한벽굴 입구에는 아직 떠나지 않은
수많은 백이진들이 있다고 합니다.
시대가 만들어 낸 아픔으로 잘못된 이별을
한 채 굴 앞을 서성입니다.
한벽굴에서 펼쳐진 역사 공간 안에서 백이진들은
누구를 위한 전쟁이고 누구를 위한
경제 성장인지 묻습니다.
🙏
첫댓글 차마두님~
한벽굴의 애환과 슬픔을 잘 나타나 주셨네요
전주에서 한벽굴을 관광 상품화 해서
지금 많은 사람이 온다고 하네요
슬픈 역사를 후손들이 알아야지요
지금도 그곳에는
관광지로 있군요
그기 까지는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사연들이 있었군요...
사실 한벽굴이 어디 있는지도 모릅니다만.....
한이 많은 굴이 겠군요......
억울한 영혼은 없어야 하는데.....
그래요 저도 글을 쓰기는
했지만 사실 잘 모릅니다
우리민족은 한의 민족이니
어딘들 한이 없겠는지요
감사합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 지만 역사는 아픔을 딛고 성장 하는듯 합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어린이들의 노래처럼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입니다. 한이스린
한벽굴이란 소재를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벽굴 뿐만 아니라 6.25 전쟁은 휴전을 하고 1960년 제 4대 국회에서 양민학살 진상조사 보고서에 우리 군과 경찰에 의하여 학살된 수만130만입니다.
2005년 1기 진실화해위원회가
발족이 되었지만 정치적으로 조사기간이 남았는데도 문을 닫아 버리고 그 후 10년 만에 2021년에 제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정부산하 별개의 부처로 희생된지 70여년 만에 조사를 하면서 증거를 대라 증인을 대라 진실규명을 하는데 온갖 요구를 하면서 신청자 9.000여건중 4~50%는 불능처리를 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과거사정리의 민낮 입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조선시대에 굶어 죽은 시체가
길에 가득했고 죄없는 민초들을
태형으로 다룬 양반계급의 인간들
중국에 조공을 받치고 우리 어린
처녀들을 바치고 얼굴이 예쁘지
않다고 사신을 죽이고 그 애비를
죽이고 우리의 역사는 사실 참으로
비극이요 나라도 거지 나라였지요
한이 많은 민족입니다
감사합니다^^
휴~~!!
이 아침 읽어봄에 가슴시리네요
인터넷 검색 해 보겠습니다
현장을 관광상품으로 한다고 위에 시인님이
말씀 해 주셨으니 ᆢ!!
그래요
삶이란 것이 우리네 한국인들에게는
한의 세월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벽굴이 어디에 잇는 지
한번 알아보고 싶어집니다
전라선 남원 구간과 같이
개통 되었다니 아마도 한벽이라는
곳이 지명이름이지 싶네요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진짜 궁금해서 여쭙는건데요 글솜씨며 그림 솜씨며 아마츄어는 아닌것 같은데 전공 하신건가요 아님 학원에 다니셨나요 혼자 배웠다는건 아닐테고 우짠 솜씨가 그리 좋습니까? 그림 그리시게 된 이력좀 말해 주세요
물론 타고나야 되지만 엄청난 노력과 연습 그리고 가르침이 곁들이지 않으면 저렇게 훌륭한 솜씨를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의 추억담을
전애 올렸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만화가 박광현
선생님의 제자로써 공부
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악질적인 면도 많구나~'
슬퍼요~ 무서워요~
이제 부터라도 온유하고 따뜻한 민족이 되기 위해
차님이 앞서고 저는 따라 가겠습니다.
정말 반성하고 묵상 해야할 일입니다.
그렇지요
참으로 고약한 부분도
있어요 우리민족들이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몇몇 인간들의 욕망들은
채우기위해 선량한 사람들의
목숨이 갑니다
역사는 그래서 승리한
쪽에서 쓰기 때문에 진실은
감춰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비극적인 일들도 많이 있었네요.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 션량한 사람들을
무참하게 죽이기 까지 했네요.
그래요
한이 많은 우리 민족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