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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달 동안 8,197명이 뎅기열에 감염, 지난해에 비해 91.25% 증가
보건성 질병관리국은 2024년 1월에 8,197명이 ’뎅기열(Dengue fever, Thai : ไข้เลือดออก)‘로 진단되어, 4,286명이 감염된 지난해 1월에 비해 91.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감염자 중 1월만으로 1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뎅기열은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흔한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집트 숲모기와 흰줄 숲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과 관절통, 메스꺼움, 구토, 피부 발진, 그리고 땀샘이 부어오르는 등이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환자 대부분은 5세에서 14세 사이 어린이였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진단되었다. 발열로 사망한 환자는 11개도에 있었고, 최고령자는 65세였다.
질병관리국 통차이(นายแพทย์ธงชัย กีรติหัตถยากร) 국장은 뎅기열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병원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른 환자에게 모기 크림과 스프레이를 배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장은 뎅기열 환자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몸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만 하고, 열이 나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뎅기열을 막는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뿐이다.
시바 신상 '골든 보이'가 60년 만에 태국으로 귀국
힌두교신 시바신을 그린 ‘골든 보이(รูปหล่อพระเจ้าชัยวรมันที่ 6, Golden Boy)’ 동상과 팔을 올리고 무릎을 꿇는 여성상을 포함한 2개의 귀중한 유물이 올해 5월로 예정되어 있는 반환식전을 통해 미국에서 태국에 반환될 예정이다.
썸싹(เสริมศักดิ์ พงษ์พานิช) 문화부 장관 말에 따르면, 태국 예술국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본국 송환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한다. 미술관이 태국 송환과 관련된 비용을 부담하고 뉴욕 태국 왕립 총영사관을 통해 송환이 촉진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과 태국 양국은 귀환식을 주최하고 방콕 국립박물관은 5월 태국 측 행사장이 된다. 행사가 끝나면 동상이 공개되게 된다.
썸싹 문화부 장관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이러한 동상의 본국 송환 계획을 적극적으로 최종 조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당국과 협력하여 펫차분도 고대도시 씨텝군 유물을 포함한 문화재를 본국에 송환하는 태국의 대처를 강조했다.
시바신 조각상(ประติมากรรมพระศิวะ)은 16세기경, 즉 약 900~1000년 전의 것으로 상류층의 옷을 입은 시바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조각품은 높이 129센티로 청동과 금도금으로 주조하는 특별한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등으로 훌륭한 골동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성 조각(ประติมากรรมสตรี)은 16세기 여성 조각상으로 키 43센티에 앉은 자세로 무릎을 올리고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숭배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으며, 청동 주조에 은과 금장식 흔적이 있다.
태국 정부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술 판매 금지를 철폐?, 보건상도 협의에 긍정적인 자세
태국 정부의 ‘알코올음료 규제위원회(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ควบคุมเครื่องดื่มแอลกอฮอล์)’ 위원장을 맡고 있는 촐라난(นพ.ชลน่าน ศรีแก้ว) 보건부 장관은 이 위원회에 “오후 2~5시 주류 판매 금지를 관광 촉진을 위해 철폐한다”는 태국 알코올 음료 비즈니스 협회 신청을 협의할 의향이다.
상점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이 술 판매 규제는 알코올음료 규제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쿠데타 후 탄생한 정권이 1972년에 발표 도입한 이후 계속되고 있다.
촐라난 보건부 장관은 “알코올음료 규제위원회도 오후 술 판매금지 철폐가 관광업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춘절에 푸켓을 방문하는 관광객, 하루 평균 약 5만명 전망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공휴일인 춘절(구정) 연휴가 2월 10~17일 8일 사이에 남부 푸켓의 푸켓 국제공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몬차이 공항장은 2월 4일 춘절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 중 이 공항을 통해 입국해 푸켓에 체류하는 여행자가 4~16일 사이에 1일 평균 4만9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이 기간 약 64만명이 푸켓을 방문하고, 그 중 외국인은 43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태국은 회사 경영자나 사업주 등에 중국계 많기 때문에 춘절 기간 동안 휴무를 하는 회사나 상점도 적지 않다.
저명 시민활동가의 각료 공갈 의혹, 5번째 용의자 체포
다양한 사회 정치 문제를 고발해 온 저명한 활동가 씨쑤완 용의자가 농업협도조합부 미작 국장을 공갈했다고 하는 사건으로, 경찰청 중앙수사국(CIB) 부국장은 5번째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씨쑤완 용의자는 "부정을 고발하겠다"고 위협해 국장에게 300만 바트를 요구했지만, 협상에 따라 요구를 150만 바트로 감액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 국장이 경찰에 이러한 내용을 신고했고, 1월 26일에 현금 50만 바트를 전달한 사복 수사원에게 씨쑤완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다만 이 용의자는 “공갈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019년 12월 대규모 항의 시위로 피타 까우끄라이당 전 당수 등 수모자 7명에게 유죄
2019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법 위반이 있었다'며 당시 야당 새로운 미래당 당해산을 추진하는 절차에 반대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같은 해 12월 14일 방콕에서 발생한 문제로 빠툼완구 법원은 2월 5일 이 불법 시위를 지휘한 타나톤 전 당수와 최대 야당 까우끄라이당 수석 고문을 맡고 있는 피타 전 당수 등 피고 7명에 대해 금고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 시위는 2014년 5월 군사 쿠데타 이후 최대 항의 시위였으며, 피타 전 당수 등은 이 판결을 불복하고 항소하겠다고 하고 있다.
불법 총기 규제 강화, “총기 반환자는 불법 소지를 사면”
태국에서는 최근 총기를 사용한 살상 사건이 다발하고 주요 산업인 관광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관계 당국이 총기 문제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고 있다.
쎗타 총리는 2월 6일 국무화의에서 ‘불법 소지 총기(ปืนเถื่อน)’를 줄이기 위해 내무부에 설정한 기간 내에 불법 소지 총기를 제출한 사람에 대해서는 죄에 묻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입할 수 있어 대량의 총기가 나돌고 있다. 하지민 정규 채널을 통하지 않고 입수한 무허가 총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내무부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등록을 마친 총기는 2023년 시점에 600만정 이상이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외는 별도로 불법인 총기가 400만정 정도 존재한다고 한다.
총기 불법 소지는 유죄가 되면 10년 미만의 금고형과 20,000바트 미만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태국 교육부 부장관의 ‘북한의 교육시스템 칭찬’에 네티즌의 비판 쇄도
태국 펌푼(พล.ต.อ.เพิ่มพูน ชิดชอบ) 교육부 부장관이 1월 19일에 주태 북한 대사를 만났을 때 북한의 교육시스템을 칭찬했다고 문제로 태국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과 함께 비판의 댓글도 넘치고 있다.
국제적 인권 NGO '휴먼 라이츠 워치'는 북한을 김정은 총서기를 톱으로 하는 독재정권 아래에서 국민이 억압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지적하고 있는데, 태국 교육부 부장관은 대사에 대해 북한 국민들의 애국심과 총서기에 대한 국민의 충성심을 높이 평가하고, “태국 교육부는 교육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ศธ. จะยินดีเป็นอย่างยิ่งหากได้รับการสนับสนุนทางด้านการศึกษา)” 등으로 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절망적', '태국은 북한과 같은 나라가 되고 싶다는 것인가'라는 비판적 코멘트나 '걸작', '이 두 나라는 형제' 등으로 비판적인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파타야 호텔에서 외국인 2명이 잇따라 추락사
동부 촌부리 파타야시에서 2월 4일 미명 외국인 남성 2명이 숙박하던 호텔 방에서 잇따라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파타야 싸이 3 거리에 있는 호텔 3층에서 스웨덴인 남성(60)이 호텔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남성이 숙박하던 3층 방은 다툼 흔적 등 사건성을 나타내는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쎈트럴 파타야 쏘이 부아카오 호텔 4층 방에서 영국인 남성(69)이 추락해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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