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서열 1위 킹카에게 사랑받기♡┘====[11]=============
"엄마 나 왔어......"
"강세현! 엄마가 너 나이트 가지 말랬지??"
드디어 왔구나 세현아....
음헤헤... 많이 혼나거라...
아빠가 출장 가셔서 다행이지 뭐냐...음음..
노래 듣자 노래~~
컴퓨터로~
내가 선택한 곡은
'버즈'의 '어쩌면'
우와아~ 난 버즈가 좋아요~
지겹지가 않아요~
쾅!!!
"야 김아현!! 너 아현이 형 만난거 처음부터 끝까지 읊어봐!"
"명령조로 말하지 마시오오~"
"죽고 싶냐?"
죽기는 개뿔!
"우헤헤^^ 세계 서열 9위~ 내동생은"
"닥쳐!"
"명령하지 말랬지!!"
"알았다고!! 아현이형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 좀 얘기해 주십시요!!"
"그랴그랴! 녹음해라! 난 빠르게 얘기할꺼니까!"
"씨발!!"
"뭐라?"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음음!!
"시작!"
탁!!
"처음에 내가 버스에 타서 카드를 찍었어. 그런데 버스가 갑자기 출발을 해버려서 실수로 넘어졌지 뭐니. 그런데 내 손이 누군가의 발에 얹혀져 있는거야.. 그래서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해서 저쩌구 해가시구 저쩌구해서 어쩌구하구"
".............."
"그런데 전화를 받고 갑자기 버스에서 내리는거야 그런데 사랑이가 싸움하러간다고 내려서 구경하러 갔지? 그런데 오백명쯤 되는 새끼들이 그 놈을 둘러쌓고 있는거야.. 지 친구도 같이., 강성빈이라고 하던가? 하여튼 막 싸우는데 피 비리내 나고.. 어쩌고 저쩌구 씨발랄라 저쩌구 어쩌구,.. 끝!!!"
"진짜 빠르게도 얘기한다..... 그런데 오백명 정도 둘러 싼 애들 중 대가리는 누구였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서열 5위라네?"
"아........ 손성한......."
"아는 놈이냐?"
"어 튀기"
"글쿠나.................."
===============┌*' 세계 서열 1위 킹카에게 사랑받기♡┘====[12]=============
"난 다시 들어야 겠다.. 제대로 못 들었으니..
말좀 천천히 해라 또라이야"
"서열 9위!"
"죄송합니다 누님!!"
"잘자라 동생~"
으히히.. 참 재밌구나.....
/다음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오늘은 빨리 들어와!!"
"알았어,,,"
"강세현은?"
"쿨쿨ㅡㅡzZ"
"이짜식!! 잘갔다 와라!"
쿵쾅쿵쾅!!
계단을 참 세게도 밟으면서 이층으로 올라가고 있는
조폭같은 우리 어무이......
/버스정류장........
버스가 왔구나...
타자~
잠깐... 저긴... 또 김아현 놈이 있겠지????
학교가서 정학 먹어라...
다른 버스 타고 가야지..
풀썩!!
다른 버스가 왔구나.........
치익..
"학생"
띡....
붕..
악...
또 넘어질뻔한 나 김아현......
다행이요.....
"니는 중심을 그리도 못잡냐.."
===============┌*' 세계 서열 1위 킹카에게 사랑받기♡┘====[13]=============
웨메!! 이런 악연이 다 있을까!!!
"안녕하세요....."
왜 이 버스를 타신겁니까??
"왜 이 버스를 타신겁니까?? 라고 물으려고?"
그쪽은 역시 신을 지시를 받은 것ㅇㅣ군요..
"네..."
"놓쳐서..."
"ㄴㅔ..... 그럼 저는 저... 쪽에 앉겠습니다...."
"내 옆에 앉아라"
"네?"
"한번만 말한다"
"네..."
난.... 그놈 옆에 앉아야만 했다........
"강세현 그새끼 나에 대해서 뭐 안물어보든??"
"음.....음..그니까요...그,..그니까.."
"더듬지 말고 제대로 얘기 하지?"
네네....ㅡ.,ㅡ
"어떻게 만났는지.. 물어보던데요..."
"말해줬냐??"
"네..... 처음부터 끝까지..."
"쫄든?"
"쪼금요......."
"야..... 김아현.."
"네?"
"니 나랑 사겨볼래?"
"ㅇㅖ??"
오메나.. 이게 무슨 말이라냐....
===============┌*' 세계 서열 1위 킹카에게 사랑받기♡┘====[14]=============
ㅡ.,ㅡ.........;;;
"한번만 말한다........."
"네??"
"한번 더 말해줘??"
아아.. 왜 이 놈은 무표정인거야.....
내 얼굴은 붉어졌는데.. 쪽팔려....
띠리리리......
갑자기 울리는 놈의 폰....
다행이다........
"안받아요?"
"사귈래 말래....."
"말자면요.............."
"죽.는.다"
"사귀자면요......"
"1일"
이런...이런...이런......
"저,,, 전화 받고 나서.. 말해드릴께요.."
"여보세요?"
헤유....... 죽을까??
사귈까?? 안되는데....... 음음.....
사랑이 또 삐지는데....................
"사귈래?"
벌써 다 했수???
아아.. 고민... 난 양아치는 싫은데...............
결정!!
"저기요.. 조건 있는데요..."
"뭐"
"동갑인데 말 까도 되요?"
"누가 존말하라고 시켰냐?"
에?? 그쪽이 시켰잖아!!
아니지......... 반말하면 화냈잖아....
"글쎄................"
"빨리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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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 >>ㅑ르르~ 넘 잼써여~
잼있어여...^^;; 빨리 써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