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카페 분위기에 맞는 글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나서 글남깁니다.
작년에 최홍만이 k-1에서 승승장구할때
각종 인터넷게시판에서는 그로인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저두 이래저래 게시판 찾아서 글 보다가 "키보드 워리어"라는 말을 유난이 많더군요..
예전에 프로레슬링 선수중 "얼티밋 워리어" (중고등학교때 제가 팬이었습니다..ㅋㅋ)랑
비슷한 사람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말그대로 "키보드 워리어" 였습니다.
"키보드 전사"
게시판에 댓글을 달면서 자기가 학교 짱이니, 키가 190이 넘는다느니...
이제껏 싸워서 져본적이 없느니...그런 글을 남기는 사람들을 가르쳐 키보드 워리어라고 조롱하더군요..
인터넷이란 익명성 때문에 키보드 워리어같은 사람들이 각사이트 마다 많이들 존재하는것 같은데..
그걸 제대로 분간할수없다는게 온라인 모임의 문제지요..
키보드 워리어의 가장 큰 문제는 진실성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그들이 자유게시판을 접수했을때 그 사이트나 카페는 문을 닫거나 아니면
악플의 천국이 되어서 정상적인 사이트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디시인사이드" 입니다...
거긴 회원가입필요없어서 위아래도 없습니다. 초등학생이 50대 아저씨에게 구박을 줘도
알수가 없습니다..거기서 글 남길려면 자존심이고 명예고 뭐고 다 버려야합니다..
키보드 워리어가 설치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그 자유게시판이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자정기능이 없이 말그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는 공간이 되면 키보드워리어들의
천국이 되어버립니다..
카페 감시를 소수의 사람들만 하지 않고 글은 안남기고 단지 눈팅을 하지만 많은 회원들이
카페를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는걸 알때 키보드워리어들이 발을 붙이지 못할겁니다.
그런자정정화시스템이 운영될려면 느보산님이 밝히신 기준처럼 확실한 기준을 기준이있어야하고
보다많은 회원들이 카페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숭사리 카페는 최근 들어서 글 남기기가 너무나 벅찬 카페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줍잖은 글 올렸다가 뭇매 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글 올리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럼 다른 방법으로 눈팅하는 회원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투표를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투표하기 기능이 있는걸로 아는데...그렇게 해서
전체회원님들의 의견이 반영됐으면 좋겠습니다...
강퇴같은것도 운영자님이 시키면 반발하겠지만, 투표를 통해서 정당하게 통과시켜버리면 누구나도
할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특별히 누굴 생각해서 이런 제도를 건의하는건 아닙니다..
우리중 누구라도 키보드워리어가 될수 있으니깐요...
첫댓글 열매님 의견에 공감, 대찬성!!!!
그런것이 있었군요.. 저는 숭사리 밖에 몰라서리..ㅋㅋ 강퇴를 위한 투표도 생각해 보긴 했습니다만... 왠지 공개재판하는 것 같아..당하는 당사자에게 몹쓸짓 같아서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 필요가 있다싶은 특정인에대한 건의가 많아지면 그 방법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글에 대한 추천 반대 삭제등 의 난을 적어서 삭제의 의견이 많을 때 삭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언젠가는 다음카페에 스팸신고와 삭제요청기능이 있었는데..다시 찾아보니 없네요..아쉬운대로 꼬릿말로 삭제요청을 을하시면 어떨런지요?? 삼진아웃제도..3명이상 삭제요청시 삭제하고 3번이상 삭제당하면 강등내지는 강퇴...이런 방법 어떨까요??
제가 있는 다른 카페는 한달에 한두번 이것저것 사안으로 투표하는데 한달에 한번도 투표안하면 준회원으로 강등시켜서 글을 못보게 합니다..그래서 다들 마감되기전에 악착같이 투표할려고 하죠..ㅎㅎ 권리를 찾기전에 의무를 강조하는것이지요...
다음 카페에 그런 기능이 없는것 같던데....아무튼 앞으로 엄격히 관리해서 양식있는 숭사리님들이 글을 못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하게 여기 투표기능이 없어서 계속 찾아봤는데..벌써 미소님이 하시고 계시던데요..숭사리 설문조사...그게 원래 투표게시판인데 이름을 바꾸셨대요..^^
키보드 워리어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키보드 워리어를 제어할 수는 있어야겠죠... 충고나 조언에 있어서는 절제가 오히려 키보드 워리어에게 용기를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