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술문서 중국 유출, 미국 증시 큰 폭 하락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일 현대차 계열 모두 상승세로 전환, 그 중 현대제철, 글로비스 모두 상한가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같은 장세에 상한가는 1600포인트 달성과 함께, 현대차계열 주식이 과연 바닥을 탈출했는지에 대한 향후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현대차는 장기보유해도 좋을지에 대해서 참 고민이 많은 종목입니다.
현대차 계열의 지속적인 하락에 어떤 반등 포인트가 있을까? 많은 자료로 분석해 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명확한 사실, 실적, 시장예측에 근거한 것이 아닌,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현대차 노조 등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 현대차 계열 주가 전망
현대차계열의 17개월에 걸친 지루한 조정국면은 전세계 자동차 주식 동반 rally, 한국증시 1600p에서 철저히 배제, 소외되어 있으나, 바닥이 다져지고 있음. 현재 주가는 1400p 국면의 주가에도 미치지 못함.
과연 바닥을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될 것인지?
1. 1분기 실적 발표 분석 필요 : 수익성 개선 추세 확인됨.
- '07년 1분기 영업이익율 : '06년 4/4분기 영업이익율보다 0.3% 개선됨.
※ 올해 1분기는 환율조건이 더 불리했으며, 판매량도 4분기 대비 12% 축소됨.
통상 4분기 수익성이 가장 좋으며, 1분기는 계절요인으로 연중 최저 수준임.
판매량 저조, 환율악화, 계절요인을 극복하고 4분기보다 수익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올해 순이익 및 주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함.
2. 미국시장 점유율 개선중
- '06년 7월 3.16% -> '06년 11월 2.37% 하락 -> '07년 4월 2.92% 회복중
- 산타페, 베라크루즈 등 신차 효과가 점차 본격화 전망.(싼타페 4월 판매량 100% 증가등)
3. 비용절감 위한 액션플랜 추진중
- NF소나타 라인 울산이전 완료(2월)
- 클릭라인 인도이전
- 라비타 라인 터키 이전(3월)
- BH라인 증설(울산)
- 전주공장 2교대 합의(현재 버스라인 2교대 생산중, 향후 상용차 라인 확대예정, 생산대수 2배수 증가)
4. 기아차 유동성 문제 새롭지 않음.
- '05년 결산시 8,000억원 외부 조달시부터 제기되어온 문제이며, '06년 외부 자금조달이 최대치에 달한 후 '09년부터 현금흐름 밸런싱 예상됨.
- '09년 순차입금 규모는 3.5조원으로 예상되어, 기아차 독자적인 수준에서 해결될 수준이라 판단함.
결론, 현재 시점에서 현대차 실적 개선의 움직임은 충분히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2분기,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점점 실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임.
다만,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 현대차 노조로 인한 불안감 등을 볼 때 실적에 비해 현재와 같이 계속 저평가 또는 횡보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음.
그러나, 현대차 PBR이 0.8까지 떨어져 주가가치가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시점은 분명 바닥에 근접했다는 확실한 논리가 되고 있음.
현대차에 대한 올해 순이익이 증권사별로 1조 3000억원 ~ 1조 8000억원까지 제기되고 있음.
올해말 예상 PBR 1.0, PER 10.1 정도로 예상됨.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것인지, 노조문제, 환율문제 등으로 횡보할 것으로 판단할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나, 1/4분기 실적 발표와 남은 2,3,4분기에 대한 예상을 토대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만, 누구나 다 아는 노조문제등은 제발 그만 언급하였으면 합니다.
그것이 실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는 '05년 최악의 파업때 1,000억원 손실이 있었던 경험등 얼마의 파업이 예상되어 어떤 영향이 있을 거 같다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 악재 분명 많은 거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현재의 rally, 전세계 자동차 rally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는 겁니다.
다만, 이러한 때 개미, 기관, 외국인은 항상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겁니다.
현대차 58,000원 바닥 확인후 외국인 5일연속 매수(현대차2우B 등), 기관들의 매수량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대차 주식 외국인 주식 보유량은 현대차(42%), 현대차우(84%), 현대차2우B(84%), 현대차3우B(64%)이며, 나머지는 개인과 기관들 머리 싸움입니다.
모든 가치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두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소외종목에서 진주를 찾고자 하는 가치투자 초보자 올림.
첫댓글 어떤 유명한 펀드매니저가 98년도에 삼성전자가 3만원정도일때 "앞으로 이가격대에 삼성전자를 다시는 매수할 수 없을거다"라고 했다죠?.... 현대차가 얼마전에 5만원대를 치고 올라왔죠....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대차도 앞으로 이가격대가 다시는 오지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막연히 드네요....^^... 장투하면 큰행복을 안겨줄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수익을 줄지는 모르지만 가치투자라고 할수있을까요 ^^? 전 믿음이 안가네요.
역발상 투자죠..자신의 논리가 건전하고 인내할수 있다면..분명 시간이 흐른후 좋은 투자자로 남을것입니다.성투하세요~저또한 모비스,세원물산에 투자하고 있고 저의 논리적 근거를 믿고 인내하고 있습니다.시장에서 소외되었지만 그런거는 원래 신경 안씁니다.나는 내몫만 확실히 챙기면 되지..남이 얼마 벌었는지는 신경 안씁니다.
막연하게 국내시장에 외자차가 값싸게 많이 들어온다고 하고.. 환율은 하락해서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은 낮아질거라고 생각이 들고.. 엄청난 자본재투자가 필요한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수익이 나더라도 재투자 비용으로 소모될거란 생각도 들고.. 이런 막연한 생각에 대한 경영진이 확신을 심어주는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가치투자하기에는 제외종목이 아닌까란 막연한 생각을 하지만 역발상 투자로 지금이 가장 저점이라 생각하고 믿음이 생기면 투자할만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