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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メディアは「日本経済が打撃」と大宣伝しているが…習近平政権の渡航自粛に絶望する中国人の"本音" / 12/4(木) / 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
北京首都国際空港で日本行きの便を含む国際線を表示する掲示板の前を通り過ぎる乗客=2025年11月19日 - 写真=AFP/時事通信フォト
高市早苗首相の台湾発言を受け、中国は自国民に日本への渡航自粛を呼びかけた。中国国営メディアは日本経済への打撃を強調するが、実際に最も困惑しているのは旅行をキャンセルせざるを得ない中国国民だ。一方で欧米メディアは、日本国内では冷静な受け止めが目立つと報じ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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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国国営紙は日本の経済苦をアピール
高市早苗首相による国会での「存立危機事態」発言を受け、中国は事実上の報復措置を実行。国民に日本への渡航自粛を呼びかけた。
以来、中国国営紙は英語版記事を通じ、日本への経済的打撃を国内外に華々しくアピールしている。だが、日本経済への影響もさることながら、真にいわれのない不利益を被っているのは他ならぬ中国国民との実態が浮かび上がる。
はじめに、ここ最近の中国各紙の報道を紐解こう。
中国共産党が管轄する国営メディア英字紙のチャイナ・デイリーは、高市首相の台湾に関する発言を「誤った発言」と断じ、日本経済に打撃を与えていると主張する。記事は国営放送である中国中央テレビの報道を取りあげ、11月15日以降、日本行き航空券のキャンセル数は54万件を超えたと報じた。
北京国際研究大学の教授は同紙に、観光が日本にとって自動車輸出に次ぐ第2の外貨収入源だと指摘し、「中国人旅行者が大幅に減少すれば、宿泊、飲食、小売、娯楽など幅広い分野の雇用に大きな影響が出る」と、日本経済への打撃を予測してみせる。
記事はまた、中国が日本最大の観光客の訪問元であるとし、2024年に中国本土の観光客が全外国人観光客支出の21.3%を占めていると強調した。
■「日本危険説」の無理筋
だが、そもそも中国が渡航自粛を呼びかけた理由は、「反中攻撃や犯罪の増加」だ。日本が危険な国であり、中国国民に危害が及ぶおそれがあるとする主張だ。
ところが、日本の治安の良さは一般に世界的に高く評価されており、中国の主張は国際的な共通理解に反する。日本政府は中国側の見解を否定しており、米タイム誌も「日本はこれを否定している」と日本政府の立場を伝えた。
米フォーブス誌が取りあげた「世界で最も安全な国2026」調査では、オランダ、オーストラリア、オーストリアなどに次いで日本が世界9位にランクイン。公開されたトップ15リストに中国の名はない。日本は「人口が少ない国だけが安全だという原則を覆す例外である」と評価され、なかでも暴力犯罪に関する安全性の高さでは世界1位となった。
渡航自粛の根拠が否定された形だが、それでも中国メディアでは、相変わらず日本叩きの記事が目立つ。チャイナ・デイリーは北京の旅行予約サイトQunarのデータを引用し、11月17日までにソウルの検索数が日本の都市を抜いたと伝える。
中国国営タブロイド紙英字版のグローバル・タイムズは11月30日、「『中国の台湾』に関する誤った発言」が原因で、12月に予定されていた中国発日本行き5548便のうち、16%に当たる900便以上が欠航になったと強調。中国紙編集者のコメントを引用する形で、「こうした政治問題が続く限り、大半の中国人観光客は単純に他の目的地を選ぶだろう。日中関係の回復は結局、日本政府の選択にかかっている」と迫った。
■ 中国系ツアー会社が受けた打撃
たしかに中国客の減少で、日本の観光業界に一定の影響が生じることは否めない。しかし、最も大きな打撃を受けているのは、中国や日本で生きる中国国民でもある。
シンガポールのストレーツ・タイムズ紙が取りあげるのは、東京で働く中国人ツアーガイドの窮地だ。ガイドは2013年に自身のツアー事業を立ち上げ、これまで月に1000人から2000人の中国人観光客を受け入れてきた。中国政府が渡航自粛を呼びかけて以来、数日間のうちに4件のキャンセルを受けたという。
短期的には持ちこたえる見通しで、90%以上の顧客は予約を取り消していないという。ガイドはこう語る。「11月の影響は今のところ大きくないように見えます。出発日が近づくと、ホテルや交通機関は高額なキャンセル料を課すため、(キャンセルしても)経済的に割に合わないのです」
「しかし、来年の春節期間中の日本旅行を含む新規の問い合わせについては、確実に影響が出るでしょう」。短期的には限定的だが、中長期的な打撃は避けられない。
大口の顧客を失った旅行社もある。AFP通信によると、上海の旅行代理店マネージャーは「最も大きな影響を受けているのは団体旅行だ」と語る。この旅行代理店では、顧客の90%から予定していた日本行き旅行を取りやめ、代金を払い戻すよう迫られている。
■「夢の日本旅行が消えた」
日本で観光業に携わる中国系の人々は、収入の減少に戸惑う。
AP通信によると、北京に住む女性は昨年、夫とともに北海道でスキーロッジを開業した。仕事を辞め、200万元(約4400万円)を投じた夢の事業だった。
渡航自粛が呼びかけられると、2件のキャンセルが入った。すぐに他の中国人客で埋まったが、客の言葉に彼女は不安を覚えた。「中国が明確な姿勢を取った以上、それに従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一人の客は語った。個人の観光旅行に影響は少ないと楽観視していたが、あたかも政府の指示は絶対とでもいうかのようだった。
ロッジを予約していた別の客は政府系企業に勤務しており、職員たちは当面日本を訪れないよう指示されたという。客たちは様子見の状態だ、と経営者の女性は語り、さらなる状況の悪化を懸念している。
苦悩は旅行者側にも広がる。
中国で会計士として働く女性は、厳しい判断を迫られた。絶好の紅葉シーズン、日本への初旅行を心待ちにしていたところへ、政府方針を知った両親が「待った」をかけた。結局、女性は友人と計画していた旅行をキャンセルした。友人はそのまま旅行に出かけ、怖いことなど何も起きなかったと後で女性に伝えたという。
女性はAP通信の取材に、「(安全だと)知っていたら、おそらくそのまま行っていたでしょう」と語る。「でも、何とも言えません。状況は本当に、私たちの意思ではどうにもならないのです」
■ 給料1.5カ月分がムダに
国営企業の一部では、組織立って日本旅行を禁止する動きが出ている。キャンセル料の痛手を負うのは個々の従業員だ。
「今月初めに日本旅行を申請していたのですが……」と切り出すのは、北京の国営病院に勤務する看護師の男性だ。週末を利用して日本へ旅行しようと休暇を申請していたが、突如、上司から中止するよう指示された。
サウスチャイナ・モーニング・ポスト紙に男性は、「(中国の)文化観光省が渡航注意を発表すると、部門の上司がそれを理由として、私の旅行を阻止したのです」と語る。
すでに男性は、航空券とホテル予約に約6000元(約13万円)を支払っていた。確かに中国系の航空各社は、キャンセル料の免除を発表している。だが同紙によると、この男性は海外の旅行予約サイトでチケットを取っていたため、大半は払い戻し不可だという。
「復路のチケットは払い戻しできるはずです。しかし往路便とホテルは無駄になります」と男性は語る。払い戻しの条件は厳しく、「少なくとも1週間前にキャンセルしないと、何も戻ってきません」
男性の月給は4000元(約8万8000円)強だ。損失額の6000元は実に約1.5カ月分の給料に相当する。大きな痛手を受け入れられない男性は、思い切って許可なしで旅行することも検討しているという。だが、職場が国営病院であるだけに、上司に知られればリスクは大きい。給料1カ月半相当の損失とのあいだで心は揺れ動く。
北京の国営研究所に勤務する職員は、来月予定していた日本旅行の中止を迫られていると同紙に語った。「1カ月前に年次休暇を利用して日本旅行を計画しました」という職員。「研究所ははっきり『行くな』とは言いませんが、承認の手続きをずっと保留にしています。つまり、行ってくれるなということです」
中国人含め多くの国際観光客がこぞって訪れる、美しい京都や富士、活気ある東京や大阪の風景。こうした旅行先を事実上、中国国民は諦めざるを得ない。後には紙切れになった航空券だけが残される。
■「代わりに日本の客が増えている」痛手は限定的との声
一方で日本国内では、中国人観光客の減少を冷静に受け止める声が目立つ。
金子恭之国土交通大臣は、他国からの観光客が増えていることを指摘。「大騒ぎすることではない」と述べた。
発言は、現場の実感とも一致している。東京・浅草の古くからある商店街で宝石店を営む店長は、中国客が減ったものの、状況を特に懸念していないとAFP通信に語る。「中国人客が減り、日本人の買い物客が訪れやすくなりましたので、結果として売上はあまり落ちていません」
銀座の高級エリアで有名うどん店を営む経営者も、中国が渡航自粛を呼びかけて以来の数日間、売上への影響は即座には感じていないと語る。通常は客の半数程度が中国人だったというが、「急激で劇的な変化があったとは思いません」とAFPの取材に答えた。「もちろん、客が減るのは店としては残念です。でも日本人客が定期的に来てくれているので、極端に心配はしていません」
最も打撃が大きかったのは、日本市場で事業を営む中国系企業だ。
名古屋で働くオランダ出身のツアーガイドは、英テレグラフ紙の取材に、「日本に来る中国人団体ツアーの大半は、中国系の旅行会社がサービスを提供しています」「中国市場は大部分を自分たちで抱え込んでいるのです」と答えた。日本を訪れたい中国人を専門に扱っていた彼らにとって、影響は大きい。
金沢のガイドも同意する。「状況は心配していません。中国人観光客は中国人経営のレストランでお金を使う傾向があります。もちろん、中国人観光客に依存しているホテルもあり、そうした人々は心配しています。でも金沢では、観光客のほとんどは欧米人です」
■ 観光公害の抑制というメリット
もちろん、日本経済へ一定の冷や水となることは否めない。
米タイム誌は、年末までの中国人観光客減少による損失額が5億ドル(約780億円)から12億ドル(約1900億円)に上るとする市場調査会社の試算を取りあげている。今年7月から9月の期間、中国人旅行者は訪日外国人の消費額の3分の1近くを占めており、その影響は軽視できない。
一方で、青天井に増加を続けていた中国を代表とする観光客は、日本各地で観光公害を引き起こしてきた。今回の摩擦を契機に、その在り方は見直しを迫られるだろう。
2014年には1340万人だった訪日外国人は、昨年には3690万人へとほぼ3倍に増加し、新記録を樹立した。だが、地元民がバスに乗れず、ポイ捨てや私有地への無断立ち入りが問題化するなど、地元住民は不満を募らせてきた。
日本では、中国が「自主的な観光制限」を打ち出したと独自の捉え方で歓迎する声もある。戦略アドバイザリー会社アジアグループの日本担当マネージングディレクターはタイム誌に、「日本の一般大衆は概して、中国人観光客が減ることに無関心、あるいは場合によっては歓迎しているように見えます」と語る。
英国のツアー専門会社インサイド・ジャパンの担当者は、テレグラフ紙に、「過剰観光が問題になっている京都などでは、国際的な訪問者数の一時的な減少は、むしろ体験の観点から有益かもしれない」と述べた。
■「中国依存」のリスクが浮き彫りに
テレグラフ紙はやや皮肉な視線で今回の出来事を捉えている。「日本は観光客を減らしたかった。中国のボイコットが今、その役目を果たしている」
国際化する現代社会において、海外から魅力ある旅行先として人気を集めることは、日本に住む私たちとしても光栄なことだ。だが、その訪問元の偏りについては、これまで十分な議論が尽くされていなかった。
今回の渡航自粛勧告は明らかに、訪日客が政治的な武器として利用された実例だ。地理的に近く人口の多い国だからといって無制限に旅行客を受け入れれば、いつしか経済面で依存状態に陥ってしまう。
気に入らない事態が起きるたび強硬姿勢に出る国に対しては、意図して依存度を下げる施策が求められる。受け入れ元の国をより多様化してゆくことが、今後の日本の観光戦略として必要にな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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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葉 やまと(あおば・やまと)
フリーライター・翻訳者
1982年生まれ。関西学院大学を卒業後、都内IT企業でエンジニアとして活動。6年間の業界経験ののち、2010年から文筆業に転身。技術知識を生かした技術翻訳ほか、IT・国際情勢などニュース記事の執筆を手がける。ウェブサイト『ニューズウィーク日本版』などで執筆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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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リーライター・翻訳者 青葉 やまと
https://news.yahoo.co.jp/articles/3a2d06b42381ae9c425b6be584e9ba297642c7ec?page=1
중국 미디어 「일본 경제가 타격」이라고 대선전하고 있지만…시진핑 정권의 도항 자숙에 절망하는 중국인의 "본심" / 12/4 / 프레지던트 온라인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일본행 항공편을 포함한 국제선을 표시하는 게시판 앞을 지나가는 승객=2025년 11월 19일 - 사진=AFP/지지통신 포토
타카이치 사나에 수상의 대만 발언을 받아 중국은 자국민에게 일본에의 도항 자제를 호소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일본 경제에 대한 타격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중국 국민이다. 한편으로 구미 미디어는, 일본 국내에서는 냉정한 대처가 눈에 띈다고 보도하고 있다 ―― .
■ 중국 관영지, 일본 경제고 어필
타카이치 사나에 수상에 의한 국회에서의 「존립 위기 사태」발언을 받아 중국은 사실상의 보복 조치를 실행. 국민에게 일본에의 도항 자제를 호소했다.
이후 중국 관영지는 영문판 기사를 통해 일본에 대한 경제적 타격을 국내외에 화려하게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일본 경제에의 영향도 그렇지만, 진정으로 이유 없는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중국 국민과의 실태가 떠오른다.
먼저 최근 중국 신문들의 보도를 풀어보자.
중국 공산당이 관할하는 관영 매체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타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잘못된 발언이라고 단정해 일본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사는 국영방송인 중국중앙(CC)TV의 보도를 인용해 11월 15일 이후 일본행 항공권 취소 건수가 54만 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베이징국제연구대학 교수는 이 신문에 관광이 일본에 자동차 수출에 이은 제2의 외화 수입원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인 여행자가 크게 줄면 숙박 음식 소매 오락 등 폭넓은 분야의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일본 경제에 타격을 예측했다.
기사는 또 중국이 일본 최대 관광객의 방문지라며 2024년 중국 본토 관광객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지출의 21.3%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일본 위험설'의 무리수
하지만, 원래 중국이 도항 자숙을 호소한 이유는, 「반중 공격이나 범죄의 증가」다. 일본이 위험한 나라이고 중국 국민에게 위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일본의 치안의 좋은 점은 일반적으로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어 중국의 주장은 국제적인 공통 이해에 반한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의 견해를 부인하고 있으며 미국 타임지도 일본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미국 포브스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2026 조사에서는 네덜란드, 호주, 오스트리아 등에 이어 일본이 세계 9위에 올랐다. 공개된 톱15 명단에 중국의 이름은 없다. 일본은 인구가 적은 나라만 안전하다는 원칙을 뒤엎는 예외로 평가되며 특히 폭력범죄에 관한 안전성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도항 자제의 근거가 부정된 형태지만, 그래도 중국 미디어에서는, 여전히 일본 때리기의 기사가 눈에 띈다. 차이나데일리는 베이징 여행 예약 사이트 Qunar의 데이터를 인용해 11월 17일까지 서울의 검색 수가 일본 도시를 제쳤다고 전한다.
중국 국영 타블로이드 신문인 글로벌타임스는 11월 30일 중국의 대만에 관한 잘못된 발언으로 12월로 예정됐던 중국발 일본행 5548편 중 16%인 900편 이상이 결항됐다고 강조했다. 중국 신문 편집자의 코멘트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이러한 정치 문제가 계속 되는 한,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은 단순히 다른 목적지를 선택할 것이다. 중일 관계의 회복은 결국 일본 정부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고 다그쳤다.
■ 중국계 투어업체들 타격
확실히 중국객의 감소로, 일본의 관광업계에 일정한 영향이 생기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중국과 일본에서 사는 중국 국민들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거론하는 것은 도쿄에서 일하는 중국인 투어 가이드의 궁지다. 가이드는 2013년 자신의 투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 달에 1000명에서 2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받아왔다. 중국 정부가 도항 자제를 호소한 이래, 며칠 사이에 4건의 취소를 받았다고 한다.
단기적으로는 버틸 전망이며 90% 이상의 고객은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가이드는 이렇게 말한다. 11월의 영향은 현재로서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출발일이 다가오면 호텔이나 교통은 고액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취소해도) 경제적으로 수지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년 춘절 기간 중 일본 여행을 포함한 신규 문의에 대해서는 확실히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한정적이지만 중장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다.
큰 고객을 잃은 여행사도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의 여행사 매니저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단체여행"이라고 말했다. 이 여행 대리점에서는, 고객의 90%로부터 예정하고 있던 일본행 여행을 취소해, 대금을 환불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
■ '꿈의 일본 여행이 사라졌다'
일본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중국계 사람들은 수입 감소에 당황한다.
AP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에 사는 여성은 지난해 남편과 함께 홋카이도에서 스키 롯지를 개업했다. 일을 그만두고 200만 위안(약 4400만엔)을 들인 꿈의 사업이었다.
도항 자제를 호소하자 2건의 취소가 들어왔다. 곧바로 다른 중국인 손님들로 채워졌지만 손님들의 말에 그녀는 불안해했다. 「중국이 명확한 자세를 취한 이상, 그것을 따라야 한다」라고 한 손님은 말했다. 개인 관광여행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낙관했지만 마치 정부의 지시는 절대적이라는 듯했다.
롯지를 예약한 다른 손님은 공기업에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당분간 일본을 방문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들은 관망 상태라고 경영자인 여성은 말해, 또 다른 상황의 악화를 염려하고 있다.
고뇌는 여행자 측에도 퍼진다.
중국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여성은 엄격한 판단을 해야 했다. 절호의 단풍 시즌, 일본에의 첫 여행을 기대하고 있던 차에, 정부 방침을 알게 된 부모가 「기다려!」를 걸었다. 결국 여성은 친구와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했다. 친구는 그대로 여행을 떠났고, 무서운 일 따위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나중에 여성에게 전했다고 한다.
여성은 AP통신의 취재에, 「(안전하다고) 알았다면, 아마 그대로 갔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뭐라고 말할 수 없어요. 상황은 정말 우리 뜻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 월급 1.5개월 치가 헛수고로
국영기업 일각에서는 조직적으로 일본 여행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취소 수수료의 타격을 입는 것은 개개의 종업원이다.
「이달 초에 일본 여행을 신청하고 있었습니다만……」이라고 말을 꺼내는 것은, 북경의 국영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인 남성이다. 주말을 이용해 일본으로 여행을 가려고 휴가를 신청했는데 갑자기 상사로부터 중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남성은 "(중국의) 문화관광부가 도항 주의를 발표하자 부문 상사가 그것을 이유로 나의 여행을 막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남성은 항공권과 호텔 예약에 약 6000위안(약 13만엔)를 지불했다. 확실히 중국계 항공사들은 취소 수수료 면제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신문에 의하면, 이 남성은 해외의 여행예약사이트에서 티켓을 사고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환불 불가라고 한다.
"돌아오는 티켓은 환불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가는 항공편과 호텔은 낭비됩니다" 라고 남성은 말한다. "환불 조건이 까다로워 적어도 일주일 전에 취소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남성의 월급은 4000위안(약 8만 8000엔)가 조금 넘는다. 손실액의 6000위안은 실로 약 1.5개월분의 급료에 상당한다.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남성은, 과감히 허가 없이 여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직장이 국영병원인 만큼 상사에게 알려지면 리스크가 크다. 급료 1개월 반 상당의 손실 사이에서 마음은 요동친다.
베이징(北京)의 국영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은 다음 달로 예정했던 일본 여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한 달 전에 연차를 이용해 일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라는 직원. "연구소는 분명히 가지 말라고는 하지 않지만 승인 절차를 계속 보류하고 있습니다. 즉 가지 말라는 거죠"
중국인을 포함한 많은 국제 관광객이 모여드는, 아름다운 교토나 후지, 활기찬 도쿄나 오사카의 풍경. 이런 여행지를 사실상 중국 국민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 나중에는 종이조각으로 된 항공권만 남겨진다.
■ '대신 일본손님 늘고 있다' 피해 한정적이란 목소리
한편으로 일본 국내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를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소리가 눈에 띈다.
가네코 야스유키(金子恭之) 국토교통대신은, 다른 나라로부터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지적. 「난리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발언은 현장의 실감과도 일치한다. 도쿄 아사쿠사의 옛부터 한 상가에서 보석 가게를 운영하는 점장은 중국 손님이 줄었지만 상황을 특별히 우려하지 않는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중국인 고객이 줄고 일본인 쇼핑객이 쉽게 찾아오면서 결과적으로 매출은 별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긴자의 고급 에리어에서 유명 우동점을 영위하는 경영자도, 중국이 도항 자숙을 호소한 이래의 며칠간, 매상에의 영향은 즉석에서는 느끼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통상은 손님의 반수 정도가 중국인이었다고 하지만, "급격하고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AFP의 취재에 대답했다. 물론 손님이 줄어드는 것은 가게로서는 아쉽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손님이 정기적으로 와 주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가장 타격이 컸던 곳은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계 기업이다.
나고야에서 일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투어 가이드는, 영국 텔레그래프지의 취재에, 「일본에 오는 중국인 단체 투어의 대부분은, 중국계의 여행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중국 시장은 대부분을 스스로 떠안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일본을 방문하고 싶은 중국인을 전문으로 취급했던 이들에게 영향은 크다.
가나자와(金沢)의 가이드도 동의한다. "상황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돈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중국인 관광객에게 의존하고 있는 호텔도 있어, 그러한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나자와(金沢)에서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서양인입니다"
■ 관광 공해 억제라는 장점
물론, 일본 경제에 일정한 냉수가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미 타임지는, 연말까지의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의한 손실액이 5억 달러(약 780억엔)에서 12억 달러(약 1900억엔)에 이른다고 하는 시장 조사 회사의 시산을 다루고 있다. 금년 7월부터 9월의 기간, 중국인 여행자는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의 3분의 1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그 영향은 경시할 수 없다.
한편, 증가를 계속하고 있던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객은, 일본 각지에서 관광 공해를 일으켜 왔다. 이번 마찰을 계기로 그 본연의 자세는 재검토될 것이다.
2014년 1340만 명이던 방일 외국인은 지난해 3690만 명으로 거의 3배 증가해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현지민이 버스에 타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버리거나 사유지에의 무단 출입이 문제화되는 등, 현지 주민은 불만을 더해 왔다.
일본에서는, 중국이 「자주적인 관광 제한」을 내세운다고 독자적인 인식으로 환영하는 소리도 있다. 전략 어드바이저리 회사 아시아 그룹의 일본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타임지에 "일본의 일반 대중은 대체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에 무관심,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환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라고 말했다.
영국의 투어 전문업체 인사이드 재팬 담당자는 텔레그래프에 "과잉 관광이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토 등에서는 국제적인 방문자 수의 일시적 감소는 오히려 체험 차원에서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국 의존' 리스크 부각에
텔레그래프지는 다소 아이러니한 시선으로 이번 사건을 포착하고 있다. "일본은 관광객을 줄이고 싶었다. 중국의 보이콧이 지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해외에서 매력 있는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것은 일본에 사는 우리로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방문원의 편중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도항 자제 권고는 분명 방일객이 정치적 무기로 이용된 실례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구가 많은 나라라고 해서 무제한으로 여행객을 받아들이면 어느새 경제적으로 의존 상태에 빠지고 만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강경한 자세로 나서는 나라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의존도를 낮추는 시책이 필요하다. 수용원의 나라를 보다 다양화해 나가는 것이, 향후의 일본의 관광 전략으로서 필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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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 야마토 / 프리라이터 번역자
1982년생. 칸사이가쿠인 대학을 졸업 후, 도내 IT기업에서 엔지니어로서 활동. 6년간의 업계 경험 후, 2010년부터 문필업으로 전신. 기술 지식을 살린 기술 번역 외, IT·국제 정세 등 뉴스 기사의 집필을 다룬다. 웹 사이트 「뉴스 위크 일본판」등에서 집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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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이터 번역자 아오바 야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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