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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스텝 처우개선? 정당한 대우의 차이!" |
안성기 "스크린쿼터 지켜야만 스텝들 처우개선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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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leekhyo@upkore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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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은 스크린쿼터를 지켜야 스템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 같은 한국 영화계 내부의 문제들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템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에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 다소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영화배우 안성기 씨는 1일 <업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템들의 인간 이하의 노동조건과 같은 한국 영화산업의 비인간적인 노동현실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없는 한 스타 연기자와 감독들만을 내세운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운동만으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이런 양극화는 어느 사회에나 있는 것이고 영화계 내부에서도 공감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스크린 쿼터를 지키지 못하면 한국 영화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스템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도 스크린쿼터는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성기 씨는 “스템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정서적으로는 영화계 내부에서 공감을 하고 있지만 실천을 못하고 있다”며 다소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성기 씨는 ‘실천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톱스타들의 기득권 보호 때문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연기자 모두에게 획일적으로 양보를 요구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영화배우 최민식 씨는 1일 <업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템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서는 전부터 알고 있고 그런 우리 영화 내부의 문제는 영화계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어느 사회에나 정당한 대우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말했다. 최민식 씨는 ‘스템들과 톱스타 연기자 간의 엄청난 대우 차이가 정당한 대우의 차이라면 헐리우드 영화 자본도 우리도 정당하게 노력해서 이렇게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그런 논지는 현 상황에서 필요하지 않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영화배우 박중훈 씨는 1일 <업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크린쿼터는 영화 유통에 관련된 문제이고 스템들의 열악한 처우는 영화 내부의 문제”라며 둘은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한미 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정진영, 박중훈, 김형준 제작가협회 회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현승 디렉터스컷 대표, 유지나 동국대 교수 등 영화인 40여명은 1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남산동 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철야 회의 겸 농성에 돌입했다. 이광효 기자 [중도와 균형을 표방하는 신문-업코리아(upkorea.net)] -Copyrights ⓒ 2005 업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그러니까 당신들은 지지를 얻을 수가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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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망이다. 그리고 스크린 쿼터제의 이유가 이젠 타당하지 않다고 느껴지는데요.너무 안전지대에서 계속 제자리 걸음하는 영화들을 보면 전 이분들의 행동이 이기적으로만 보이네요.
1년에 59%면 많이 차지 한거지 한국영화가.. 이제 경쟁하자.. 제발... 철야 농성을 하든 이제 ...스탭들..연기자들이 쫌만 덜 받아도 점심이 달라진다던데 ㅠㅠ
정당한 대우의 차이가 어느 정도야지..ㅉㅉㅉㅉ
영화배우들 외제차타고 외제명품 검정색으로만 입고와서 시위하는거? 시위하고 다시 명품브랜드 행사장가서 사은품 타오는 사람 꽤 있겠지요..
이분 외제차 뽑으셨다던데 저번에 ㅋㅋㅋ
외제차 이제 뽑으셨데요? 송강호씨는 이미 오래전에 뽑으셨어요 ㅋㅋㅋ
와...진짜 이기적이다........알면서 그동안 왜 스텝들 대우 개선 못해준건지..
한국영화 이제 경쟁력 잇잖아...... 근데도 글케 안정빵을 원하는지............
참...........할말 없게 만드는... 저런사람이 스크린쿼터 시위하는거보면 참 얄미움 그렇게 자신이 없나?
완전 실망...............뭐예요? 스크린쿼터 이거 없애버려요 짱나..진짜........
영화 이거 좀 그만 만들고..........영화 망하면 지네도 돈 먹지 말고.뭐냐구 진짜 일한만큼 가져가야 정당한 대우지.........참내.....................=.=;;
제대로된 영화 만들면 스크린쿼터 같은 방패막은 없어도 된다. 그리고 스텝들 개고생하고 돈 그만큼 주고..스텝들이 없으면 너네도 영화 못찍어!!정당한 대우??내가보기엔 노동력 착취드만..
예전에는 그래도 스크린쿼터를 사수해야하는 명분이라도 잇었지 지금은 그저 헐리웃 막강 배급력속에 한국영화를 지키기위한 목적으로 스크린쿼터를 사수해야한다..?솔직히 저들히 주장하는 말속에는 정말 일말의 공감도 느껴지지 않네요.저발언속에 영화판의 기득권세력들이 얼마나 모순된 사고의 집단들인지 절실히느낌
근데 박중훈씨의 말씀이 맞는데요... 스텝들 처우 개선도 꼭 필요한거지만 스크린쿼터제이야기랑은 좀 다른듯... 스크린쿼터제 사수하면서 거대 배급업체와 싸움이냐 폐지하고 헐리우드 영화와 싸우느냐 두가지 문젠데... 결국 폐지하면 헐리우드랑 거대배급사랑 계란으로 바위 두개 깨트리는 꼴이라.. 폐지반대
저도 반대.. 아직은...
헐리웃의 막강 배급력이라? 지금 우리나라는 거대 제작사가 투자, 제작, 배급, 게다가 극장까지 소유하여 북치고 장구치구 있습니다. 이젠 쿼터를 개선해야 되지 않을까요?
최민식씨 왜 그렇게 미움살 발언을 하삼..
스크린쿼터제 사수는 차치하구라두 민식형 그게 말이니 쌀이니 .... 어유 그걸 말이라구 하구 앉았냐규... 내 강감독 조아하는 거 아니지만 영화 찍으면서 지분 요구한다는 얘기 듣곤 식껍했는데... 참...일관성은 있어 뵈네요.ㅡㅡ^
에효...답답하다..
자기네들이 제일 많이 벌어가면서 뭘더바래 -_-
스크린쿼터제는 분명 지켜야할 이유가 있는 제도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기는 합니다만, 영화배우들의 데모는 왠지 밥그릇지키기 정도로 밖에 안 보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 애국심을 자극하는 말을 하는 감정에의 호소를 하시지만, 이제는 설득력이 떨어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