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1일. 장마가 지루하게 이어져, 중부 지방을 8월 10일까지 장마란다.
비가 뜸 하길레 봉담 집을 출발 제부도를 향했다.
제부도를 한바퀴 돌아보며 꽃도 찾아 보고 오래만에 가는 것이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찾아 보련다.
코스:제부도입구[바닷길통제소]→제부등대→제부꼬리길[해안로입구]→왕진물쉽터→하늘로→하늘둥지→하늘의자→제부해수욕장→ 갯벌체험장→매바위→해안길→제부도입구[바닷길통제소]
거리: 12km
시간: 3시간
제부도 안내도
제부도 입구 음식점에서 점심을 하고
벽에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한다.
제부도 입구 바다가 갈라지는 길.....
매바위 쪽을 바라보며...
바다가 갈라지는 길을 바라보며...
제부도 등대 및 전망, 낚시터....
해안 산책로에 갈매기가 평화롭게....
왕진물 쉼터
임금님도 감탄한 제부도의 물맛
먼 옛날 제부도 선창을 지나던 인조 임금은 한 여인으로 부터 우물물을 받아 마셨다.
급히 마시다 체하지 말라고 우물물에 나무잎을 띄워준 여인의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 유래 되었다.
여인의 마음씨에 감탄한 임금은 물맛 때문에 다시 감탄했다.
제부도는 비록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하수 맛이 좋은곳으로 유명하다.
하늘로에서 바라본 제부도 등대쪽 모습
멀리 탄도항 누애섬과 풍력발전기가....
한참둘레길을 걷다가 하늘둥지에서 바라본 제부도 모습
멀리 바다 갈림길이 ....
하늘 의자에서 바라본 제부도 해수욕장 모습
제부 꼬리길 해안 데크길을 바라보며...
해수욕장에 한 노인이 평화롭게 낚시를...
데크길을 바라보며 참나리꽃을...
제부도 해수욕장을 따라 매바위를 향하여...
코로나 19때문에 적지만 해수욕 객이...
갈매기에 초점을...
해상 구조대가...
멀리 매바위가..
역시 매바위 주변이 환상적....
바닥의 그림과 매바위를...
착시현상?
매바위를 가까이서...
매바위를 뒤로하고 해안로를 따라 제부도 입구를 향하여...
평화로운 풍경 모습이 ....
멀리 매바위가...
구름과 갯바닥이 환상적....
어느집의 창의적인 다육이 식물 키우는법....
제부도 입구[바닷길 통제소] 도착...
탄도항 누애섬 모습이 환상적....
제부도를 뒤로 하려는데 어느집 개가 잘 가라고 인사를....
세가지를깨닫는순간, 행복함을알다
이세가지를깨닫는순간,
나는내가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 가를 알게되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생각만 하기에도 바쁩니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보면
잠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
둘째는,
이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 입니다.
내가 이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 해줄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있나요?
모두가 나를 좋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지나친 욕심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하고
그냥 넘어 가면됩니다.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해하는 것이었다는
깨달음 입니다.
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것도
결국 외롭게 된
내 처지가 슬퍼서 우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처가 아닌 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 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사십시오.
생각만 너무하지 말고
그냥 해버리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