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나는 한 그루의 나무 이고 싶다</p><p> </p><p>바람이 세차게 분다.그리고 흔들린다.</p><p>오늘도 난 그자리에 말없이 누굴 기다린다.</p><p>행여나 날 찾지 못할 까 봐 떠나진 않겠다.</p><p>누군가는 날 흔들고도 지나간다.</p><p> </p><p>관계치 않겠다..오직 당신 만을 기다리는</p><p>한그루의 고목이고 싶어니깐...!</p><p>여름이 오면 당신의 그늘이 되어주고..,</p><p>비가 오면 큰 우산이 되어 당신을 안아 줄께.</p><p> </p><p>비바람이 심하게 치는 날도 나도 흔들리지만,</p><p>그래도 당신은 언젠가는 흔들리지 않은 모습으로</p><p>내 곁에 다가와 기대어 살포시 웃어 줄 테니깐.</p><p>그런 당신이 그리워 이렇게 기다린다.</p><p> </p><p>철마다 옷을 갈아 입고서 고운 내님 오실때</p><p>이쁜 모습으로 맞이 하려고 치장도 하고서..,</p><p>나는 한그루의 고목이고 싶다.</p><p>항상 그자리 그곳에 묵묵히 서서 기다리는..,</p><p> </p><p>   2924년  1월  18일 높아너는새 ( 청  명 ) 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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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높이나는새님,
요기에서 다시뵈니
방갑습니다.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아항 그러네요..방가방가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높이나는새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올리셨네요
자작 글 ?
감사히 읽으며
다녀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