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1: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떡 세 덩이,
일용할 양식 이야기이다.
하나님 나라(바실레이아, 王國)을 세우기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양식이다.
마음 땅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 땅에서부터 선취하는 천국(하늘 王國)이다.
평강과 희락의 열매가 충만한 곳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열매는 씨가 있어야 맺을 수 있다.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한 거룩한 씨이다.
진리(알레데이아, 眞理)이다.
세 떡이어야 한다.
셋의 헬라어는 ‘트레이스’로 히브리어 ‘샬로쉬’이다.
어근은 샬롬으로 ‘평화, 번영, 행복’이란 뜻이다.
곧 생명이 충만한 상태이다.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충만한 상태이다.
옛 육신 중심의 가르침이 씻겨져 청명한 하늘이 된 거다.
가라지가 버려지고 난 하늘 창고에 알곡이 채워진 거다.
더 이상 가라지를 뿌리지 않는 거다.
진리의 씨앗이 심긴다.
하나님의 나라(王國)과 의(義)를 위한 기도가 된다.
더 이상 이방인의 기도자가 아니다.
거룩한 제물의 향기가 올라간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4)
머지않아 열매 맺히리라.
풍성한 식탁을 기뻐하실 주님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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