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름은 백도형,제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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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백도형 한국감독으로 취임
2003년 7월 북아메리카 준우승!
2004년 3월 아시아컵 본선 진출!
2004년 3월 싱가포르전 6:1 승리, 7월 뉴질랜드전 3:2 승리
아시안컵 태국을 꺽고 이제는 8강전인 쿠에이트 전이다.
태국전 후 이틀 뒤 쿠웨이트전
사실 쿠웨이트 전은 부임하고 두 번째 경기에 붙은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전력이 지금보다 훨씬 약했다.
당시 2 : 0 으로 스코어로는 이겼지만 힘든 경기였다. 그리고 지금은 그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3 : 0이상으로 이길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시작!
왠지 슈팅이 자꾸 빚나가면서 골을 못 넣었고 있었는데 전반 31분 설기현이 겨우 골을 넣었고 5분 후인 36분에 최용수가 골을 넣으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후반전 65분에도 최용수가 골을 넣으며 3 : 0 완승을 거두고 2골을 넣은 최용수가 MVP를 받았다.
4강전에는 한국, 이란, 중국, 아랍에미리트가 올라왔고 한국은 이란과 붙게 된다.
이란은 부산아시안게임 때 한국과 일본을 꺽고 우승한 중동지역의 강호이다.
경기 시작!
전반 15분에 이란이 골을 넣으며 나를 철렁거리게 했다.
하지만 새로운 신예 최태욱이 43분과 56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그리고 77분에는 설기현이 골을 넣으며 승부를 확정짓는 골을 넣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란이 85분과 89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나는 너무 허탈했다.
"이렇게 골먹기도 힘들거야..."
그리고 골든골로 들어갔다. 지친 최용수를 이상헌과 바꾸면서 5-4-1전술로 나가고 설기현이 원톱으로 출장했다.
연장 전반인 104분이다. 연장 전반 끝나기 전인 1분전...
설기현이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서 크로스~ 박지성...
솔찍히 골결정력이 떨어지는 박지성이라서 기대하지 않았다.
박지성 헤딩슈우웃~ 골!!!!!!!!!!!!!!
박지성이 골든골을 넣었다.
나와 선수들과 벤치 선수들은 모두 박지성에게 달려가서 골세레머니를 못하도록 너도나도 기뻐서 끌어 안았다.
심지어 골을 넣으며 나오는 선수이름을 가릴 정도로....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이영표가 MVP를 받았다.
그리고 중국은 아랍에미리트를 꺽고 결승에 올라와 한국은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홈팀인 중국과 붙게 되었다.
그런데 중국전 뒤통수 때리기의 달인 이을용이 이란전에 4주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아...중국전에는 이을용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축구팬들은 중국전 뒤통수 때리기를 보르면 간첩이다.
할 수 없이 이을용 빈 자리는 이영표가 채우고 미드필더진은 김동선이 들어갔다.
드디어 기다리던 2 0 0 4년 7월 3 1일 아 시 안 컵 결 승 전 !
대한민국 : 중국
중국은 선수 전부 100%로 컨디션을 보였지만 한국은 99%나 90%가 많았다.
경기 시작!
나는 '우리의 힘을'이라는 노래를 틀었다. 비록 CM하면서 인터넷하면 진행속도가 느리지만....
전반 15분과 21분에는 최용수가 연속골을 뽑았다. 그리고 28분에는 설기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에만 3골 승부를 확정짓는 듯 했다.
솔찍히 조금 시시했다.
이란보다 훨씬 약했다. 전반에 슈팅 단 1번도 날리지 못했다.
그런데 후반전 생각치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하고 53분에 설기현이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 대표로서 30번째 골을 넣었다.
또 이기형이 58분에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넣고 이란전 골든골의 주인공인 박지성도 83분에 골을 넣으며 6 : 0 이 되었다.
그리고 설기현이 90분에 골을 넣으며 헤트트릭을 기록하고 당연 MVP를 차지했다.
2 0 0 4년 아 시 안 컵 우 승 대 한 민 국 !
2 0 0 4년 아 시 안 컵 준 우 승 중국
2 0 0 4년 아 시 안 컵 3위 이란
비록 대표팀의 맏형인 최용수와 유상철이 1개월과 4주부상을 당했지만 우승에 기분은 좋았다.
그리고 그 날 언론.
1960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우승하자 대한축구협회는 환호하고 있다.(아시안컵 평가), 대한민국이 우승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국가 대표팀에 대한 신임), 그리고 새로운 기록 7 : 0 (막 생각난 것이 홍콩은 6 : 0, 중국은 7 : 0으로 이겼다. 공한증은 계속 되어라 쭈우~욱)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컵은 공격수는 설기현 뿐이라서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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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서전에 첫 글을 쓰는데 리플 좀 부탁할게요...
첫댓글 오홋!추카 코파 아메리카도 열심히!!!
언제라도 승리는 참 좋은것이죠. 열심히 하세요ㅡ화이팅!
쿨럭..부상의 압박..-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