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섬의 일출과 실미도와 무의도
일시 / 2024년 12월 14일
12월 14일 인생을 살아오며 잊을수가 없는 뚜렸한 족적을 남긴 하루
소중한 시간들을 다이나믹하게 함께 보낸 귀한 좋은님들!
토요일은 언제나 처럼 깊은 산으로만 발길을 옮기는 것으로
숙련된 발길이 이른 새벽에 무의도로 원하지도 생각지도 않고
무의도와 실미도를 구석구석 돌려고 잠진도엘 들어서니
생각이 바뀌어지고 행동은 일사분란하게 포구로 향하고
샤크섬 상어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붉은 태양을 바라 볼수가
있어 오늘은 대박이 터지는 날이 아닐까 하는 큰 기대감과
의기양양한 기분을 앞세워 무의도를 돌아 물이 빠진실미도의
기기묘묘한 거대한 바위군상들에 혼이라도 빼악길뻔
물이 들어오면 12시간을 이추위에 섬에 갖힐것 같아
부지런히 돌고는 실미도를 빠져나와 해수욕장의 모래톱을 걷자니
모시조가와 동죽과 대합들이 모래 밖으로 나와 날잡아가슈
하며 오줌들을 쭉쭉 싸대며 내손길을 찾고 있으니 추위도 아랑곳
이른 점심으로 미애네 식당에서 최고의 해물칼국수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는 송내역에 차를 두고는 여의도로 고고
세상에나 이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발디딜 틈도 없이 여의도 구석구석을
채우고 즐겁게 춤을 춰가며 함께 축제분위기에 취해 사람들의 물결에
흘러가는 대로 여의도를 한바퀴돌고 여의공원광장에 들어서니
탄핵이 되었다는 소식에 여의도가 떠나갈듯한 함성의 메아리가
전국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갈것 같다.
이역사적인 날에 샤크섬의 일출이 행운을 갖다 주었나 보다
샤크섬의 일출
실미도 동굴에서
하마바위
실미도 삽살개 바위
실미도를 머리에 이고
잡힌 조개를 들고 환희
미애네 해물칼국수
여의도 빌딩숲에 둥그런 열나흘달까지 환하게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