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그런걸 하는 날이구나~ 내는 백중날이면 과수원집으로 보리쌀 두되빡 이고 온동네 친구들캉 복숭아 사러 간기 전부 같은딩~ 암튼 총구는 좋아 조아 ㅎㅎㅎ
꽁아~~우리도 그언제인가 두이랑 골목담 애들이 보리쌀 퍼가꼬 오매실 이정자네 과수원에 복숭사러 가가꼬 질을 잊아묵아 죽는줄 알았다...상영이 저그 아부지는 총구 좋은 사람이 티미하다고 말하는데 우리 사무실에서 날보고 천재라꼬 하는데 누구 말이 맞는기고~~^^^
티미하다꼬라라? ㅎㅎㅎ
살수가 엄따카이 ㅎㅎㅎ 오데서 그런말들이 술술 나오노 그래..... 니는 천재 맞다카이 암만.....
선배님 진짜 천재네요.... 너무 옛날에 살아본 사람같아요.~~~ 혹시 올개 연세가~??? ^^*
왼팔 오른팔 다쓸줄 아는사람이 영리한것 맞제~~~~~~~~~~~~~~~~~~~ㅋ내친구 꽁아~~~덥아서 죽을 맛이다...어서 빨리 겨울이 와야만 꽁탕을 묵을낀데~~~~ㅎㅎ
안밖으로 꽁탕 타령이당 ㅎㅎㅎ 언제 무로 가자꾸나 까짓꺼....ㅎㅎㅎ
백중날은 백가지 음식 먹는날이라 카든데 옛날어른들이?...
백가지를 우찌 다 묵지요? 오늘 스무가지나 무우나 모리것네... 10분동안 무울수 있는거라도 챙기 무 야 것네여~ ㅎㅎㅎ
배 하고 가지먹으면 백가지먹는다카데예...
백중날 학교같다 집오가는길: 집집마다 고소한 냄새가 하늘을 찌를듯한 냄새가 풍겼었고 무우에 기름을 묻쳐솥뚜껑에다 깻잎전과 박잎파리 전을 붙여 뒷집 친구 와 나누워 먹었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동창회 지리산 가든에 가서 먹은 깻잎전과 호박전 감자전이 고향의 맛이 나서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아 내고향이여.
박잎파리도 전을 부쳤나요? 아리아리송송송... 전을 무지막지 좋아하는 꽁이라 궁금궁금 합니다효~^^
시골이 고향인 우리내는 정말 행복한것 같습니다... 열두달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우리만큼 잘 아는 이도 드물겠지요? 고향 구수한 표준어(?) 읽느라 무지 버벅거렸습니다....... 선배님 ^^
죽죽 줄을 서서 읽어 보시다효~ 울 고향 구수한 표준어를.....ㅎㅎㅎ
똥장군 지게 아직도 있습니까.? ^^*
함 지 볼라꼬? 가따 주까? ㅎㅎㅎ
구름님!지금 김해는예 먹구름이 시커멓게 끼였다가 비가 오다가 그래요~~비오은 날엔 깻잎이랑 전구지를 시다가 밀가리 반죽 해가꼬 적을 꿉어 드시이소....어제 절에가서 묵었는데... 옛날에 우리 엄니가 해주신 생각이 간절히~~~
맛있더나? 냠~냠~냠~ 쩝~쩝~쩝~ 음~~ 꼬소하다......
원숙님 가끔씩 전구지 넣고 땡초 썰어넣고 오징어와 방아잎넣고 적을 굽어 이웃과 나누어 먹곤해요. 산에도 가지고 간답니다.
한숙님~~~절보고 함양 촌에서 내려와 출세 했다고 합니다~~~
암만~암만~ 출세혔지 출세를 혔지~~~
ㅎㅎㅎㅎ고향의 정감이 듬뿍담긴 선배님들의 꾸밈없는 이바구에 절로 웃음이나서 미치갓네요..백중날의 그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묻어옵니다...골목땀에 원숙이 누부야 요번에 와 인사를 못드렸었는고...사진보이 같이 계셧는데~
새재꽁씨 박잎파리도 전을 붙쳐 먹어면 깻잎못지 않게 맛이있습니다. 밀가루 개어서 전 붙쳐 보셔요. 님들께 맛좀 보여 주시겠어요.동 .서 .남 .북에서 기다리고 있겠답니다.
첫댓글 그런걸 하는 날이구나~ 내는 백중날이면 과수원집으로 보리쌀 두되빡 이고 온동네 친구들캉 복숭아 사러 간기 전부 같은딩~ 암튼 총구는 좋아 조아 ㅎㅎㅎ
꽁아~~우리도 그언제인가 두이랑 골목담 애들이 보리쌀 퍼가꼬 오매실 이정자네 과수원에 복숭사러 가가꼬 질을 잊아묵아 죽는줄 알았다...상영이 저그 아부지는 총구 좋은 사람이 티미하다고 말하는데 우리 사무실에서 날보고 천재라꼬 하는데 누구 말이 맞는기고~~^^^
티미하다꼬라라? ㅎㅎㅎ
살수가 엄따카이 ㅎㅎㅎ 오데서 그런말들이 술술 나오노 그래..... 니는 천재 맞다카이 암만.....
선배님 진짜 천재네요.... 너무 옛날에 살아본 사람같아요.~~~ 혹시 올개 연세가~??? ^^*
왼팔 오른팔 다쓸줄 아는사람이 영리한것 맞제~~~~~~~~~~~~~~~~~~~ㅋ내친구 꽁아~~~덥아서 죽을 맛이다...어서 빨리 겨울이 와야만 꽁탕을 묵을낀데~~~~ㅎㅎ
안밖으로 꽁탕 타령이당 ㅎㅎㅎ 언제 무로 가자꾸나 까짓꺼....ㅎㅎㅎ
백중날은 백가지 음식 먹는날이라 카든데 옛날어른들이?...
백가지를 우찌 다 묵지요? 오늘 스무가지나 무우나 모리것네... 10분동안 무울수 있는거라도 챙기 무 야 것네여~ ㅎㅎㅎ
배 하고 가지먹으면 백가지먹는다카데예...
백중날 학교같다 집오가는길: 집집마다 고소한 냄새가 하늘을 찌를듯한 냄새가 풍겼었고 무우에 기름을 묻쳐솥뚜껑에다 깻잎전과 박잎파리 전을 붙여 뒷집 친구 와 나누워 먹었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동창회 지리산 가든에 가서 먹은 깻잎전과 호박전 감자전이 고향의 맛이 나서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아 내고향이여.
박잎파리도 전을 부쳤나요? 아리아리송송송... 전을 무지막지 좋아하는 꽁이라 궁금궁금 합니다효~^^
시골이 고향인 우리내는 정말 행복한것 같습니다... 열두달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우리만큼 잘 아는 이도 드물겠지요? 고향 구수한 표준어(?) 읽느라 무지 버벅거렸습니다....... 선배님 ^^
죽죽 줄을 서서 읽어 보시다효~ 울 고향 구수한 표준어를.....ㅎㅎㅎ
똥장군 지게 아직도 있습니까.? ^^*
함 지 볼라꼬? 가따 주까? ㅎㅎㅎ
구름님!지금 김해는예 먹구름이 시커멓게 끼였다가 비가 오다가 그래요~~비오은 날엔 깻잎이랑 전구지를 시다가 밀가리 반죽 해가꼬 적을 꿉어 드시이소....어제 절에가서 묵었는데... 옛날에 우리 엄니가 해주신 생각이 간절히~~~
맛있더나? 냠~냠~냠~ 쩝~쩝~쩝~ 음~~ 꼬소하다......
원숙님 가끔씩 전구지 넣고 땡초 썰어넣고 오징어와 방아잎넣고 적을 굽어 이웃과 나누어 먹곤해요. 산에도 가지고 간답니다.
한숙님~~~절보고 함양 촌에서 내려와 출세 했다고 합니다~~~
암만~암만~ 출세혔지 출세를 혔지~~~
ㅎㅎㅎㅎ고향의 정감이 듬뿍담긴 선배님들의 꾸밈없는 이바구에 절로 웃음이나서 미치갓네요..백중날의 그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묻어옵니다...골목땀에 원숙이 누부야 요번에 와 인사를 못드렸었는고...사진보이 같이 계셧는데~
새재꽁씨 박잎파리도 전을 붙쳐 먹어면 깻잎못지 않게 맛이있습니다. 밀가루 개어서 전 붙쳐 보셔요. 님들께 맛좀 보여 주시겠어요.동 .서 .남 .북에서 기다리고 있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