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다

[사과향기]

7윌29일 출발
무박으로 지리산 노고단과 뱀사골에 다녀왔다

얼마만의 무박여행인지
22~30분에 사당동을
출발 새벽2~30분경에 성삼재에 도착
잠시 쉬었다가

노고단을 오르기위해
03시에 성삼재에서 렌턴을 비추며 걷기 시작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숲사이로 가끔씩 올려다보는 하늘에 별빛은 무어라 표현할 수 없게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노고단은 5시에 문을
연다고 조금 이르게 도착 되어서 노고단 대피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울퉁불퉁한 험한 돌계단길을 오르고 데크길을 한참을 올라서 도착했다

노고단으로 올라섰을 때의 하늘을 우리에게 경이로운 검붉은 구름들이 바람에 밀리며 빠르게 이동하며 갖가지 구름들의 모양 그 광경에 놀라움을 선물해 주었다 아마도 잊지못할 순간이 될것이다

오래전에 읽었던 김진명의 장편소설 태백산맥의 내용들이 겹쳐지는 뱀사골 계곡의 힘찬 물줄기와 웅장한 바위들의 모습도 웅장해 볼만했다

데크길도 오래전에 만들어 진듯 우리는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한 여행이었다~~♡

[산 나리]

아름답네요
오래전에 노고단에서 벽소령 대피소까지 갔는데 비가 와서 하산 한 기억이 나네요
야생화가 너무 아름답던 기억이 그리워지네요

[사과향기]

산나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닉이 산나리 인것을 보면
산나리꽃을 저처럼 좋아하시나 봅니다 야생화 다 예쁘지만 산나리꽃이 넘 이뻐요

[벙이]

멋진 산행 하셨군요
힘든 지리산 을 ㅋㅋ
언제가 중산리에서
칼바위 쪽으로 천황봉을
오르던기억이 나네여

[사과향기]

조금 힘들긴 하지만 힘들게 오른만큼 뿌듯함을 안겨주는산 거기에 지리산이 있어 주어서 행복합니다

[스위트리]

몇년전에
성삼재에서
노고단에 올라갔어요..

원추리꽃이
많이 피었던것이
기억 납니다..

무박으로
노고단과 뱀사골을
다녀오시고
대단하십니다..

[사과향기]

넘 좋기만 하던데요 별밤에 여유롭게 밤하늘에 별도 보며 숲길도
그다지 힘들지 않고 재미나게 다녀왔어요

[사과향기]

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