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영화관 포스터 없애니까 생각 못 해 봤던 문제가 생김

[콩순콩돌]

출처 : 여성시대 대서양

의외로 저 포스터 하나씩 보시면서 무슨 내용인지 확인하고 영화 예매하는 어르신분들이 많은데 포스터가 없어지는 바람에 예매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보임

여시에도 간혹 키오스크로 예매하려다 잘 모르셔서 아이돌 콘서트 현황 같은 거 그냥 영화인 줄 알고 예매하시는 분들 알려준 여시들도 있음....

이런 거까지 생각 안 해봤는데 환경 문제면 그냥 A3 사이즈로 크게 키오스크 옆에 넘기면서 볼 수 있는 책자 같은 거 걸어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

[씅씅씅]

아 ㅠㅠ 속상타 이런거 ㅠ 터치스크린으로 확인은할수있게해줬으면

[짐살라비빔밥]

주기적으로 영화관 나들이 하면서 새로 나온 포스터 다 수집해가는 어르신들이 꽤 많더라고 포스터로 찬찬히 개봉일 확인하고 내용 확인하고 영화관 오심,,

[1힙 = 1000원]

아 진짜 짜증나..길거리 전단지나 잡으라고...

[내인생은우아한희극이었어]

옛날에 카드할인같은거 티켓부스가면 커다란 바인더에 인쇄된걸로 비치해놨었는데 영화 관련된것도 그런식으로 두면 좋겠다.

[쀽댝]

ㄹㅇ

[쀽댝]

글고 요즘 다 특전으로 포스터주는 것도.. 용산 씨지비같은 건 어플설치해서 선착순신청까지 하고 받아야되가지고 ㅠ
저번에 어떤 할아버지께서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시는거보고 마음 안 좋았어..

[주식대바악]

ㅇㅈ 나도몰라 ㅠ 인터넷검색해야알지..ㅠㅠ

[암낫순이]

진짜 짜증나 왜자꾸 저런것만 없애 다른거나 없애지 필요없는 전단지 이런거나 잡으라고
작은 문화 하나씩 거세하는게 너무 싫어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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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낭만들이 하나씩 사라지는거같아 씁쓸하네ㅠㅠ

[버터토피프레즐]

나도 솔직히 이건 낭만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없앴으면 좋겠음

[언뇽허삽니까.]

영화보고나서 재밌었거나 좋아하는 영화면 한장씩 가져가고 그랬는데!

[하리보럽]

저거 일부러 모으고 그랬는데... 점점 사라지는 것들이 슬프다

[2월29일]

독립영화나 작은 배급사에선 전단지 마케팅이 최적일텐데

[천리길]

저거 없애면서 요즘은 특전으로 주는 거 같더라
근데 수도권이나 일부 큰 도시 영화관에서만 선착순으로 해서 구하기 어렵..ㅠ 서울 사는 사람 중에 지방러 상대로 특전 포스터 대리수령해주는 사람도 봤음
어르신 문제도 있고 추억으로 갖고싶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강 제작 수량을 적게 하면 안되려나ㅠㅠ

[violeta]

ㅅㅂ아무리찾아도 없더니만 없앤거였어? 특전포스터나 집어치워 존나커서 안쓴다고

[호오겨]

나 그래서 요즘은 걍 내용 모르고 영화 봄 보다가 헐 저 사람이 나와?? 이러면서 봄 나름 나쁘진않은데 듄같기 세계관 있는 영화는 시도도 못함...

[할랄가이즈]

ㄹㅇ 전단지 없으니까 뭔영화 개봉하는지도 몰겠고 걍 유명한 영화만 하는구나 하고 말아버림.. 영화 뭐하나 보려면ㅍ각잡고 어플 확인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