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일이....정말 글만 읽어도 화가 나네요..
저도 올해 울 채원이 입원했던 적이 있었기에 이 글을 쓰신분의 마음 정말 이해갑니다...불친절한 의사와 간호사들..
엄마는 급해죽겠는데 간호사들은..별거 아니란듯 천천히..수다떨면서 오고...정말 화나죠..
제가 입원했던 옆에 환자 아이는 응급실에 와서 의사가 뇌수막염인줄 알고 척추에서 피뽑고..했데여..물론 얼마나 애가 아팠겠어요...마취도 없이 척추에서 피를 뽑는데...엉엉 울고 ...나중에 보니...걍 폐렴이래여
참 웃기지 않아요?? 애만 잡은거져....암턴...정말...어린 애기들...
정말 맘이 너무 아프답니다....
퍼온글..........................................
얼마전 하나뿐인 자식의 두돌이었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 털은 함함하다죠,
저 또한 고슴도치과인지 제자식이 너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추석 연휴 첫날입니다.
아들의 온몸이 부어오르기 시작하더니 고환에 물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달려갔고,
일반 소아과에서는 진단이 힘드니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모병원은 2주나 지나야 진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바로 고대안암 병원으로 달려갔고,
증세가 심각하니 바로 입원을 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두돌바기 아기에게 병원복을 입혀 놓으니 마음이 무겁더군요.
무슨 큰 잘못이 아닐까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고,
떨리는 손을 진정시켜 가며 입원수속을 마치고 입원을 시켰습니다.
첫 진료실에 들어가는 순간 입니다.
이상하게 부모를 진료실에 못들어오게 하더군요.
낮선곳에서 부모가 안 보이면 아이가 불안해 하는건 당연할텐데,
불안한 마음에 밖에서 기다리니 아이가 링겔을 맞고 나오는군요.
아하, 팔뚝에 여기저기 주사기로 찔른 자국이 보입니다.
어린아이라 혈관이 잘 안보이는 관계로 여기저기 찔러대야하니,
부모 가슴 아프지 말라고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었군요.
이해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런 진료 문제로 난리치는 부모들이 많으니
부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를 마구 찔러 대나 봅니다.
그런데 아이 링겔 주사 꼽은 곳에서 피와 물이 나옵니다.
간호사를 불렀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붕대만 다시 칭칭 감아 주는 군요.
이번엔 흥건해질 정도로 물이 나옵니다.
간호사를 부르니 이번엔 테입만 칭칭 감아 줍니다.
그리고 이런 사소한 문제로 자꾸 부르지 말라는 말도 친절히 해주고 갑니다.
이를 어쩌나.
미안해서 부르긴 싫지만 링겔약이 뚝뚝 흐르는 관계로 어쩔수 없이 다시 불렀습니다.
링겔 놓은 곳을 무관심하게 꾹꾹 눌러 봅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소릴 지르니 그제서야 붕대를 풀러 봅니다.
이런 바늘이 살을 빠져나와 구부러져 있군요.
아직 철이 없고 어린 제자식이 그 바늘 찌르는걸 못참고 소리를 질렀나 봅니다.
그제서야 다시 바늘 꽂고 붕대 감고 해주는 군요.
뭐, 이런 문제야 이 병동에 입원해 있는 아기들 모두에게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니 이것도 이해 합니다.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끔찍하네여. 어쩜 말도 못하는 아기에게... 울재호가 건강한걸 고맙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여. 정말 종합병원 가면 기다리다 시간 다 버리져. 얼마전 저희 시어머니도 그랬답니다. 그냥 의사들 스케쥴 맞춰야 한담서 3일을 그냥 보냈져. 정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점심시간에
넘 흥분되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실은,이경우는 너무 심하지만 우리 주변에 정말 어이 없는 오진으로..피해보는 사람이 넘 많죠. 물론 훌륭한 선생님들도 많지만.. 진짜 병원을 폭파하고 싶네여..저라면,너죽고 나살기로 가서 그의사놈 가만않두었을텐데..나쁜놈,이크!!!
정말이지 말못하는 아기한데 그리고 모르니깐 그냥 자기들멋대로 처방하는 의사들 정말이지 문제 많습니다..어느프로에 필리핀인가..거기엄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저체중아를출산하면 거의 포기한다고했을때 그렇게 잘사는나라에서 무슨말이냐며 믿기지않는다고 한말이 아직 귓가에 멤도는데...정말이지 우리나라
첫댓글 아,,경악을 금할수밖엔 없네요,,너무 끔찍하다,,만약 우리 딸,,우리 아이들이..이런 상황에 ...상상하기도 싫으네요,,정말 생명존중 네트워크에서 살고 싶어라,,ㅠㅠ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끔찍하네여. 어쩜 말도 못하는 아기에게... 울재호가 건강한걸 고맙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여. 정말 종합병원 가면 기다리다 시간 다 버리져. 얼마전 저희 시어머니도 그랬답니다. 그냥 의사들 스케쥴 맞춰야 한담서 3일을 그냥 보냈져. 정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점심시간에
내시경 예약해놓더니, 또 점심시간이라 안된다는 둥... 글두 일찍 병원을 옮기셔서 넘 다행이었던거 같아여. 정말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 심정을 알져. 정말 의사 자격이 없는 의사인것 같슴다. 제가 더 많이 속상하네여. 그 부모님은 더 많이 속상하시겠져.
울신랑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아마 그날 신문에 났을겁니다.모군인이 병원폭파시켰다고..돌팔이 의사들에 대해 항상 분개하는 사람이걸랑요.
넘 맘 아픈 내용이네요..어린아이라 말 못한다고 무성의한 의사들의 태도에 맘이 아퍼와요..이런거 보면 우리아이 건강한게 얼마나 다행인지..감사하면서 살아야지요..
넘 흥분되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실은,이경우는 너무 심하지만 우리 주변에 정말 어이 없는 오진으로..피해보는 사람이 넘 많죠. 물론 훌륭한 선생님들도 많지만.. 진짜 병원을 폭파하고 싶네여..저라면,너죽고 나살기로 가서 그의사놈 가만않두었을텐데..나쁜놈,이크!!!
진짜 종합병원 불친절과 무신경함 진절머리가 나네.. 이래서 왠만하면 큰병원 가기싫다니깐.. 그런사람들은 나중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자기가 뿌린만큼만 거두리라~~~ (저주+기도)
정말 밥맛없음...울준연이 생후 10일째 입원하던날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여..커튼넘어 들리는 울음소리..양쪽목에 주사바늘자욱이 선명하구..아~~악몽이여...너무 가슴아파서 지금 자는 준연이에게 "사랑한다"하며 뽀뽀를 해줘야겠어여..모든 아기들 건강하게 자라주길~~~~~~ 언제쯤 살만한나라가 될런지원..
정말이지 화가나네요...자기들도 자식이 생기고 자식이 있을텐데...그 부모님맘 얼마나 속상했을지..우리 재원이 4개월때 종합검진한다고 보이지도 않는 혈관찾아서 바늘을이리꽂았다저리꽂았다할때도 어찌나 가슴이 미어지던지..정말이지 간호사샘의 원망이 장난이 아니었지요..재원아빠는 거의 싸울분위기였답니다.
정말이지 말못하는 아기한데 그리고 모르니깐 그냥 자기들멋대로 처방하는 의사들 정말이지 문제 많습니다..어느프로에 필리핀인가..거기엄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저체중아를출산하면 거의 포기한다고했을때 그렇게 잘사는나라에서 무슨말이냐며 믿기지않는다고 한말이 아직 귓가에 멤도는데...정말이지 우리나라
의료행위 문제 많은것같습니다.특히 아기들에게 행하는 의료행위는 정말지 심각할정도인것같습니다. 가슴에 잊지못할상처를 안게된 맘님께 정말이지 어떤위로를 해야할지..가슴이 아픕니다..힘내시구요
정말 속상하네요.....아이가 건강해져서 다행이예요,...힘내세요,,,,
정말 정말 넘넘속상하네...울나라에선 빽없인 암것두 안되는 나라인가부다...아~우울해라...저런 대우안받을려면 우리모두 아프지 말구 아가들두 엄마들두 건강하게 살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