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느낌으로 내년 프리시즌 랭킹을 예상해봤습니다.
프리시즌랭킹은 매년 5~6팀씩 뻘픽이 나오기때문에 그냥 마음비우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피
제가 작년에 예상한 피츠버그, 제이비어, 밴더빌트, 알라바마, 멤피스의 강세를 예상한 일만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
1. 인디애나
지난시즌성적: 27-9 (16강전에서 켄터키에 패배)
Matt Roth, Verdell Jones를 잃게되지만
기존 Hulls-Oladipo-Sheehey-Watford-Zeller라인업이 전부 돌아오고
모리스 크릭의 복귀, 뛰어난 인터밍 프레쉬맨들 요기 페럴, 페레아, 할로웰의 가세는
인디애나의 부활에 엄청난 플러스가 될거같습니다. 특히나 빠른가드들 상대로, 마퀴즈티그를 데릭로즈 만들어주던 헐즈는
페럴백업으로 뛰면서 벤치득점원으로 활약해준다면 대단할거같습니다.
2. 켄터키
지난시즌성적:38-2(우승)
시니어인 대리어스밀러와 일로이발가스의 졸업, 우승주력멤버들 전원(데이비스, 길크리스트, 존스, 티그, 램브)이 엔비에이로 갈확률이 높은 이시점, 존후드, 트워니베컴, 제러드폴슨같은 눈물나는 벤치에 그나마 위안이되어주는 윌쳐의 리턴이 내년 리크룻을 제외한 켄터키의 현주소입니다. 널렌스 노엘, 아치구드윈, 알렉스 포이뜨레스, 라이언해로우(엔씨스테잇트랜스퍼), 윌리컬리가 현재 커밋을해있는상태고 플로리다와 앤쏘니 베넷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중입니다. 올해 우승팀이긴 하나 내년엔 완전히 다른 팀이 될거기에 2위에 놓는게 불안하긴하지만 노엘의 hype이 사실이라면 2위에 놓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보니다.
3.베일러
지난시즌 성적: 30-8( 엘리트8에서 켄터키에 패배)
팀의 에너자이져인 퀸시에이시, 앤쏘니존슨을 잃게되고 페리존스3세가 디클레어를 해놓은상태애서도 그나마 출혈이 적은
베일러입니다. 최근 불미스러운일도있었지만 솜방망이처벌이였기때문에 별다른 지장을 줄거같진않습니다.
잭슨-헤이즐립-월튼-벨로는 빅12에서 가장 솔리드한 백코트를 보여줄거같고, 퀸시밀러, 아이제이아오스틴, LJ Rose, 악어팔 Gathers의 가세는 다시한번 캔자스를 위협할만한 라인업이라고 봅니다. 올해도 느낀거지만 탤런트는 켄터키에 둘째가라면 서러운팀이지만 팀웍이 항상 아쉬운 팀인데 잭슨-헤이즐립-벨로-밀러-오스틴의 선발라인업에 월튼-개더스, 로즈의 벤치는 전미최강의 라인업이라고해도 과언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미시간
지난시즌성적: 24-10 (64강에서 오하이오에 지며 탈락)
팀의 기둥인 잭 노박, 스튜 더글라스를 잃게되지만 트레이버크, 하더웨이주니어의 리턴과 기존멤버들인 조던 모간, 존 호포드, 맷 보그리치등이 모두 돌아오며 솔리드한 시즌을 보낼거같습니다. 제2의 싸이코T라 불리우는 밋치맥게리, 운동능력만땅 윙 글렌로빈슨 주니어, 닉 스터스카스의 가세는 버크-하더웨이-로빈슨-맥게리라는 뛰어난 선발라인업을 가져다줍니다. 빅10을 내년에 미시간이가져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5.루이빌
지난시즌성적:30-10(켄터키에 4강전패배)
외각슈터인 큐리치, 크리스스미스, 스왑샤이어(노스웨스턴으로 트랜스퍼한다는...루머가있네요)를 잃지만 별로 큰 출혈이 아니고
주전멤버들이 전원 리턴을하면서 피티노감독의 또다른 마법의 한해를 보낼거같은 루이빌입니다. 죠지메이슨 트랜스퍼인 루크 행콕 그리고 테리 로지어의 가세는 큰도움은 안되겠지만 스미스와 큐리치의 공백을 메꿔주리라 믿습니다. 백업 포인트가드 일라이쟈 져스티스는 출장시간을 더 약속받을수있는 로컬 학교로 트랜스퍼를 가버렸네요.
건강한 블랙시어와 더 발전된 셰인 베하난의 모습도 정말 기대됩니다. 빠른 스피드말고는 항상 왜 뛰어난지 모르겠는 페이튼 시바는 내년에도 큰 기대를 안고 시즌에 임하겠지만 점퍼 안되고 키가작고 코트비젼이 없는 포인트가드로는 우승은 힘든 전력이라고봅니다. 하지만 피티노는 피티노이기때문에 러스스미스와 같이 섞어가며 좋은 밸런스를 유지해줄거라 믿습니다.
6.캔자스
지난시즌성적: 32-7(준우승)
팀의 심장인 로빈슨, 테이샨테일러, 박태환을 잃지만 제프위티, 일라이쟈 좐슨, 렐레포드, 웨슬리, 영이모두 돌아오며 문제아 벤 맥레모어, 자마리 테일러, 앤드류 화잍, 페리엘리스, 랜든 루카스 안리오 아담스 등의가세로 꽤 괜찮게 출혈을 메꿨습니다. 물론 기존 캔자스의 리크루팅에비하면 굉장히 초라한 프레쉬맨 클래스이지만요. 지난해애도 아무도 예상하지못했던 기적을 보여주었던것처럼 빌셀프는 이번팀을가지고도 굉장히 좋은활약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단한가지 제일 걱정되는건 테이샨 테일러의 스코어링공백을 누가 메꿔줄수있을지 궁금합니다.
7.시라큐스
작년시즌: 34-3( 8강전에서 오하이오스테잇에 패배)
스쿱쟈딘, 웨이터스 ,팹멜로, 크리스조셉을 모두 잃게되지만 트리시, 서덜랜드, 마이클카터윌리엄스, 크리스마스, 케이타등이 전원 돌아오며 솔리드한 시즌을 보낼거라믿습니다. 골밑의 테러 데쥬안 콜맨과 제레미 그랜트의 가세도 대단한 플러스가 될거라고 믿고있습니다.개인적으로 마이클카터윌리엄스에 큰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8.노스캐롤라이나
지난시즌성적:32-6(캔자스에 엘리트8에서패배)
철옹성같던 젤러, 마샬, 헨슨, 반스가 모두 떠나면서 엄청난 화력을 잃게됩니다. 하지만 스트릭랜드, 레지블록, 헤어스톤, 맥아두, 맥도날드의 리턴과 마커스페이지, 토코토, 제임스, 브라이스존슨의 가세는 꾸준히 듀크를위협할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토코토는 이번 리크루팅 클래스중에 가장 언더레이티드된선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큰 기대를하고있습니다. 맥아두의 화력도 기대되구요
9. 미시간스테잇
지난시즌 성적: 29-8 (스윗16에서 루이빌에 패배))
드레이먼드그린, 브랜든우드, 쏘튼을 잃게되지만 애플링, 닋, 페인, 더슨, 트라이스..등 다른주전멤버들의 리턴과 빅타임 리크룻인 게리해리스, 맷 코스텔로, 덴젤 발렌타인의 가세는 시즌초반엔 많이 지겠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빅10의 큰 위협이 될거라 생각듭니다. 브랜든 도슨과 게리해리스의 원투펀치 기대해봅니다.
10.듀크
지난시즌성적 27-7 (64강에서 Lehigh에 패배)
오스틴 리버스와 마일스 플럼리를 잃지만 메이슨플럼리, 커리, 켈리, 도킨스, 쿡, 쏘튼, 헤어스턴등 주축멤더들이 전원 리턴합니다. 알렉스 머피와 마샬 플럼리, 술라이몬의 가세가 엄청날것이라고 봅니다. 기존에 부족했던 백코트의 터프니스와 수비를 술라이몬이 메꿔줄거라 믿고 술라이몬은 원앤던 타입 선수가 아니기때문에 3~4년 듀크에 남아잇으면서 놀런스미스와같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알렉스머피에서는 약간의 카일 싱글러도 보이구요.
11.플로리다
지난시즌성적: 26-11 (8강전에서 루이빌이 패배)
예상되었던대로 워커의 졸업과 브래들리빌이 디클레어를 했습니다. 하지만 패트릭영, 보인튼, 머피, 로자리오, 윌베킨, 예곗이 모두 돌아오며 마이클 프레이져, 브랙스턴 오그부지, 딜런 그래험의 가세는 브래들리빌의 공백을 메꿔줄수있을거라봅니다. 특히 브랙스턴 오그부지는 워커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폭발적인 가드로 보고있고 데본 워커는 엄청난 폭발력으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줄선수로 기대하고있습니다.
12. 멤피스
지난시즌성적: 26-9 (64강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패배)
윌바튼, 웨슬리 위더스푼을 잃는 멤피스지만 아직 넘치는 탤런트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아도니스토마스, 조잭슨, 크리스 크로포드, 안토니오바튼, 샤크 구드윈, 데이미언 윌슨....등등 동물원을 연상시키는 라인업입니다. 작년에 저의 프리시즌 탑10의 주인공이도 한팀이였는데 한끗차이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던기억이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토마스의 활약과 샤크 구드윈의 터프니스는 멤피스를 토너먼트 16강까지 이끌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13.오하이오스테잇
지난시즌성적: 31-8 (4강에서 캔자스에 패배)
뷰포드와 설린저를 잃게된 오하이오스테잇...은 두 선수의 공백을 메꿔줄수있는 선수가 현재로선 없습니다. 드션토마스, 크래프트, 스미스, 스캇, 로스 등 전부 리턴을 하지만 골밑득점의 부재가 항상 발목을 잡을거같습니다. 드션토마스가 아주 큰 한해를 보낼거같은 예상이듭니다.
14.UNLV
지난시즌성적: 26-9 (64강에서 콜로라도에 패배)
스탠백, 벨리필드, 마잠바, 월러스를 잃게되지만 아직 화력이 막강한 UNLV 팀입니다. 전미최고의 리바운더인 모져의 리턴과 USC 트랜스퍼인 브라이스 존스, 피처버그의 켐버크가 가세한 유엔엘비는 마운틴웨스트 컨퍼런스의 지배자라고해도 과언이아닐거같습니다. 만약 샤바즈무하메드가 유씨엘에이에 가지않고 이팀에 갔었더라도 엄청난 상승세를 탔을거같습니다.
15.UCLA
지난시즌: 19-13(포스트시즌은없어요)
하울랜드의 최악의 한해였던 작년, 올해는 무언가 달라도 확실히 다를거라고 믿습니다.
냉장고 조슈아 스미스의 리턴, 웨어브라더스, 타일러램브, 파월, 스토버의 선발라인업은 좋은 라인업이지만 뛰어난라인업은 절대 아니라는게 작년에도 증명이됬죠. 하지만 올해는 카일앤더슨과 샤바즈무하메드, 그리고 토니파커(소식에의하면...)의 가세로 완벽한 탈바꿈을 할거라 예상합니다. 래리드류2세도 보너스에요. 하지만 스미스와 파커가 선발라인업에 있다는 가정하에 어떤오펜스를 돌릴지, 이건 하울랜드 감독의 역량에 달렸다고 봅니다.
16. NC STATE
지난시즌:24-13(캔자스에 16강에서 패배)
씨제이윌리엄스와 알렉스 존슨을 잃었지만 그외에 주요선수들은 모두리턴을합니다. ACC에서 머리가 가장 크다는 로렌조 브라운, 씨제이 레슬리, 하웰, 스캇 우드의 솔리드한 라인업에 닥돌신 로드니 퍼비스, 오크힐의 혜썽 타일러루이스, TJ Warren의가세는 다시한번 NC STATE에 기대를 해보게끔 만드는 라인업입니다. 가드포지션이 좀많이 겹치는게 있지만 다들 특기가 다 다르기때문에 레슬리같은 빅맨입장으로선 반가운 소식일거같습니다.
17. 미주리
지난시즌:30-5 (Norfolk State에 64강전 패배)
마커스덴먼, 래틀리프, 잉글리쉬, 프레시를 잃은 미주리이지만 필 프레, 딕슨, 바워스의 리턴과 오레건트랜스퍼인 자바리브라운, 키온 벨(페퍼다인), 로스(어번), 토니크리스웰...그리고 유콘트랜스퍼 알렉스오리아키의 가세로 나쁘지 않은 한해를 보낼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바리브라운에대한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18. 애리조나
지난시즌 23-12(NIT)
카일포그, 제시 페리, 조사이아 터너를 잃은 애리조나, 하지만 션밀러의 대형 리크루팅클래스가 가세하게됩니다. 기존 닉존슨-힐-파롬-안젤로 콜- 조딘메이즈 라인업에 브랜든에쉴리, 케일럽, 그랜트 제렛, 게이브욕의 가세는 유씨엘에이와 팩12왕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입니다. 하나 가장 아쉬운점이라면 포인트가드진인데 닉존슨, 게이브욕은 모두 듀얼가드에다 득점에더 관심이 많은선두들이고....션밀러가 쥬니어칼리지 트랜스퍼를 데려온다는 소문이있던데 어떻게될지 궁금합니다.
19.프로비던스
지난시즌:15-17
내년에 대형 노이즈를 만들 가능성이 아주 많은 프로비던스 팀입니다. 리카르도 리도, 크리스 던의 가세로 빅이스트 최고수준의 백코트를 가지게 된 프로비던스. 작년 기록에서 +9~10승정도 더 올리지않을까 싶습니다.
20.피츠버그
지난시즌 최악의 한해를 들은 피츠버그이지만 한번더 믿고 가보렵니다.
뉴질랜드산 7푸터 스티븐 아담스와 제임스 로빈슨이라는 좋은 포인트가드가 가세한 피츠버그는 프로비던스와 함꼐 빅이스트의 복병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특히 미스터리의 사나이 스티븐 아담스는 Nerlens Noel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정말 기대를하게 만드는 빅맨입니다.
기타: 위스콘신, 크레이튼, 곤자가, 미네소타, VCU, 세인트루이스, 머레이스테잇, 캔자스스테잇
|
첫댓글 오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체로 제 맘속의 랭킹과 비슷하네요. 다만 전 NC주립이 탑10, 심지어 CJ 레슬리가 돌아올 경우 탑5까지도 노려볼만한 전력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마크 갓프리드 감독이 기존 시드리 로우 감독보다 훨씬 뛰어난 명장이란 생각입니다. 이번에도 처음 맡은 팀을 16강까지 끌고 간 건 순전히 감독 덕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로드니 퍼비스의 기량이 순수한 재능과 운동 신경만으로만 보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입생 전미 탑5 안에까지 들만한 수준이란 생각입니다. NC주립 뭐 다른 건 몰라도 다음 시즌에는 라이벌 노스캐롤라이나보다는 뛰어날 것으로 봅니다.
라본테님, 길크리스트님 저희 학교가 4등이라 좋긴한데 너무 과대평가 아닌가요..? ㅋㅋㅋㅋ 올해 들어오는 신입생들이 수준이 괜찮아서 저렇게 높은걸까요..?
궁금하네욧
미시건 나오셨는데 대화명은 badger시네요..? 울버린이 돼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 암턴 미시건의 다음 시즌 운명은 Trey Burke가 돌아옴으로써 결정지어졌습니다. 버크 만한 뛰어난 1번 자원 다음 시즌에는 빅텐 통틀어서, 심지어 NCAA전체 통틀어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제가 보기에는 잘 하면 파이널 포까지도 노려 볼만 합니다. 신입생 미치 맥게리가 받는 기대 만큼 그동안 약했던 골밑만 확실히 보강해 줄 수 있다면 말이죠.
네 제가 학부는 위스컨신이라서 badger 입니다. 말씀처럼 내년엔 좀 잘했으면 하네요. 올해 하도 멋없는 양궁농구를 하는 바람에... 그나저나 올해 가슴 좀 많이 아프셨겠어요. 저도 오랜 Duke 팬으로서 Rivers가 UNC에게 비수를 꽂을 때만해도 느낌이 팍 왔었는데, Kelly가 다쳤던게 컸던거 같네요. 하지만 뭐 내년엔 보란듯이 또 잘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는 UCLA 가 빈약한 팩12를 등에 없고 약간의 hype 을 더 받을 것 같아요. 그리고 프로비던스! 저도 기대가 큽니다.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덜컥 덜컥 잡히면서 주저앉힐 가능성이 큰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로리다도 여전히 솔리드할 것 같고, 샌디에고 스테잇과 크레이튼도 다크호스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관심없으실 팩 12 얘기를 조금 더 해드리자면 UCLA 와 애리조나의 2파전에 오레곤과 오레곤 스테잇이 여전히 중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고, 콜로라도와 워싱턴이 이에 도전하는 형국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콜로라도는 오랜만에 ESPN top 100 두명을 포함해 리쿠르트 클래스가 아주 좋습니다. 안드레 로버슨도 돌아오구요.
전 PAC12 관심 많은데요!!!ㅋㅋㅋ
내년엔 우클라 애리조나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Wildcats의 PAC12 정복 기대합니다:Q
아 그리고 맥아두가 마빈 윌리엄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키며 당당하게 탑 드래프트 클래스로 각광받을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하긴 마빈 윌리엄스는 가능성 하나만으로 2픽을 받긴 했죠;) 토니에서 분명히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 헤리슨 반즈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리더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은 압도적인 팀이 없는 가운데, 미드메이저 컨퍼런스보다도 못하다고 비판받던 PAC12의 반격이 시작되겠네요. 미쥬리와 Texas A&M의 SEC 이동과 그들이 거둘 성적도 궁금하네요. 빅텐컨퍼런스는 미시간, 미시간 스테잇, 인디애나, OSU 등과 NIT 결승까지 올랐던 미네소타, 항상 좋은 전력을 유지하는 위스콘신 등 전력이 향상되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ACC는 듀크와 UNC가 전력이 약해졌고 NCST와 Florida St.이 ACC 패권에 도전할거 같네요. 빅이스트는 피츠버그, 시라큐스, 루이빌 등이 경쟁하고, Ledo, Dunn등 좋은 리쿠르팅에 성공한 프로비던스가 다크호스이고, 유콘의 성적하락이 어느정도일지도 지켜봐야겠네요.
빅12는 항상 그렇듯 캔자스가 로빈슨의 공백을 어떻게든 메워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가운데, 뛰어난 리쿠르팅을 가진 텍사스, 아이재이어 오스틴을 리쿠르팅하는데 성공한 베일러가 치열하게 경쟁하겠네요. 또한 캐넌이 남은 머레이 스탯, 크레이튼, VCU 등 미드메이저팀들 중 한 팀이 다음 토니에서는 파이널포에 진출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UCLA와 애리조나의 성적은 모두가 지켜보는데 기회가 위기일수도 있어서 다음 시즌 성적이 안 좋으면 howland와 션밀러의 거취가 위험할겁니다. 켄터키도 좋은 리쿠르팅을 가져왔지만 이번 팀은 외곽슛과 리더쉽 등에서 약점이 많은 팀이겠네요. 다음 시즌 열릴 때까지 어찌 기다리나요. 쩝.
근데 조운님, ACC에서 FSU가 패권을 노릴만하다고 보시는 이유는 무엇이신지요? 전 FSU는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더 전력이 약화되었으면 약화되었지 강해져 보이진 않거든요. 버나드 제임스 포함 무려 6명의 4학년이 졸업해버렸는데 신입생 클래스가 도저히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만해 보이진 않지 않나요. 마이클 스네어와 이완 밀러가 백코트에 버티고 있긴 하지만 골 밑이 상대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너무 약해져 보입니다. 오히려 ACC내 플로리다 주 라이벌인 마이애미에게조차도 털리지 않을까요... ㅋ
모리스 크릭이 부상 이전의 실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그리고 올 시즌은 제발 부상없이 마무리할 수 있다면 당근 후지어의 NCAA 제패를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