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장애인 임신부의 산전검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전검진비를 지원한다.
산전검진비 지급 대상은 임신 20주가 지난 장애인 임신부로 주민등록상 3개월 이상 광주시 또는 남구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1인 당 10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임신 20주부터 출산 전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되고, 구비서류는 산전검진비 지원신청서, 장애인등록증, 임신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의사진단서, 임신부 명의의 통장사본 등이다.
남구는 지난 1월 한 달간 2명의 장애인 임신부에게 산전검진비를 지원했다.
한편 장애인산모는 산전 검사종류 및 횟수가 추가돼 비장애 산모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며,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에서 ‘임신기간 중 병원비부담’이 장애인 산모들의 애로사항 2위로 조사됐다.
남구 관계자는 “비장애 임신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임신부가 사회적인 관심 속에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남구청 보건사업과 모자보건팀 (☎650-8347)
남구_장애인산모_산전검진비_지원.hwp
첫댓글 제가 알기로는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 장애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아닌 장애인들에게도 지원이 되는지....???이것이 좀 애매하네요^^
네. 남구청 보건사업과에 확인결과 수급권 상관없이 장애인 산모면 다 된다고 하네요.~~~~
참 좋은 소식이네요.^^앞으로 소식들이 많이 퍼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