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봄꽃보다 반가운 분양소식, 양산·연산동 오시네
# 양산 '대방노블랜드 6차'
- 대형 117㎡ 첫 포함 703가구
- 총 4500가구 대단지 완성
- 13일 견본주택 오픈
# 연산동 '일동미라주'
- 31~77㎡ 총 624가구
- 개방감 극대화한 설계
- 14일 견본주택 개관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조금씩 늘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지역에 따라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미분양 물량도 서서히 소진되고 있다. 주택 경매 낙찰률까지 오르면서 주택 매매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다. 건설사들도 잇따라 신규 분양에 돌입한다.
■양산신도시 프리미엄 대단지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6차가 오는 13일 견본주택을 연다. 양산 대방노블랜드는 그동안 1~5차까지 총 3800여 가구를 분양했다. 703가구 물량의 6차까지 분양을 완료하면 4500가구 대단지 브랜드가 완성되는 것이다.
양산신도시 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방노블랜드 6차는 84㎡A, 84㎡B, 117㎡, 116㎡의 4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6차는 양산신도시 3단계 지역 안에서 처음인 117㎡(옛 42평)의 주택형을 공급한다. 신도시 안에서 고급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대방노블랜드는 양산신도시 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와 실내수영장, 입면분할창호 등으로 이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6차 현장은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돼 그동안 대형 평형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6차는 대방 브랜드타운 안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주택형인 만큼 고급스럽게 설계돼 있다.
대방노블랜드 6차 현장이 들어설 부지는 양산 물금신도시의 마지막 개발 지역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산학협동연구단지, 한국디자인센터 등 각종 산학기관들이 들어선다.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입점할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부산도시철도 증산역(개통예정)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대방노블랜드는 총 7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6차 현장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상대적으로 남향 배치 아파트를 찾기 어려운 부산권 실수요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편의시설도 품격을 높인다. 양산지역 다른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내수영장을 설치했고,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그룹엑서사이즈)룸 등을 배치했다. 또 아파트 실내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천정형 시스템에이컨을 무상으로 3대나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도시철도 남양산역 3번 출구에서 가깝다. 문의 1688-1005
■연산동 신규 분양
(주)일동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5의 5에 오는 14일 '일동미라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1~77㎡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도보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다. 수영4호교 개통으로 해운대 및 동부산관광단지 접근이 쉽다. 반송로, 거제대로, 번영로 등 부산지역 주요 간선도로까지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온천천 시민공원, 부산시청, 동래봉생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또 연서초 연신초 연산중 연일중 연제중 연제고 부산외고 부산교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최고 34층, 6개동으로 이뤄진 단지는 행정타운과 법조타운, 해운대 센텀시티를 아우르는 중심에 위치한다. 배산과 가까워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개방감을 극대화한 설계도 주목을 받는다. 도심 조망은 물론 온천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린이놀이터와 중앙광장, 배드민턴 코트 등 단지의 배치도 입주민의 차량 및 보행동선을 고려했다. (주)일동 관계자는 "1977년 창업 이후 부산 경남에서 6600여 가구를 공급했는데 이번 연산동 일동미라주에서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051)996-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