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했다. 이들은 외형상으로는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다. 전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우선 열 처녀는 다 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다. 이는 전혀 구분이 없다. 그리고 그들이 다 허락하고 초청에 응한 점도 공통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모두가 신랑을 맞이하는 일에 열중하였다. 신랑에 대한 애착도 있었고 기다리는 수고도 같이 나누었다. 그리고 신랑이 더디 오자 함께 피곤에 지쳐 졸았다. 여기까지는 열 처녀가 다 동일한 입장에서 함께 행동하였다. 그들에게는 전혀 구분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언제 차이가 났는가? 그것은 신랑이 오자 등에 기름이 있는 자와 기름이 없는 자로 드러났다. 이는 근본적인 차이이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았다. 또 별로 관심을 쏟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를 예사로 생각하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당신은 기름이 충분하십니까?
마 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하거늘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성도의 영원한 소망 되시는 하나님 본문 : 행24:15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죄사함을 받은 복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생을 소망합니다. 죄인으로 있을 때 사람은 영생에 관해 관심도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영생을 알게 하시고, 장차 이루어질 구원의 완성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생을 소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가 처한 세상은 여전히 죄악 가운데 있고, 또한 성도를 해치려는 세력들도 도처에 퍼져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성도가 자칫 죄악에 빠져들면 어떻하나? 하나님의 상급을 받기 전에 불심판을 받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불안한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진 성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소망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 가운데 살기 때문에 결코 다시 정죄하는 일이 없고, 다시 죄에 빠지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소유한 영원한 소망은 이 세상 가운데서 핍박과 유혹을 받는 가운데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며, 부르신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또한 의롭다 하신 자들을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성도의 선한 행위와 사랑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살전1:3)
1)형제를 섬기는 성도를 잊지 않으심 하나님은 정확하고 공정하시며 의로우신 재판관과 같이 마지막 날 심판대 앞에서도 성도의 의롭고 선한 행위를 반드시 갚아 주실 것입니다. 물론 이는 성도가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도는 바로 이 믿음을 가지고 구원받아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얻는 이 믿음은 사랑의 행위를 포함한 믿음입니다. 때문에 성도의 믿음은 형제를 사랑함과 통하게 됩니다. 형제 사랑에 있어서 물질적인 구제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연약한 성도를 돕는 위로와 권면도 형제 사랑의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가 형제를 사랑할 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주를 믿는 믿음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할 때 성도가 형제를 사랑함은 단순한 구제나 위로가 아니라 주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랑의 실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은혜를 덧입고, 그 은혜를 형제를 사랑하고 섬기는 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소망하는 성도가 사랑을 드러낼 때 이를 잊지 않으시고 끝까지 소망하는 바를 이루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2)끝까지 소망하는 성도를 잊지 않으심 성도의 심령 속에 주의 나라와 하늘 상급을 사모하는 마음이 충만한 상태를 가리켜 소망의 풍성함이라고 합니다. 성도는 이 세상에 처해 있지만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로 사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사모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약속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까지 소망을 잃지 않으려고 신앙의 경주를 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신앙을 잊지 않으시고, 끝내 구원의 소망을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바로 성도는 이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박해가 임할지라도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행7:54-60).
2. 약속과 맹세를 변개치 않으시는 하나님(히6:18,19)
1)영원 불변하는 하나님의 약속 성도가 한번 받은 구원을 영원토록 놓칠 수 없는 이유는 구원의 약속이 하나님의 언약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이루시기로 맹세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신실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 또한 영원하고 신실합니다. 여기에서 신실하다는 말은 거짓이 없고 믿을 만 하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변화 무쌍하고, 속이기를 즐기는 사람과 달라서 한번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생각해봅시다. 결코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아브라함에게서 아들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약속하신 바를 모두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400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약속의 상속자인 우리 성도들에게까지 유효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사모할 수 있는 것입니다.
2)결코 변질되지 않는 하나님의 맹세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구원을 약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맹세하심으로 보증해 주셨습니다. 맹세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하나는 분쟁의 종결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는 맹세가 파기될 때 죽음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성도들에게 더 이상 과거의 죄에 대해 묻지 않으시기로 맹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약속과 함께 맹세하심으로 인간과의 화해를 보증하신 것입니다. 또한 계약 파기가 인간에게는 죽음을 의미하지만 하나님께는 어떤 불이익이 아니라 절대적인 효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바로 하나님께서 스스로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맹세까지 하신 구원의 은혜를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든든한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담대하게 맞서고 끝내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유일한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시73:28)
1)도피성되신 하나님만을 의지함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소망하는 바는 바로 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입니다. 그러나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약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약하여 세상의 도전에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성도에게는 안전한 안내자가 필요하고, 위협에서 떠나 피할 처소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성도의 도피성이 되십니다. 도피성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제사장이나 장로로부터 공정한 재판을 받을 때까지 목숨을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 처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의 도피성이 되신다는 의미는 성도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의 도전과 핍박과 위협이 닥칠지라도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 가운데서 성도를 구별하여 내셨으며, 또한 하나님 나라에 임하기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을 믿는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거룩하고 성결한 주를 의지함 성도들이 도피성 되신 하나님을 행해 나아간다는 말은 또한 그리스도 예수를 의지하여 지성소에 들어간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죄를 지은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관계를 화목케 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곧 성도는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도피성 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성결을 힘입어 죄된 세상에서 벗어날 안전한 하나님의 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는 하늘 지성소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혼의 닻을 든든히 내린 거룩한 존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혼의 닻은 결코 세상의 어떤 준재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비록 성도들이 요동하는 세파에 다소 흔들린다해도 세파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구원한 성도는 구원의 은총을 상실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보증하신 약속은 성도에게 있어 영원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곧 하나님을 바라고, 하늘의 영광을 사모하는 성도의 소망은 결코 파기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보증하셨습니다(롬8:38,39).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되, 결코 놓지 말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소망하는 바를 이루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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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17:9
허물을 덮어주는자는 사랑을 구하는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 는자는 친한벗을 이간하는 자
니라 아멘
오늘도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목하고 희생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감사와 평안을 전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