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집을 비운지 나흘째 되어서 시골에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아내 예방접종 때문에 하루 미루었다.
엊그제 친구부부와 함께 동승해서 여행을 가면서 건강관련 얘기를 하다가 우리나이 때에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근 백신 얘기를 했다.
나는 마을에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을 목격하고 직접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대상포진의 심각성을 알고 지난해에 백신접종을 했다.
그리고 올초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러 갔는데 의사가 폐렴구군 백신 맞아야 해야 한다고 해서 접종했다.
그동안 아내에게 몇번 얘기를 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어 오다가 적십자병원에서 이달말까지 50% 할인해서 접종한다고 해서 알려준 전화번호로 확인하고 오늘 병원으로 갔다.
일반종합병원의 경우 주차비를 징수하는데 적십자병원의 경우 야외 주차장도 넓고 빈곳이 많아서 편리했는데 주차비도 징수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하러 왔다고 했더니 문진표 양식을 작성하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번호표를 뽑고 장시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일사천리로 바로 접종해 주었다.
대상포진과 폐렴구군의 경우 의료보험 비급여로 고가지만 대상포진은 면역이 떨어지면 발생하고 재발하는 병이라서 50세 이상이면 백신을 접종하는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물론 폐렴구군은 65세 이상은 무료접종이라는데 백신성분이 다르며, 한번 접종해서 면역되는 것이 아니고 10년 주기로 접종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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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귀촌의하루
아내가 대상포진과 폐렴구근 백신 접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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