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방촌천을 살리는 '희망의 손길'... 대경그린봉사단, EM 흙공 만들기 전개
-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산하 대경그린봉사단, 대구 YWCA에서 봉사활동 펼쳐
- 2026년 5월 11일(월), 대구 동구 지역 재활센터 앞 방촌천에 투척 예정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2026년 4월 27일의 월요일, 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퇴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오후 1시, 대구 YWCA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 소속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 산하 ‘대경그린봉사단(단장 임영태)’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영태 단장을 비롯해 김석곤, 권전탁, 김기숙, 김성호, 김임선, 김재승, 류종렬, 백형규, 안병목, 오문호, 이연숙, 이태희, 정경환, 정상문, 정승진, 하종성, 황명숙 단원 등 총 18명의 대경그린봉사단원과 대구 동구 지역 재활센터 관계자 4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 정성으로 빚어낸 ‘수질 정화의 마법사’ EM 흙공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노란 조끼를 맞춰 입고 숙련된 솜씨로 황토와 EM 발효액, 제재 등을 혼합하여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정성스럽게 빚어냈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이 포함되어 있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서 단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면서도, 손으로는 연신 흙공을 빚어내며 지역 사회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흙공의 숫자만큼 대구의 환경이 맑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행사장 안에 가득했다.
■ 5월 11일, 금호강과 방촌천 살리기를 위한 ‘희망 던지기’
이날 정성으로 만들어진 EM 흙공들은 일정 기간 건조와 발효 과정을 거친 뒤, 오는 5월 11일(월) 대구 동구 지역 재활센터 앞 방촌천에서 일제히 투척 될 예정이다.
대경그린봉사단 임영태 단장은 “현직에서의 경험을 살려 퇴직 후에도 우리 고장 대구의 환경을 가꾸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가 만든 이 작은 흙공들이 대구의 하천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뒤에도 지역 사회의 ‘푸른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는 대경그린봉사단의 활동은 은퇴 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니어 봉사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지역민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