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족을 덧붙이자면 의협에서 한 말,,저 의사만 그렇게 생각할거같지? 보통 응급실 의사들 구급대원을 대부분 저렇게 생각함. 구급대원은 아무것도 모르고 환자가 가지고하는 병원 간다는 베이스가 깔려있음. 전문 다 읽어봤고 아주아주 일부분 동의하는 바이지만, 구급대원이 환자 분류 안하고 대병 응급실로 환자 나른다? 맨날 현장 고생하는거 안다고 하지만 개뿔ㅋ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임.
막말로 응급실 과밀화 막으려면 제일 먼저 개선되어야할 것은 <국민들 인식> 119신고의 대부분이 단순 복통, 단순 고열, 단순 두통, 단순 열상(그냥 칼질하다가 손 베였는데 걸어내려오는 등) 등 경증이고 심근경색의심이나 뇌졸중 의심 이런 환자는 하루 출동 건수중에 1~2건도 안됨. 그래도 단순 경증 신고는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됨. 이런 경증이면(물론 혈압이나 기초활력징후 재고 증상 문진 후 중증도 분류 구급대원들도 함) 대병 응급실보단 지역응급의료기관이나 동네병원 권유함. 우리도 무조건 대병 응급실 가자고안함. 우리가 병원 권유하면 뭐라고 되돌아오는지 알아? 단순 두통으로 신고했는데 내가 다니던 A대학병원 가자고함(막상 A대학병원 외래는 두통과 관련없는 소화기내과 진료 본게 다임;) 그리고 내가 걸어갈거였으면 119신고안했다고하지를 않나, 너네가 뭔데 내가 경증인지 중증인지 판단하냐, 내가 가자고 하는대로 가야한다, 난 죽어도 거기 병원가서 죽을거다 등등 이런 사람 없을거같지,,구급대원이 말이 사람 생명구하는거지, CS직업임ㅋ 심지어 보호자가 운전해서 병원 데려갈 수 있는데도 보호자는 자차타고 따라오고 환자는 구급차 태워보내는게 태반임. 근데 이런 중증도 분류를 안하고 무작정 대병으로 환자 나르는 구급대원 자질 문제다? 이건 기본 논제가 잘못됐다고 봄. 구급대원들도 국민 인식이 높아지는 것에 따라 전문교육도 다 받고, 시시각각 변하는 구급서비스 품질 맞추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수준 맞추려고함. 하지만 돌아오는 건 왜 사이렌 안키냐(구급대원아닌 사람이 봐도 단순 위염인데ㅋ), 왜 신호무시안하고 신호 다 지키고 가냐 이런 수준인데 이걸 왜 소방탓으로 돌리는지,,,,소방한테 책임전가한다고 봄.
또 내 사족을 보고 진짜 저런 사람들이 있다고?라고 생각하는 여시들이 있겠지만,,진짜 책 한권 쓸만큼 저런 일은 비일비재함. 결론으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급실 뺑뺑이는 정부차원에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힘써야하며, 그 뒤에 병원과 소방간의 타협이 이뤄져야한다고 봄. 이상 사족을 끝내겠습니다,,
친구가 구급대원인데 친구 근무지에서 대학병원 1시간 거리라 왕복 2시간에 환자 접수할 때까지 같이 대기해야해서 경증 환자가 대학병원 가자해도 잘안데려 간다던데... 그리고 전문성 없다기에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면허있는 사람들이 처치하는건데 왜 후려치지 신고하면 무조건 출동 나가야하고 환자가 이송거부 동의? 안하면 싫어도 병원 데려가야한다는데 이런 시스템을 욕해야지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을 왜 욕해
’인계 포함 왕복 2시간 이상 걸리는‘ 대학병원 가달라 -> 병원선정은 구급대원 몫이다 -> 그 병원에 자료가 다 있다 -> 확인해보니 지금 증상과 관련없는 거로 외래 방문, 그래도 데려다 달라 -> 근처 병원 진료 되는 곳이 있다, 그렇게 멀리 가게 되면 관내 구급차가 없어서 응급환자 발생하면 멀리서 나온다 -> 나도 응급환자다(근데 시발 바이탈 존나 스테이블, 구급차 걸어서 탐)
내가 오늘 병원 다녀오고 보니까 환자들이 개노답이셔요 솔직히 ㅅㅂ 의료진 탓 할것도 없어 진짜 좃팔 당당하게 낮에 다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주사 맞고 가라그랫는데 여기 대학병원 주사가 좋으니까 여기서 맞고 가겟다고 응급실 대기하는 사람도 봄 오늘 ㅅㅂ 7시간 대기해야한다 하는데도 기다리겠다 넘어져서 타박상 입었는데도 와서 기다리고 별 난리란 난리는 다 치더라 반성해라 진짜…나 오늘 대기 7시간 하고 들어갔음…오히려 진짜 ㅈ된 환자들은 짜증 안냄 걍 이 상황이 넘 익숙하고 그저 다른 비응급 환자들이 ㅈㄴ 미움^^ 솔직히 아까 오죽하면 119 타고 온 별로 안 아파보니는 사람이 ㅈㄴ 미웠음..우리집 같은 경우는 대학병원은 이제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응급실 가도 생리식염수만 남으면 걍 식염수 빼달라 하고 빨리빨리 퇴원시켜달라하거든…오히려 안 아픈 사람들이 간호사한테 이래라 저래라 짜증내는듯^^,,말을 말자^^,,,
첫댓글 의사들 히포크라테스 선서 의미를 알고 하는거 맞나..
전문성 없는 ㅇㅈㄹ 하고 있네 하여튼 지들이 뭐 되는 줄 알아 119 출동하면 환자에 치이고 병원에 치여서 고생하는뎁 ,
응급실 일해본 여시로써.. 사족 100번 공감합니다.. 솔직히 응급실 입장에선 왜 이런환자(단순 두통, 단순 열상 등)를 대학병원에? 이러고 나가면 환자가 여기아니면 진료안받겠다고 빼액 빼액... 진짜 그런환자들때문에 cpr환자나 중증환자 못받는경우가 너무많음. 자리없어도 오겠다고 한 경증환자들 설명하고 앞에 대기시키면 중증환자들 먼저 들어갈때마다 자기는 안봐주냐고 병원대기실, 복도에서 빼액 빼액.. 진짜 응급실에 있으면 인류애 파사삭임.. 심정지 환자와서 다뛰쳐들어가면 우리애기 이마(0.5cm)찢어진건 응급으로 안보이냐며 소리치며 가는 의료진들 못가게 팔붙잡는사람 하루에 1~2명은 기본임.. 진짜 사람들 대학병원 좋아하는건 알겠는데..응급실 의사, 119 구급대원들 탓하기 전에 국민의식좀 제발.. 올랐으면... 제발..
222 국민의식 ㄹㅇ....
33 여시말 다받음.. 인력충원 시스템개선도 필요한데 국민의식부터 좀..
그럼 홍보 좀 하든지.. 경증도 다 3차 가고 싶어하는데 1,2차 가도 된다고 홍보 좀 해 ~ 하루만이라도 구급차 타보면 저런 말 쏙 들어갈 듯
병원 상급병원 쏠리는 거랑 119 비응급 신고 진짜 국민의식 개선돼야 대 .. ㅜㅜ
친구가 구급대원인데 친구 근무지에서 대학병원 1시간 거리라 왕복 2시간에 환자 접수할 때까지 같이 대기해야해서 경증 환자가 대학병원 가자해도 잘안데려 간다던데... 그리고 전문성 없다기에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면허있는 사람들이 처치하는건데 왜 후려치지 신고하면 무조건 출동 나가야하고 환자가 이송거부 동의? 안하면 싫어도 병원 데려가야한다는데 이런 시스템을 욕해야지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을 왜 욕해
환자가 대병가고 싶다는데 맘대로 종합 가라고 할 수도 없잖어…
맘대로 되는 줄 아나…. 책임 물으면 의사가 대신 책임져줌?
근데 이거 맞음ㅌ 회사에서 환자 발생해서 119 불러서 가봤는데 무조건 대학병원, 큰병원으로 보냄..ㅎ 거기 갈 정도 아니었는데
경증 환자일 경우엔 응급실오면 벌금 물려야됨;
지주막하 뇌 출혈로 쓰러졌는데 하필 그날 구급차 오는데 40분 걸림..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그날로 돌리고 싶다..
무조건 큰 병원만 가려는 환자 보호자가 너무 많음..다니던 병원도 아냐 이 증상으로 근처 병원 진료본 적 있고 이송원칙 설명해도 무조건 다른 지역 대학병원 가달래 이송원칙이고 뭐고 갈 수 있는 거 아니냐며..결국 데려다줬는데 돌아오는 건 민원이었음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 실제로 우리나라 권역 응급실 이용자 반이 비응급이잖아 뉴스 기사 통계로 나옴
자기아들 발목 삐었다고 대학병원가달라함
지역 응급실 가자니까 소방서에 민원넣음
국민의식이 이럼
왜 갑자기 119 탓임?
법적으로 구급대원이 데려다주는데서 진료보는걸로 정해야됨, 의식개선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안옴ㅋㅋ 무슨 119를 택시처럼 이용한다니까?? 다른 지역 병원 가달란 소리를 당당하게 하잖아
’인계 포함 왕복 2시간 이상 걸리는‘ 대학병원 가달라
-> 병원선정은 구급대원 몫이다
-> 그 병원에 자료가 다 있다
-> 확인해보니 지금 증상과 관련없는 거로 외래 방문, 그래도 데려다 달라
-> 근처 병원 진료 되는 곳이 있다, 그렇게 멀리 가게 되면 관내 구급차가 없어서 응급환자 발생하면 멀리서 나온다
-> 나도 응급환자다(근데 시발 바이탈 존나 스테이블, 구급차 걸어서 탐)
구급대원 욕하기 전에 지들이 구급차 타보라고 해 개빡치네
거기다 보호자는 자차로 뒤따라오쥬~~~~^^
비응급이면 미국처럼 100만원씩 부과해야돼
개빡치네 ㅋㅋㅋㅋ 아니 지네들이 타보라고
경증은 실비 커버 안되게 해야지 좀 줄듯
이거 ㄹㅇ임 경증환자들 너~무 경증이라 응급실 비용 비싸다고 설명하면 실비 처리하면 된다고 대답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
내가 오늘 병원 다녀오고 보니까 환자들이 개노답이셔요 솔직히 ㅅㅂ 의료진 탓 할것도 없어 진짜
좃팔 당당하게 낮에 다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주사 맞고 가라그랫는데 여기 대학병원 주사가 좋으니까 여기서 맞고 가겟다고 응급실 대기하는 사람도 봄 오늘 ㅅㅂ
7시간 대기해야한다 하는데도 기다리겠다
넘어져서 타박상 입었는데도 와서 기다리고 별 난리란 난리는 다 치더라
반성해라 진짜…나 오늘 대기 7시간 하고 들어갔음…오히려 진짜 ㅈ된 환자들은 짜증 안냄 걍 이 상황이 넘 익숙하고 그저 다른 비응급 환자들이 ㅈㄴ 미움^^ 솔직히 아까 오죽하면 119 타고 온 별로 안 아파보니는 사람이 ㅈㄴ 미웠음..우리집 같은 경우는 대학병원은 이제 너무 진절머리가 나서 응급실 가도 생리식염수만 남으면 걍 식염수 빼달라 하고 빨리빨리 퇴원시켜달라하거든…오히려 안 아픈 사람들이 간호사한테 이래라 저래라 짜증내는듯^^,,말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