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행사 때 나체 시위를 벌였던 강의석(22)씨가 케이블채널 tvN의 '스매시' 리포터로 나온다고 12일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tvN의 '이색뉴스쇼-스매시(smash)' (MC 신해철, 김태훈, 김진표)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DMC블록 DMS빌딩에서 선생님의 과도한 처벌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의 사연을 고발하는 내용의 방송을 녹화했다. 이 사건의 취재 리포터로 강씨가 나온 것.
'스매시'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강의석씨가 국군의 날 행사 때 나체 시위를 벌였는데 이 사건을 '스매시' 팀이 취재했었다"며 "이 인연을 계기로 강의석씨를 리포터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1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강씨는 현재 두 번째 아이템을 취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 : 2008.11.12 18:31 / 수정 : 2008.11.12 18:40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휴전국인 우리나라의 방송에서 불법누드시위니, 군사제도 폐지니...모 이런 내용을 보낸다는사실에 저도 참 놀랐어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전 오랜기간동안 과거의 않좋은 경험때문에 (너무 죄송하지만) 군인분들에대해 많은 상처를 갖고 살았던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강 의석의 군대를 없앤다는 발언이 저의 오랜기간의 강한오해를 싹~없애더라고요. 저는 강의석 사건이 아니었으면 계속 군대에 대해 외면하고 오해속에 살았을꺼예요. 박통정권이후로 사라져버렸던 안보의식도 확 살아났구요. 그리고 이번에 전 우리나라 남자들의 '나라를 걱정'하는 아주 야누스적인 애국본능을 많이 보게되었어요.
확실히 '대한민국 남자'들은 틀려도 틀리구나.........하는 생각 했어요. 오히려 방송을 보면서 그동안 잠자던 휴전국에대한 애국,안보 본능이 더 강하게 되살아나지 않을까도 싶어요. 저희 남편만해도 군시절 다시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더라구요. 제주위 엄마들만해도 오히려 더 한번 생각하게되는것같구요. 그래도.... 참 슬픈 현실이긴 합니다.ㅠㅠㅠ
첫댓글 나중에 김구라처럼 공중파 MC라도 할려는건지 그전에 다시는 세상에 강의석이라는 이름 나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요즘은 정말 이나라를 뜨고싶다는 생각까지 간절합니다. 참~싫은게 많네요.
저도 기사를 읽고 방송국측에 '시청거부'에대한 이멜을 보냈어요. 주의분들도 방송국 비난 무지하더라고요. 근데 오히려 방송을탈수록 주위분들 반응은 더 부정적이세요. 사람들 속으로 느끼는건 같은것같아요.
정말이지.. 문제 많네요. 결국 참다참다 전화 수화기 들었답니다. 이미 결정났다고 보류는 할 수없다고하더라구요. ㅡㅡ;
휴전국인 우리나라의 방송에서 불법누드시위니, 군사제도 폐지니...모 이런 내용을 보낸다는사실에 저도 참 놀랐어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전 오랜기간동안 과거의 않좋은 경험때문에 (너무 죄송하지만) 군인분들에대해 많은 상처를 갖고 살았던 사람이었거든요. 하지만 강 의석의 군대를 없앤다는 발언이 저의 오랜기간의 강한오해를 싹~없애더라고요. 저는 강의석 사건이 아니었으면 계속 군대에 대해 외면하고 오해속에 살았을꺼예요. 박통정권이후로 사라져버렸던 안보의식도 확 살아났구요. 그리고 이번에 전 우리나라 남자들의 '나라를 걱정'하는 아주 야누스적인 애국본능을 많이 보게되었어요.
확실히 '대한민국 남자'들은 틀려도 틀리구나.........하는 생각 했어요. 오히려 방송을 보면서 그동안 잠자던 휴전국에대한 애국,안보 본능이 더 강하게 되살아나지 않을까도 싶어요. 저희 남편만해도 군시절 다시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더라구요. 제주위 엄마들만해도 오히려 더 한번 생각하게되는것같구요. 그래도.... 참 슬픈 현실이긴 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