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말부터 하기에 진입하는 태국,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44도까지
태국은 올해 예년보다 빠른 2월 말에 ‘하기(ฤดูร้อน)’에 돌입해 긴 기간 동안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다. 매우 더웠던 2023년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고 있다.
태국 기상국은 메홍썬, 우타라딧, 쑤코타이, 딱, 우돈타니 등 5개도에 대해 전년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며 경고했다. 44.5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상국은 3월부터 5월에 걸쳐 평균 강수량이 정상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가 하면, 뇌우, 강풍, 심지어 우박이 내릴 수 있다며 여름 폭풍에 주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기는 2월 마지막 주에 시작되어 5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3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최고 기온이 43.0~44.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거의 전역에서 대기 오염 악화, 방콕은 AQI 200을 넘어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에 따르면, 2월 14일 오전 9시 시점 대기질지수(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 AQI)는 북부, 동북부 일부와 남부를 제외한 태국 거의 전역에서 '건강에 대한 악영향이 미치는 수준‘인 100을 넘었다.
방콕도 AQI는 빠툼완구 쌈얀미트타운 앞이 204, 야니와구 라마 3세 거리가 205, 랃끄라방구 랃끄라방 거리가 212, 방켄구 파혼요틴 거리가 206 등 넓은 범위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는 수준’인 200을 넘었다.
또한 서부 깐짜나부리도 무엉군(도청소재지)이 211, 방콕 서부 싸뭍싸콘도 무엉군이 226, 중부 싸라부리도 철름쁘라끼얏군이 234, 중부 앙텅도 무엉군이 228, 북부 쑤코타이도 무엉군이 207이었다.
태국 정부, 4월 12일 화요일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 쏭끄란 축제는 5일 연휴
태국 정부는 2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4월 12일 금요일을 특별 공휴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13일(토요일)~15일(월요일)은 쏭끄란 공휴일이며, 16일 화요일을 대체휴일이라 12일부터 5일 연휴가 된다.
태국 정부 설명에 따르면, 연휴를 5일간 확대함으로써 관광업에 플러스가 되는 것 외에 행락 계획이 용이해지며, 교통 혼잡 완화도 기대된다고 한다.
불법 약물에 대한 새로운 처벌 기준에 쎗타 총리가 고언 "1정이라도 소지해서는 안 된다"
보건부가 불법 약물 소지에 대해 ‘야바(ยาบ้า)’의 경우 5정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등으로 결정했고 이것이 2월 9일 관보에서 발표되었다. 하지만 쎗타 총리는 그것에 대해 “정부에서 재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불만을 드러냈다.
쎗타 총리는 “불법 약물 소지 처벌 기준이 너무 느슨하다. 이대로는 태국은 불법 약물 투성이가 되어 버린다”는 비판 의견이 분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리는 “(불법 약물은) 5정이든 3정이든 1정이든 소지해서는 안된다. 먼저 지켜볼필요가 있다. 그 후 수정할 것은 고쳐나가겠다(ไม่ว่าจะมี 5 เม็ด 3 เม็ดหรือ 1 เม็ด ก็ไม่ควรจะมี ซึ่งจะต้องขอดูก่อน และใช้วิธีบำบัดแก้ไขกันไป)”고 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정부가 불법 약물이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인식하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탁씬 전 총리가 2월 중 가석방? 반대파가 법무부 앞에서 항의문 낭독
금고 8년형에서 1년형 감형되었지만 경찰병원 특별실에 입원하는 형태로 복역하고 있는 탁씬 전 총리가 2월 중 가석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시민 단체 ‘태국 개혁을 위한 학생 시민네트워크(กลุ่มเครือข่ายนักศึกษาประชาชนปฏิรูป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คปท.)’ 리더인 피칟(พิชิต ไชยมงคล) 씨 등 여러 사람이 법무부 앞에 모여 전 총리의 조기 석방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고 항의문을 낭독했다.
전 총리는 15년 만에 귀국한 지난해 8월 22일 총리 재임 중인 부정부패 등의 죄로 금고 8년을 받아 수감되었지만 곧바로 컨디션 불량을 호소해 23일 미명 경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잠시 후 특사로 금고 1년으로 감형되기까지 했으나 지금까지 경찰 병원 특별식에서 복역을 하고 있다.
항의문에 따르면, 탁씬 전 총리는 실제로 하루도 감옥에서 지내지 않은 이름만의 수형자이다. 전 총리는 다른 수형자와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하는데 공무원의 음모에 의해 특별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피찓 씨 말에 따르면, 전 총리에게만 경찰병원 특별실에서 복역이 허락되고 있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적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항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팬케이크' 4위에 태국의 ‘카놈크록’
인기 음식 정보 사이트 ‘TasteAtlas’는 ‘세계에서 최고의 팬케이크(Best PANCAKES in the World)’ 순위를 발표했다. 여기에 태국의 ‘카놈크록(Khanom krok, ขนมครก)’이 4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최고의 펜켕크로 선정된 것은 프랑스의 크레페(crepe)였으며, 그 다음으로 오스트리아 카이저슈마렌(Kaiserschmarrn), 중국 젠빙(Jianbing) 순으로 이어졌다. 4위에 오른 ‘카놈크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쌀가루와 코코넛 우유를 섞은 반죽으로 만든 팬케이크, 푸딩, 케이크 등으로 불리는 태국 디저트이다. 이 디저트는 작은 둥근 움푹 패인 큰 철 프라이팬에서 구워지며 일반적으로 두 단계로 요리된다. 카놈크럭‘은 태국의 주요 스트리트 푸드이며, 일반적으로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의 균형이 매우 좋으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