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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H8fs1WaBmX0
North Korea Military Parade 2022 - Livestream &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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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은 1시간 21분 부터 보세요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6119751504?input=1179m
北열병식, 대남용부터 ICBM까지 '핵투발수단' 망라…신형 SLBM도(종합)
송고시간2022-04-26 22:47
정빛나 기자기자 페이지
종류별 운용수단 총동원…'극초음속 활공비행체'도 열병식 첫 등장'화성-17형' 추가양산도 눈길…'발사실패·기만선전' 南발표 우회반박한 듯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7형'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인 지난 25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2.4.2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이 '항일빨치산' 9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남측을 겨냥해 만든 전술유도미사일부터 미국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종류별 핵투발 수단이 총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공개한 기사와 관련 사진을 보면 전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는 북한이 최근 몇 년간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운용 수단이 종대별로 등장했다.
통신도 입장 순서별 종대를 기술하면서 "높은 기동력과 섬멸적인 타격력으로 적들이 손쓸 새 없이 침략전쟁 장비들을 초기에 풍비박산 낼 멸적의 기상을 안고 최신형 전술미사일종대들이…"이라고 소개하는 등 '최신', '첨단' 등의 표현을 강조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화성-12형, 화성-14형 등 구형은 사진상 확인되지 않는다"며 "북한이 최근 개발한 무기체계 위주로 종대를 구성하고 실전배치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열병식에 다양한 핵무기 운용 수단을 과시한 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이 전쟁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돼 있을 수는 없다'고 한 발언과 맞물려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연구위원은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전략 핵무기와 화성-17형 등 대형 운반체를 통해 1격(First Strike) 능력을 획득한 후 핵 전쟁을 개시할 수 있다는 북한 핵 전략의 변화를 확인시켜주는 내용"이라며 "핵 기습공격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침략 능력 강화 의도의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탄두부 키우고 길어진 신형 SLBM 등장
(서울=연합뉴스) 25일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추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모습(사진 위쪽). 작년 1월 열병식에서 첫 선을 보인 SLBM '북극성-5ㅅ(시옷)'(사진 아래)보다 최소 3m 길어진 것으로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분석했다. 2022.4.26 [신종우 위원 제공=연합뉴스]
이번 열병식에서는 탄도미사일 등 신형 무기체계도 일부 포착됐다.
특히 북한이 공개한 사진상 작년 1월 당대회 열병식 당시 처음 선보인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보다 탄두부가 커지고 길이가 1m가량 늘어난 신형 SLBM이 첫선을 보였다.
크기 등을 고려하면 북한이 신포조선소에서 건조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3천t급 잠수함에 탑재하기 위한 용도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작년 10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수중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미니 SLBM'도 함께 열병식에 등장했다. 미니 SLBM은 탄두부가 더 뾰족해졌다. 같은 SLBM도 사거리별 종류를 다변화해 실전배치가 임박했음을 과시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북극성-4형, 5형, 그리고 신형 SLBM은 현재 건조 중인 잠수함에 장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그동안 열병식에서 보여준 SLBM은 실제 모델이 아니고 목업 모델일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도색을 새로 마치고 탄두부가 길어진 쐐기(Wedge) 형상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화성-8형'과 기동식 재진입체(MARV) 형상인 탄도미사일도 열병식에 첫 등장했다. 두 가지 발사체는 각각 북한이 작년 9월과 올해 1월 첫 시험발사한 미사일이다.
이 외에 여러 발을 비롯해 지난 16일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의 발사 차량 대열도 보였다. 능동방어체계(APS)를 갖춘 전차 대열도 포착됐다. 전차 능동방어체계는 레이더를 이용해 날아오는 탄환을 감지한 뒤 미사일로 이들을 막는 방어 수단이다.
열병식의 마지막은 ICBM인 화성-15형, 화성-17형이 장식했다.
[그래픽] '항일빨치산' 90주년 북한 열병식 공개 주요 무기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이 가운데 화성-17형은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 총 4기를 처음 선보인 ICBM으로, 올해 들어서만 최소 3차례 성능시험 발사가 이뤄졌다. 마지막 세 번째 발사 때인 지난달 16일에는 공중 폭발해 실패했다.
처음 공개된 4기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화성-17형은 1발만 남은 셈이지만, 전날 열병식 사진에는 최소 3기의 화성-17형이 동원됐다. 추가로 양산했다는 의미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울러 화성-17형을 소개하면서 '지난 3월 24일' 발사된 ICBM이라고 날짜를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당시 발사가 '기만선전'이었다고 평가절하한 남측 군 당국의 발표를 우회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번에 공개한 화성-17형을 내달 중 시험 발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 교수도 "이미 한차례 공중폭발한 상태에서 실전배치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어떠한 방식이든 또 다시 시험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6일 화성-17형 발사에 실패한 뒤 8일 만에 지난달 24일 최대 성능으로 ICBM을 발사한 뒤 이튿날 '신형 화성-17형'이었다고 대내외에 선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다수 정보자산 분석 내용 등을 토대로 직전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기존의 화성-15형을 발사한 뒤 화성-17형인 것처럼 속여 발표했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그래픽] 역대 북한 야간열병식 비교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shine@yna.co.kr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427000238511
북, 극초음속 미사일·신형 ICBM·SLBM..신무기 총동원
이철재 입력 2022. 04. 27. 00:02 댓글 0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북한이 지난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최신형 전략 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열병식은 지난해 9월 9일 정권수립기념일 이후 7개월 만인데, 당시엔 예비군 성격의 노농적위군과 치안 유지를 맡는 사회안전군 위주로 진행해 신형 전략 무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엔 한반도를 사정권에 둔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물론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들을 총동원했다.
북한이 지난달 24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17형’(사거리 약 1만5000㎞)이 대표적이다.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선 ‘괴물(monster)’로 불릴 만큼 거대한 미사일이다. 다만 군 당국은 지난달 24일 발사체를 두고 북한 주장과는 달리 ‘화성-15형’ 개량형으로 평가해 논란이 됐다. 북한은 이를 의식한 듯 열병식에서 ‘화성-17형’을 소개하면서 “지난 3월 24일 발사된”이라고 날짜를 강조했다.
기동식 재진입체(MARV)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은 러시아·중국 정도만 전력화한 극초음속 미사일 두 종류도 이날 공개했다. 이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글라이더 활공체(HGV) 형태의 ‘화성-8형’(지난해 9월 시험발사)과 기동식 재진입체(MARV) 형태의 극초음속 미사일(지난 1월 두 차례 시험발사) 등이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형 SLBM도 등장했다. 신형 SLBM은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노동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선보였던 ‘북극성-5형’과 직경은 같지만 길이가 0.5~1m 더 늘어난 형태다.
신형 SLBM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외교안보센터 부연구위원은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연소부를 추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탄두부를 확장해 다탄두를 장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재래식 무기 중에선 신형 대전차 차량이 눈에 띄었다. 소형 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에 8연장(추정) 미사일 발사대를 탑재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열병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례적으로 흰색 군복을 입고 등장했다. 북한 매체가 26일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깨에 ‘공화국 원수’를 의미하는 왕별 계급장이 달린 흰색 군복(예식복)을 착용했다. 김 위원장은 이전 열병식 때는 주로 양복을 착용했다. 과거 김 위원장이 이 군복을 착용하고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직접 입고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대내외 메시지가 담겼다는 관측이다. 이날 열병식에는 지난 2월 1일 설 공연 관람 후 모습을 감췄던 군부 서열 1위 박정천 당 비서가 83일 만에 주석단에 등장했다.
이철재·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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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426232824243
北 열병식, 화성-17형·극초음속·SLBM 추가 발사 예고편
박대로 입력 2022. 04. 26. 23:28 댓글 2개
기사내용 요약
화성-17형 등 미완성 무기 대거 등장시켜
각종 신형 대전차 무기 눈길…韓 전차 경계
[서울=뉴시스]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지난 2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한 북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2.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기념 열병식 장면을 26일 공개하며 각종 신무기를 과시했다. 다만 이 신무기들은 실전 배치가 되지 않은 것들이라는 점에서 이번 열병식은 향후 추가 시험 발사의 예고편 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 방송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무기는 화성-17형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이었다. 북한이 자랑하는 최강 무기답게 화성-17형은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고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화성-17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군은 이를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열병식 후 추가 시험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북한 열병식 등장한 극초음속 미사일. 2022.04.26.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화성-17형은 이미 개발 단계에서 10여기 이상을 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여러 기를 제작하는 것이 단가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재진입 기술도 검증하지 못하고 MIRV(다탄두 독립목표 재돌입체) 검증도 못했으며 이미 한 차례 공중 폭발한 상태에서 실전배치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앞으로 어떤 방식이든 또 다시 시험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짚었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 극초음속 활공체인 화성-8형을 등장시켰다. 화성-8형은 지난해 9월 발사된 무기로 이 역시 개발 단계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장영근 교수는 "쐐기(Wedge) 형상의 HGV(극초음속 활공체)를 장착한 화성-8형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며 "앞으로 쐐기 형태의 HGV도 시험 발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극초음속에서 가오리형은 방열 소재(재진입 방열과 다름)를 별도로 잘 개발해야 하고 컨트롤도 어렵다"며 "그게 안 되면 속도가 줄고 기동도 둔탁해진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북한 신형 SLBM 분석. 2022.04.26. (자료=한국국방안보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처음 등장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이 눈길을 끌었다. 신형 SLBM은 길이가 약 12m로 기존 북극성-5형 SLBM보다 1~1.5m 길다. 장영근 교수는 "북극성-5형과 신형 SLBM의 추진제 1단과 2단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왜 페어링 상단의 길이를 확장했는지 의문"이라며 "이 정도의 SLBM 모터로 MIRV를 위한 PBV(후추진체)를 고려하는 것은 타당성이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SLBM 개발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장영근 교수는 "북극성-4형, 5형, 그리고 신형 SLBM은 현재 건조 중인 잠수함에 장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열병식에서 보여준 SLBM은 실제 모델이 아니고 모형일 개연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 밖에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각종 신형 대전차 무기를 공개했다. 군 장병이 직접 운용하는 대전차 무기부터 차량에서 발사하는 대전차 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공개됐다.
[서울=뉴시스]북한 신형 대전차 무기. 2022.04.26. (사진=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대전차 미사일 변종 같은데 스파이크(SPIKE) NLOS나 LR 같은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미제 AT-4와 유사한 신형 대전차 미사일이 있었다. 소형 트럭에 측면 발사형으로 8연장 장착하기도 했다"며 "측면으로 배치한 것은 마치 우리 해병대의 스파이크-NLOS 차량을 흉내 낸 것 같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작년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된 북한판 스파이크-NLOS 또는 북한판 헬파이어를 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운용 차량이 선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북한 신형 대전차 무기. 2022.04.26.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처럼 북한이 대전차 무기를 공개한 것은 한국군의 전차 전력을 경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욱 위원은 "그만큼 우리 전차와 장갑차를 두려워한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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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054356?sid=100
北 열병식서 '핵공격' 무기 총동원… 신형 SLBM 눈길
입력2022.04.26. 오후 6:00
수정2022.04.26. 오후 6:01
최신무기 위주 타격력 과시… 김정은 '핵사용 가능'
극초음속미사일 및 ICBM '화성-15·17형' 등도 공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무기.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을 기념해 25일 개최한 열병식에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핵투발 수단을 총동원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자에서 "1000만배로 강해진 공화국(북한) 무력의 경이적인 발전상을 보여주는 각종 첨단 무장 장비들이 (열병식장에) 정렬해 있었다"며 전날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내용과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열병식엔 전략군과 특수작전군, 고사포병군단, 기계화, 최신형 전술미사일, 주력 탱크, 초대형 방사포, 전략미사일 등 50여개 북한군 종대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열병식에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보이는 무기도 공개됐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작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 때 처음 선보인 SLBM '북극성-5형'에 비해 탄두부가 커지고 길이도 1m 가량 긴 것으로 추정된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이 새로운 SLBM에 대해 "('북극성-5형'과 비교할 때) 고체연료 추진 모터로 개조했다기보다는 탄두부가 달라진 것 같다"며 "다탄두 장착 의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SLBM은 잠수함 설계에 따라 길이를 조금씩 다르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SLBM을 두고 일각에선 2019년부터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건조해온 3000톤급 이상의 신형 잠수함 탑재용일 가능성이 있단 관측이 제기됐다.
또 북한이 작년 10월 신포 해상에서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미니 SLBM'도 이번 열병식에 여러 기가 등장해 '다양한 북한 SLBM의 실전배치가 임박했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이밖에도 '괴물 방사포'로 불리는 초대형 방사포(KN-25)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탄도미사일(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화성-11나(KN-24) 등 누가 봐도 남한 공격용인 무기들 또한 이번 열병식에 등장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특히 북한이 작년 9월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과 올 1월 최종 시험발사를 마친 다른 형태의 극초음속미사일, 그리고 이달 16일 발사한 전술탄도미사일(신형전술유도무기)의 발사 차량들의 대열도 이번 열병식에서 볼 수 있었다. '화성-8형'의 경우 탄두부가 종전에 길어진 것은 물론 국방색으로 도색돼 실전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열병식의 하이라이트는 북한이 지난달 24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었다.
노동신문은 "'화성포-17형'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가까이하는 온 광장이 삽시에 환희와 격정의 도가니로 화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화성-17형' 4기를 처음 공개됐다. 그리고 북한은 올 들어 총 3차례(실패 1차례 포함)에 걸쳐 '화성-17형' 성능 평가를 위한 시험발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노동신문이 전한 이번 열병식 사진엔 최소 3기의 '화성-17형'이 포착돼 지난 2년 새 추가 생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올 1월 검수사격시험을 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2017년 7월 2차례에 시험발사에 성공한 '구형' ICBM '화성-14형'은 이번 열병식 사진에선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북한이 2017년 11월 첫 시험발사 뒤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ICBM '화성-15형'은 최소 4기가 열병식에 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이처럼 다양한 사거리의 핵투발수단을 과시하면서 이를 '자위용'이 아닌 '공격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번 열병식에서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북한)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우리 핵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총비서가 언급한 핵무력의 '두 번째' 사명이란 곧 '핵 선제타격'을 말한다. 북한은 그동안 핵기술 강화의 주된 목적이 '적대세력으로부터 방어하는 데 있다'는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최근엔 필요시 '핵전투능력'을 사용하겠단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연구위원은 "전략핵무기와 '화성-17형' 등 대형 운반체를 통해 '1격'(First Strike) 능력을 획득한 북한의 핵전략 변화가 이번 열병식을 통해 확인됐다. 핵전쟁을 개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김 총비서의 연설에서 "핵 기습공격 능력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도" 또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허고운 기자(hgo@news1.kr)
출처: http://www.jajusibo.com/59371
북한, ‘조선인민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 진행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6:35]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이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열병식”이라고 26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주석단에 자리했다.
박정천·리병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영길·권영진·림광일을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꾼들, 대연합부대장, 정치위원들, 연합부대장들이 주석단에 등단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조용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는 귀빈석에 자리했다.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김재룡·김영철·정경택·박정근·오일정·허철만·박태덕·김형식·유진·박명순·리철만·김성남·전현철·주철규·리선권·리태섭·우상철·김영환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그리고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일해 온 리명수·태종수·최영림·김경옥을 비롯한 노병 간부들이 초대됐으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행사 참가자들도 초대석에 자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축 연설 후에 열병식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명예기병종대’가 열병 행진을 시작했다.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귀감을 창조하고 사상과 신념으로 승리하는 전통을 마련한 우리 혁명무력의 첫 세대 ‘항일무장투쟁시기종대’가 붉은기를 나붓기며 행진해갔다”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어 ‘조국해방전쟁시기종대’, ‘당중앙위원회 호위처종대’, ‘국무위원회 경위국종대’가 행진을 했다.
통신은 ‘제1군단종대’, ‘제2군단종대’, ‘제4군단종대’, ‘제5군단종대’에 이어 ‘해군종대’, ‘공군종대’가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공화국 무력의 불가항력의 상징인 ‘전략군종대’ 미사일병들의 활기찬 용진에 이어 결전의 시각이 오면 지상과 해상, 공중 임의의 작전공간에서 번개를 치고 우뢰를 치며 원수들의 머리 위에 철추가 되어 쏟아져 내릴 ‘특수작전군종대’가 광장으로 들어섰다”라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의 중추를 이루고 국가방위의 제1선 진지들을 철옹성같이 지켜나가고 있는 핵심 부대, 주타격 전방의 장병들에게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내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 통신은 “당중앙위원회가 자리 잡고 있는 조선혁명의 심장 평양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해가는 고사포병군단,제91군단,제3군단종대 이어 조국의 동서 해안과 북부 지대, 국경 관문을 지켜선 군단 종대들이 힘찬 보폭을 내짚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종대’, ‘제425기계화보병사단종대’를 비롯한 ‘땅크(탱크)장갑사단종대’, ‘기계화보병사단종대’가 행진했다.
계속해 ‘정찰병종대’를 비롯한 전문병종대들이 행진했으며 ‘김일성군사종합대학종대’, ‘김정일군정대학종대’, ‘김일성정치대학종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종대’를 비롯한 각급 군사학교종대가 행진했다.
‘만경대학명학원’을 비롯한 ‘혁명학원종대’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북한의 평양시를 비롯한 각 도의 ‘노농적위군종대’들도 행진했다.
그리고 ‘국가보위성종대’, ‘여성교통안전원종대’, ‘특별기동대종대’, ‘비상방역종대’가 행진을 이어갔다.
‘조선인민군 공군’은 열병 비행으로 열병식에 참가했다.
계속해 ‘기계화종대’, ‘최신형전술미사일종대’가 김일성광장에 등장했으며 이어 ‘주력땅크(탱크)종대’가 열병 행진을 했다.
이어 통신은 “당중앙이 발사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불바다로 만들고 승리의 축포를 쏘아 올릴 원수 격멸의 의지를 강철포신 마다에 비껴 안고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우리의 미더운 포병 무력이 나아갔다”라며 포병부대의 열병 행진을 소개했다.
통신은 “작전지대 안의 주요 타격 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임의의 순간에 선제적인 연속타격으로 초토화할 수 있는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가 위엄있게 전진했”으며 “하늘과 땅, 바다, 우주의 그 어느 공간에서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능히 대응해줄 수 있고 적을 단호히 제압 분쇄할 수 있는 강력한 전쟁 수행 능력을 과시하며 ‘전략미사일종대’들이 등장하였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통신은 “바라보고 또 바라볼수록 한없는 자긍심으로 가슴 부풀게 하는 소중한 우리의 것, 억만금을 준대도 바꾸지 않을 민족 만대의 재부인 조선노동당식 주체병기들이 광장으로 연이어 들어섰다”라면서 “지난 3월 24일 주체조선의 절대적 힘,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온 세상에 과시하며 만리대공으로 치솟아 오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가까이하는 온 광장이 삽시에 환희와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라며 열병식 분위기를 전했다.
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은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성하는 혁명적 당군, 믿음직한 평화의 수호자로 위용 떨치며 주체혁명위업의 계승과 완수를 담보해나가는 공화국 무력의 불패성과 강대성, 변혁적인 발전상을 다시금 만방에 과시하는 특대사변으로, 위대한 김정은 시대, 부흥강국의 새 시대를 빛내어 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 투쟁을 힘있게 고무 추동하는 의의깊은 역사적 계기로 되었다”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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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병식 사진이 151장이나 되는군요. 여기서 한미일 언론들이 퍼나르고있네염.
생화학부대가 눈에띄여서 가져왔슴다.
동영상은 없나요?
이런 기사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늠팽이들도 많지요. 식민지 노예근성에 쩔어 한미동맹 강화 외치면서 양키 만세 부르는 놈들....
국민의 힘당 새끼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개 돼지들....
양키만세 하는 검은 머리 영미노예들은
노예화 좀비화에 쩔어서 영영 그들의 가랭이를 벗어 나기 힘들겁니다.
그들은 지금 우크라이나로 가서 차례대로 러.중.북을 밀고 싶을것인대....
이땅에 외 있는지 모르겟군요 . 성전을 벌이는 젤렌스키 곁으로 안가고.
출처: https://m.yna.co.kr/amp/view/AKR20220426163200504
북한, '항일 빨치산' 창건 90주년 열병식 8시부터 중계 예고
2022-04-26 19:16
김정은 연설 끝나고 이제 행진차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H8fs1WaBm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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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북의 군열병식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