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무엇이 제일 소중허냐?
돈이 없는 사람은 일구월심 돈이 많이 벌어지기를
바래고, 직장에 좋은 자리에 취직을 못헌 사람은 백 가지 천 가지 다 소용없고 좋은 자리에 취직헐 것만을
바랩니다.
권리앞에 탄압을 받고 멸시를 받고 분통이 터진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권리 한 번 누려서 그 사람을 한 번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를 바랩니다.
아들이 없는 사람은 달덩어리 같은 아들 하나 낳기를
일구월심 바랩니다.
애인이 없는 사람은 진정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그러헌 진정한 애인만을 만나면
오늘 죽어도 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헌 것들은 정말 이 세상에서 나에 있어서
제일 소중한 것이라고는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귀중하다 하더라도 내로부터서 떠나버리면 허망허기 그지없고,
아무리 권리가 좋다 해도 하루아침에 그 권리가
내 몸에서 떠나버리며는 애당초부터 없는 것만 못하고, 자식이 좋고 애인이 좋다 해도 언젠가는 생이별 아니면 사이별을 허고 이별하는 마당에 가슴 아프고 속이 쓰린 것은 말로써 표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관절 나에 있어서 무엇이 제일 소중한 것이냐?
나 자신입니다.나
자신 외에 더 나에 있어서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결단코 없습니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마찬가집니다.
그러나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에 그 소중한 몸과 목숨을 자식을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고 부모를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고 형제간을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고 인류를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서 희생하는 것이지
내 몸이 찬허니까, 쓸데없으니까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소중허기 때문에
그 소중헌 것을 진정 뜻있게 이 몸을 바치기 위해서
희생을 헌 것 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몸은 나라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요
민족과 인류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며
부모 형제와 자식과 이웃보다도 더 소중헌 것입니다.
그 소중한 것을 버릴 줄 아는, 그러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 보다도 소중한 내 자신.
그러면 그 ‘자신’이라고 허는 것이 지수화풍사대뭉쳐진
이 육신이냐? 이 육신은 내 자신이 아닙니다.
이 육신은 물 기운 ‧ 불기운 ‧ 흙기운 ‧ 바람기운 이러헌 물질적인 요소가 적당히 모여서 임시로 구성된 움직이는 기계에 지내지 못합니다.
이 몸은 어디에 필요해서 구성이 되았느냐?
나가 의지할 ‘집’이요 ‘옷’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 몸띵이가 나 자신인줄 알지마는
이 몸띵이는 집에 지내지 못합니다.
나 자신은 무엇이냐? 그 집안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 나 자신인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