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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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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옛 날적이) [한손시위] 배꽃과 이라크 (2005. 4. 20)
냉이 추천 0 조회 181 05.04.21 02:0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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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4.21 01:40

    첫댓글 내가 동화책만 만지작거리며 씨름하고 있을 때, 배꽃도 피었고, 민들레 복사꽃 살구꽃도 피었다. 그 사이에 이라크에도 평택에서도 또 다른 곳에서도 힘겹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다 못 본 척 했구나.

  • 작성자 05.04.21 02:56

    심포지움이 오늘이지요? 가서 직접 얘기 듣고 토론에 함께 하고 싶은데(진심) 못 가 아쉬워요. 떨지 말고 잘 하세요!

  • 05.04.21 07:08

    잘 읽었어요.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이랑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그렇지요. 한 종교의 대표가 죽은 것도 슬픈 일이에요. 하지만 어제까지 웃음꽃 피우며 놀던 아이들이 어른들이 벌인 싸움으로 싸늘한 몸이 되는 것은 더욱 가슴 미어지는 일이지요.

  • 05.04.21 07:18

    그리고 전쟁터에서 총을 쏘는 사람이나 그 총에 죽는 사람이나 모두 가난한 백성들이지요. 돈에 눈먼 사람들이 온갖 국가 이익을 앞세워서 전쟁을 부추기고 모든 살아있는 것을 다 죽이는 경제 개발을 떠벌리고 있어요.

  • 05.04.21 07:20

    하지만 봄이 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꽃이 피고 생명의 씨앗을 세상에 퍼뜨리듯이 우리가 맑은 마음으로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를 산다면 그 생명의 씨앗이 평화의 나무가 되어 자랄 거예요. 우리 모두 조금씩 더 힘내서 서로 어깨를 겯고 걸어요. 천천히 하지만 쉼없이.

  • 05.04.22 10:54

    한손이라 하니, 생선 한손이 생각나넹... ^ ^;

  • 05.04.22 11:31

    에혀~-_-;

  • 작성자 05.04.23 11:31

    으후, 2004년이라고 썼네.

  • 05.04.23 12:50

    감동으로 읽고 갑니다^^

  • 05.04.24 22:19

    그 뒤로 나는 아무런 한 일이 없다...우리 아버지도 장애인이시죠. 아무런 한 일이 없는 건 우리모두입니다. 이또한 특별한 날의 감상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삶은 진행형이기에. 운동 또한 그러한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여깁니다. 매순간 치열하면서 그 자리에서 살아깨어있기! 모두 한마음이지만 서로 다른 모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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