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천왕봉~성삼재
5월1일 지리가 열리는
첫 새벽 2시30분
서울 (비바람 별꽃 나 )
대구 (사임당)
부산 (당산말)
바람이 차게 불어댄다
세 여인의 향기는 바람에게 전하라 당부하고
반가움의 발걸음을 떼어본다
29차 대간을 끝으로
첫 지리의 품이다
짜릿한 전율이 발끝에서 가슴으로 타고 오른다.
내겐 어떤 피가 흐르기에 이런 기분이 생기는 걸까? ㅋㅋ 😂
나의 생각의 진도가 더 나아가기 전에 노고단 고개에 이르런다.
바람은 더 차갑게 분다.
오랜만에 산에 오른다는
비바람별꽃나 는
토끼봉을 오르는데 다리가 안 오른다고.....
개인 일들로 몇달째 운동을 놓고 있어서 일까 싶다.
갈때 까지만 가보는 걸루~~
봄과겨울이 공존하는 지리
5월에 눈이 내렸다.
꽃들이 살짝 움츠림을 보인다.
올해는 꽃들에게 희망이 확연 했던 봄 이었는데 지리의 봄은 그렇지 만은 않네.
삼도봉
연하천대피소 에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뜻밖의 반가운 분들을 만났다
백구님(화대)
백산가지님
마음속의목련님 (화쌍) ㅎ
많이 반가웠어요 ~~~♡♡♡
비바람별꽃나 는 여기에서 뒤로 빽
반야봉을 들렀다 성삼재로 하산 하기로 한다.
그녀가 담아준 이쁜 그림들
서운함을 꽃으로 대신 하기로 하며
당산말 언니랑 난
비바람별꽃나 의 배웅을 받으며
벽소령 으로 걸음을 서두르고
벽소령 옛길 어딘가에 무거운 배낭의 일부를 숨겨둔다(토마토 콜라 물 등)
서로에게 주고픈 마음을 배낭가득
또 한번 더 반가운 분들
무학산에서 만나야 지예~~~?
국공연산 중이신 이태환님
지리가 열리어
지리산 이곳 저곳에서 J3 의 열기들이~~♡♡♡♡♡
세석을 통과중인 당산말언니~♡
장터목 도착해 간식을 먹고
곧장
천왕봉 오르는데 하늘에 구름이
나의 상상을 끌어낸다 ㅎㅎ
용을 닮았나?
대왕고래?
하트바위~~♡
드디어 천왕봉과 마주하는데
날이 날인지라
길~~~~~게 줄을 선 행렬에
우린 천왕봉 인증만 하고
다시 빽
또한번
백구님 을 마주하고 응원해 주시는 따뜻함
감사히 받으며
장터목 따스한 자리에서 점심을 먹고
세석으로
나의 빠르지 못한 걸음이
시간을 삼켜 버리니
쉴 여유가 없다.
곰과 지리의 짐승들을 조심 하라는 종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산에도 사람이 먼저다
벽소령 가는길은 마음만 급하고 발 걸음은 느리고
그래도 최선을 다한다.
벽소령 쯔음 숨겨둔 물품을 찾으니 토마토는 사라졌다.
토마토 먹을 생각으로 걸었는데 ㅠㅠ
오소리일까?
토마토를 삼킨 친구가 ㅎㅎ
누구라도 먹었으니 다행인거지?
라는 언니의 한마디
함박 웃어본다.
심장은 쫄았고
발걸음은 아주 당당하게 벽소령대피소 마당을
가로 질러 무사히 통과
휴~~
앞서 만난 산객왈
국공이 지키며 확인
하더 라는데...
완주 하라는 신호 인 걸까?
안도의 숨을 쉬며 언니의 뒤를 따르는 나는 세상을 얻은 기분이다.
드디어 연하천대피소 를 지나 계단을 오르고 있는
두 여인 ! !
어떻게 올랐는 지는 각자의 상상으로~~
꽃들이 풀들이 비밀을 지켜 줄테지?
ㅎㅎ
삼도봉 계단을 원샷으로 치고
오르니 휘 엉청 달빛이다.
동그란 달님이
"나도 봤는데"
이크~ 쉿^^ 나의 왼쪽눈을 찡긋 해버렸다.
우헤헤 😆
어릴적 달님이 나만 따라 오더니
오늘도 따라온다.(인기실감)
달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화개재 쯔음 다시 불을 켜고
언니뒤를 바짝 붙는다.
달님이 암만 나를 좋아해도
나는 언니가 더 좋다
어둠에 약한 내겐
언니 뿐이고~~~♡
지리산 돌삐 길에 힘도 빠지고 지쳐 가는데
노고단 고개는 왜 이리 안 나오는지?
가도 가도 멀게 보이고
고개는 자꾸만 알을 까는지 😭 😢
분명2.5k였는데
남은거리 3k로 다시 나타나고
"언니
비바람별꽃나 는 지태를 하고
다음날 지리왕복 종주를 우째 했을까요?
당채 저는 엄두가 안나네요
그러게 말이다
대단해"
미리 예약해둔 팬션에서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
별을 떠올리며 마직막 힘을 내어 노고단 고개에 올랐다.
어둠에 담은 나의 사진이 사라지고 없다.
비바람별꽃나 가 담은 노고단의
예쁨
돌삐만 밟다가 폭신한 흙을 밟으니 그래도 좀 낫다.
언니의 뒷 모습은 내게 많은걸 가르치고 남게한다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라는 ......
나 또한 언니의 속처럼
조금씩 채워가는 중이라 여겨지고
또
힘든 산을 찾고 함께 걷는 동안
타는 듯한 목마름 으로
물 한 모금도 나눌때 느끼는 끈끈한 인간애 가 좋다는
비바람별꽃나 의 얘기에도
나는 내 마음을 더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거듭 해본다.
마지막 남은 J3 숙제를 진행하는 동안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애창곡을 들으며
후기를 마무리 해본다.
whisky On The Rock
(최 성수)
저녁도 안먹고 기다린 비바람별꽃나 와 지리산 묵은지에 흑돼지삼겹과
쏘맥으로 마무리 하고 시체가 되었다.
다음날 맛있게 아침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넘 이뿌죠?
이 계절에 만나는 이뿐이들 ㅎㅎ
들여다 보고 있으면 더 빠져드는 우리 야생화 ~~
토마토는 아마도
오소리 선생께서 드시지 않았을까요? ㅎ
긴~연휴 시작이 너무 좋았어요
제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 이었네요
곧 대간후기로 뵙겠지요
응원합니다 ~♡
헐~
왕복 종주 품질 자체가 나하고 틀리네요
난
주로 포인트 인증샷만 찍는데ㅋ
그게 저품질이더라구요
세분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멋진 지리 잘봤어요^^
ㅋㅋㅋ
선배님 안녕하시죠?
좋은 계절이라 색들이 좀 이쁜듯 합니다
언능 쾌차 하시어 복귀 하시길요
이러면 이런대로 또 있는 그대로~~♡
고생하셨습니다.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주능 왕복을 하시면서 그리도 무거운 배낭을 매고 가셨군요?
그래도 무사 완주를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다시한번 주능왕복을 축하드립니다.^^
저희가 고생이라고 하기엔
랑카님 거리는 너무 어마 한데요?
주능길 등장해 국공 하신 다기에 깜놀 했습니다.
너무 멋있게 익어가는 중?
이실까요.
긴 여정 피로감 간간히 몰려 올텐데...
자꾸자꾸 놀라게 하시네요
베타 엔돌핀 물씬으로 빠른회복 바래봅니다~
한잔 하시구요
눈~~으로
국공연산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고생많으셨습니다~~♡
지리주능 왕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고지대라 아직도 봄 풍경이 보이네요
봄풍경에 겨울 끝자락도 보였습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