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향의 종중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젊을때는 살아가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안가게되고, 나이 먹어서는 부모님 안계신
고향에 맹숭맹숭 가기도 그렇고...등등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를 부르며
눈물짓던 군대 훈련소에서의 팔팔했던 청춘의
머리위에는 허연 서설이 내려 앉았네요.
친척분들의 얼굴에도 세월의 흐름이 보이고...
그렇게 세월의 흐름을 느끼면서 이제는 고향
풍경도 눈이 아니라 가슴으로 간직하게되는
날들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고)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세)
적토마
추천 1
조회 47
25.03.05 09:3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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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나~
적토마님이 오셨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갈기 힘차게 휘날리는 필력
종종 기대해도 되겠지요^^
ㅎㅎ~ 네.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즐겁게 살자고요.
화이팅 ~!! (^_^)
맞아요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부모 형제들
함께 살던
고향집이 없으니
가고파도
가지를 못 하는 신세가 되었네요
내 고향!!---^^
이제는 기억이 점점 약해져가네요.
고향에 가도 고향이 아니려뇨...
어느 시인의 작품인데~ 흑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
ㅎ 한 시절
전국구 출신 국회의원들의 한탄가 였습니다.
고향에 가고 싶어도
그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에게 도전장 날리는 격이라.
고향에 가는 발걸음도 눈치 보이는 신세였을테니 말입니다.
내 팔 내 흔들고 사는 끝마실 끝말방
참 자유롭고 평화 가득한 방구석입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많이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술한잔 주고 받는다면 좋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