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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른 한살 먹은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스물아홉까지는 “난 아직 어려!”로 버텨왔고,
서른살도 쿨한 척 잘 넘겼는데 서른하나가 되니 또 맘이 좀 그렇더군요.
저의 직업이 좀 결혼이 늦은 사람이 많은 직종이긴 하지만
친구들 하나둘 결혼하고 나니 은근한 마음의 부담이 느껴진달까요.
사귀어본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연애로 만나서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나이를 먹으니 선이건 연애건, 인연을 만나는걸 좀 적극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가입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_-;;
썩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요.
연애술이 뛰어난 것도 아니요.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니..
결정사를 경험해보려면 한살이라도 어릴 때가 낫겠다 싶어 질러본 것도 있습니다.
가입한 후에 몇번의 소개 제의가 있었지만
제 쪽에서, 혹은 상대쪽에서 원하질 않아서 만남이 성사되지 않다가,
드디어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지요.
서로 만날 의사가 있는걸 확인한 다음에,
결혼정보회사에서 맞선자리까지 다 예약하고, 상대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만나기 며칠전, 문자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나기로한 @@입니다.
**님 맞으시죠?”
“네. 맞습니다. ^^”
“네, 그런데 **님은 집이 어디이신가요?
지구 안에는 살고 계시죠?”
좀 특이한 개그코드를 가진 분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종종 외계인, 4차원소리 듣는 사람이기에 크게 놀라진 않았습니다.
친해지려고 하신 노력이실테니까요.
집이 어디어디라는 저에게 이분은,
본인이 데이트코스를 구상중이니 그 날은 차를 갖고 오지 말라고 했고,
저는 알았다고 일단 사전 연락을 끝맺습니다.
그리고 오늘.
약속한 식당에서 그분을 만났습니다.
자리에 앉아 인사를 한 뒤에 바로 물으시더군요.
"그런데 결혼정보회사 매니저랑 개인적으로 친하세요?
그 분이 하도 **씨를 적극적으로 추천하셔서요."
"아뇨.. 그렇진 않은데요."
"아 그렇구나.. 근데 카톡하세요?"
카톡 합니다.
제 카톡 프로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인형사진이 올라와있습니다.
이 분은 카톡 친구목록에서 저를 찾아내시더니 한마디 합니다.
"오!!!! 역시.. 직업에 딱 맞는 유치한 사진!"
(저의 고갱님들은 어린이들입니다.)
의외의 어휘 선정에 허걱.갸웃? 하고 있는데 한마디 더.
"그런데 뒤에 기계는 뭔가요? 오디오인가요?"
그 사진에는 인형 뒤쪽으로 오디오인지 컴퓨터 본체인지,
알 수 없는 기계 끄트머리가 3미리정도 찍혀 있거든요.
"글쎄요, 뭔지모르겠는데요?"
"흠, 뭐 좋은오디오는 아니로군요."
‘아, 나랑은 맞는 분은 아닌 것 같구나...
이 분도 썩 내가 맘에 들진 않을테니 대충하고 드가야 겠다.
나도 숭한 소개팅이란 걸 하게 된 모양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 순간부터
저는 참가자모드에서 구경꾼모드가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이 분은 참으로 많은 말들을 하셨습니다.
일단 저의 직업, 직장, 종교, 취미 등 저에 대해 파악을 하십니다.
"취미는 뭔가요?"라고물으시기에
만화를 좋아하고 모모 만화가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바로 그자리에서 스맛폰을 꺼내서 검색을 하시고,
저의 취향에 대해 품평을 해주었습니다.
"종교는 뭔가요?"라기에기독교라고 하였더니
"이런~~"하시면서
"제가 기독교에 대해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요."라고 하며,
우리나라 기독교에 대해 성토합니다.
“정치와 종교에 대한 이야기는 해서는 안된다.”
라고 5분 전에 본인 입으로 말하신 거 같은데,
성경구절 하나하나 어찌나 열심히 공부하셨는지 조목조목 들어가며 난도질까지.
"성경은 오역에 오역을 거친 물건이므로
내용을 믿을 수 없기에 중요하지 않다."
"천국과 지옥은 믿는 사람에게만 있고
안믿는 사람에게는 없는 물건이다."
"나는 윤회가 있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기독교의 교리는 틀렸기때문에 믿지 않는다."
뭐, 저는 동의하지 않는 말들이지만,
선보러나가서 전도를 할 것도 아니고 교리논쟁을 할 것도 아니기에
일단은 듣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듣고 있으니 이분은 힘이 더 나는 것 같았습니다.
“2013년까진 개업을 해서는 안된다.
전 지구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월 4천을 버는 대박 개원의(치과의사)인데
요즘 경제가 좋지 않아 월 2천으로 줄었다.
그래서 다른 일로 돈 벌려고
무슨 세미나도 하고 있고 무슨 어플도 개발할 예정이다.
**씨도 절대로 개업은 하지 말아라.”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던 중에 갑자기 이 분이 자리를 떴습니다.
"아, 이런!! 이 비싼 옷에 크림소스가!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옷에 스파게티 소스를 튀기셨더군요.
옷 빨러 가는 뒷모습을 보니 앉았을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키에 크지 않은 몸이었는데,
꽉 끼는 세미정장 자켓과 꼭 맞는 바지를 입고
그 아래 웬 복싱화인지 컨버스화인지 알 수 없는 운동화(?)를 신었더라구요.
유행이라고 해도 그다지 30대 중반에 어울리는 물건은 아닌 듯하기도하고..
맞선자리에도 쫌 아닌 것 같고..
뭐 근데 또 볼 사람은 아니니까.. --a
옷을 빨고 돌아온 이 남자.
"그런데 이 운동화 어떤가요? 예쁘지 않아요?
제가 서울까지 가서 직접 사온겁니다.
요즘 패션에 관심이 생겨서요."
전 거짓말을 참 못해서 애매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모든 병은 정신에너지가 흐트러져서 오는 것이니,
정신적인 케어로 모든 병을 100퍼센트 고칠 수 있습니다.
감기요? 폐렴이요?
당연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지요.”
“CD나 MP3는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이런, 못들어보셨군요.
이 식당에서도 보나마나
싸구려 CD로 틀고 있는데 이런 거 좋지않습니다.
저는 귀가 민감해서 제 차에도 콤포넌트에 오백만원을 들였죠.
**씨는 어떠신가요? 아무거나들으신다구요?
그건 좋은걸 경험해보지 못하셔서 그러신겁니다.
좋은걸 한번 경험해보시면 신세계를 알게 되지요.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한번 들어보시면
아무리 막귀라도 확실히 아실 수 있을겁니다."
“성경에도 진실은 있습니다.
므두셀라가 969살까지인가 살았다고 하지요?
그거 사실입니다.
그시절에는 지구의 대기층 위에 얼음층이 있어서 자외선을 차단했거든요.
그게 녹아서 떨어진게 노아의 대홍수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핵폭발이었다는거 아십니까?”
“현재의 문명은 제 7문명입니다.
제 6문명의 꽃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였죠.
차원의 문 아세요?
그것을 통해서 문명이 전해진겁니다.
어디서 전해졌냐구요?
당연히 안드로메다 은하계지요.
모아이 석상이나 나스카 유적 같은 것을
그 시절 사람들이 만들 기술력이 있었겠습니까?
없었지요.
그렇다면 그걸 누군가가 전해줬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지요.
우주인이 전해줬다는게 상식인데 사람들이 믿지를 않아요.”
“우리나라 역사는 왜곡되었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삼국 이야기가 사실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거든요.
과학적인 증거도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합심해서 날조한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걸 중국얘기로 믿고 있습니다."
...이런 상식초월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참.. 아무리 황당한 만화보는 심정이었지만 난감*난감이더군요.
이남자가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선을 망치려고 이러는건가,
날 바보로 봐서 헛소리를 하는건가,
아니면 이거 개그인건가..
여러가지로 생각해봤는데 안드로메다 얘기하면서도
표정은 엄청 진지했거든요..
뮤 대륙이나 아틀란티스 이야기 같은 거도 믿냐고 묻고 싶었는데,
진짜 믿는다고 주절주절 설명할까봐 못물어본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시 또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사람에게는 정신에너지가 있습니다.
저는 인도에 가서 그런 것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깨우치고 왔어요.
아직 수행이 부족해서 생체에너지를 직접 보지는 못하는데,
그런걸 보실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체에너지(인지 영혼의 힘인지)를 수치화할수 있는데,
긍정적인 사람은 200점 이상,
성자처럼 나를 해치는 사람도 이해하고 받아주는 달관한 사람들은 540점,
예수님같은 성인은 900점 이상입니다.
인류 역사상 3대 성인이 있는데 누군지 아십니까?
크리슈나, 부처, 예수입니다.”
"**씨는 스스로 몇점이라고 생각하세요?"
아 깜짝이야. 기습질문이었어요!
"글쎄요 100~200점하겠죠?"
"겸손하시군요!
제가 보기엔 500점정도 되시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외계남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_-v
"사실, 제가오늘 여기 나오려고 한 것은,
사진을 보니 전생의 인연이 느껴져서 나온겁니다.
**씨는 mature soul같아요.
사실 저도 mature soul 입니다.
우린 좀 통하는 것 같아요."
오. 쉣!!
너 이놈!!
나에게 이러지 마thㅔ요!!!!
윤회에 따른 영혼의 6단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마지막단계인 old soul을 거치면, 영혼은 집단화된다더군요.
그리고 집단화 된 영혼은 물질 속에 깃듭니다.
모든 물질 속에는 신이 들어있습니다.
god=energy이니까요.
엉엉엉
나 이런거 왜 듣고 있는거여요? ㅠㅠ
"요즘 혹시 지구가 이상한 것을 느끼지 못하셨나요?
지구의 에너지는 폭발 직전입니다.
곧 한꺼번에 터질겁니다."
신기한 것을 보여준다더라구요.
엄지와 검지로 O자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생체에너지가 흐트러지므로 손가락이 떨어진답니다.
반면 진실일때는 아무리 잡아당겨도 떨어지지 않는다고요.
"나는 여자다 라고 해보세요. 손가락이 안떨어집니다."
잘 떨어지더군요. --;;
"나는 남자다 라고 해보세요. 손가락이 잘 떨어집니다."
똑같이 떨어지더군요. --;;
"진실을 말했을 때 더 힘겹게 떨어지지 않습니까?"
--;;
이제 한단계 위의 테스트.
즉, 세속적인 카드와 정신에너지가 응축되어있는 특별한 카드의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인도에서 가져왔다는 금박딱지가 붙어있는 특수카드가
제 손바닥 위에 올려집니다.
다시 손가락 고리를 만들어서 잡아당깁니다.
손가락은 잘 떨어집니다. --;;
자, 이제 세속적인 카드가 손바닥 위에 올려집니다.
손가락 고리가 다시 잡아당겨지고 또 떨어집니다.
"보세요. 세속적인 카드에 에너지가 방해받아서
더 쉽게 떨어지는 겁니다."
개뿔.. 뭐래..
연회비 60만원이라던 (세속적인) 신용카드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
또 다시 이 분의 자켓에 꿀 소스가 묻었고,
"아 이런 비싼 옷에 자꾸.."하며 이 분은 또 옷을 빨러갔습니다.
7시반에 만났는데 벌써 10시입니다.
두시간 반동안 도를 아십니까 세미나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이제 시간이 늦었으니 그만 일어나자고 해보았습니다.
이 분이 반갑게 말을 합니다.
"저 그런데.. 이런 질문 그렇지만..
계산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는 이분을 두번 볼 생각이 없었으므로,
안그래도 어떻게 하면 각자 계산하고 나올것인가 생각중이었기에
"반씩 내지요."라고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분 왈,
"저 이번엔 제가 만원 드릴테니 나머지 계산하실래요?
대신 제가 2차는 근사한 곳에서 쏘도록 하지요."
제가 다 내면 냈지, 만원 준다는건 또 뭘까요.. ㅜㅜ
어쨌든 전 만원받고 식사를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또 묻습니다.
"그런데 **씨는 어떤 색 좋아하시나요?"
"초록색이요."
"역쉬~ 4번 차크라!"
잉? 차크라?
저 그거나루토에서 나오는거 말고 실제로 말하는 사람 첨 봤어요.
자기는 파랑을 좋아하는 5번 차크라랍니다.
아마도... 차 얘기를 하고 싶어서 꺼낸 얘기같습니다.
주차장에는 새파란 외제 스포츠카가 하나 서있었습니다.
일본물쯤 먹고 온 차같습니다.
얼레벌레 신세계를 경험시켜준다는 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참.. 써놓고 보니,
저.. 말 잘듣고 만만한 인간 맞는 거같습니다. ㅜㅜ
커플 매니져에게 나쁜 소리 들어가면 안된단 말을 주워 들은 덕에
만나는 동안은 최대한 서로 기분상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들어오자했는데,
이거 잘하고 있는 짓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차를 타자마자 자랑하던 콤포넌트에 시디를 넣너군요.
시디의 음향도 부드럽게 바꿔주는 엄청 좋은 콤포넌트와
음악을 즐기기 위한 방음장치에 오백이 드셨답니다.
뉴에이지 음악 후에 비트가 쿵쿵거리는 음악으로 바뀌었는데
저더러 같이 머리를 흔들면서 박자를 맞추라고 했어요.
ㅜㅜ
뻣뻣하게 굳어있는 제 옆에서 이 분은 계속 헤드뱅잉을 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고르라했고,
저는 밤이 되면 에너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고 얘기했어요. .
그래도 모처럼 나왔으니, 야경이라도 보고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대학이 하나 있는데,
그 대학은 산 근처에 지어져 있어서 꽤 높은곳이라 도시의 야경이 제법 내려다보입니다.
그 대학을 향해 차는 다시 달려갔습니다.
대학 입구에서 차를 멈춰놓고 캔커피 두잔을 사온 후,
갑자기 차 뒷부분에서 뭔가를 마구 부스럭부스럭 하고나서 자리로 돌아옵니다.
"**씨는 오늘 운이 좋으시네요."
"네? 왜..요..?"
"비가 오지 않으니까요."
어리둥절해있는 저에게
"왜 비가 안오면 운이 좋은걸까요?"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이분이 갑자기 버튼을 누릅니다.
지~~잉
천장이 내려갑니다. -_-;;
이 차를 즐기려면 이렇게 뚜껑 열어놓고 좌석을 뒤로 젖혀준 후
시속 200으로 달려줘야 한답니다.
아, 별을 보며 스카보로 페어를 들어야한다네요.
지금 그렇게 안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스카보로 페어란 : http://goo.gl/wvPUZ
차는 한밤중에 뚜껑이 열린 채로 학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ㅜㅜ
"하지만 비가 오더라도 걱정은 마세요.
28초면 천장은 다시 닫히니까요."
이 남자는 야경이 잘 보이는 곳이라며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겨울에 코트도 없이 비~싼 자켓만 입고 오신 이 분은
추워서 5분도 안되어 다시 차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말없이 캔커피 두잔을 후딱 마시고 내려와 교문을 빠져나왔습니다.
주차비가 800원나왔어요.
"캔커피 두잔까지 하면 2800원짜리 까페였군요." (씨익)
하..
이것이 지금 제가 방금 겪고 온 일입니다..
간신히 집에 들어오고나니 저는 퍽 녹초가 되었습니다만..
이 경험을 도저히 잊지 못해 제보까지 하게 되었네요.
결정사 가입하면 자기 주제를 깨닫게 되고
주변에 있는 흔남들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데..
정말 주변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빛나보여요.
그들은 정상이잖아요. ㅜㅜ
인연을 찾는 것이 힘들다곤 생각했지만,
그냥 정상인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가봐요.
방금 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왔길래,
저 탈퇴하겠다고 했는데.. 탈퇴 안시켜준대요.. ㅜㅜ
이 남자가 지난주와 이번주에 방영된 짝 32기 7호인데 치과의사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더라 ㅋㅋㅋㅋㅋ
일명 데니라고 불린다더라
커뮤니티에 하도 헛소리를 지껄여서 강퇴당했다고 하고..ㅋㅋㅋ
그리고 픽업아티스트로도 활동한다더라..ㅋㅋㅋ
너무 신기한 사람이어서 퍼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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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세쥴요약 좀 해줘,,글을 읽지 못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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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자에 색 집어넣고 밑줄 친걸 말한거 같은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통편집된거 때문에 짝 네이버 공식카페에 남자7호가 지랄하는글 엄청 싸고 있어 ㅋㅋ
졸 웃김 ㅋㅋㅋ
또 걔가 쓴글에 경쟁 치과 관련자들이 존나 까는글 올리고
걔가 속한 픽업아티스트 카페애들이 쉴드쳐주고 있고 ㅋㅋ
그 카페 붕괴직전이다 ㅋㅋㅋ
가치관이 정말 이상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남자 데이트에서 12800원 썼다ㅋㅋㅋ
이여자가 더쓴듯ㅋㅋ
저런건 정신세계가 독특한 수준이 아니고 정신병 수준인데... 세계를 지구라고 표현하는 놈은 살다살다 첨보네 지구경제공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