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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이의 여성관을 보려면 우선 8화, 11화, 12화를 주목하면 쉽게 알수있어 그중에서도 12화에서 가장 잘 드러나. 이 8, 11, 12화 에피는 특히 응답하라1988 의 남녀 주인공의 러브라인 핵심장면이기도 함 결론부터 간단히 말하자면 8화 : 덕선이 담다디담 춤 추는 장면 11화 : 함박스테이크 배달하러 택이랑 있는 장면 12화 : 덕선이 쥐를 잡는 장면 또치 경양식 돈까스 먹는 장면 바바리맨 출몰 장면 엥? 12회 바바리 맨 씬?? ㅋㅋㅋ 아ㅋㅋㅋㅋ바바리맨나타났는데 등신처럼 멀뚱멀뚱쳐다보기만하고 우물쭈물 하는 장면??ㅋㅋㅋㅋㅋ 보다가 택이 답답해 뒤지는줄 이라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장면이야 그러면 먼저 11화 함박 스테이크 배달 가는 덕선과 또치 경양식 방문하기 전 덕선이 쥐 잡는 씬을 보자
우선 덕선은 친구 자현으로부터 또치 경양식 상가 내에 바바리 맨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동룡과 택에게 이야기 해주자, 택은 덕선을 염려하여 " 그럼 우리 다른 데 가자 " 동룡에게 제안하면서 이미 덕선을 먼저 걱정해. 하지만, 덕선이 오히려 난 한 번 보는 게 소원 이라고 말을 하자, 택이 '넌 무섭지 않냐'고 재차 물었고 , 덕선은 다시 한 번 응, 이라고 확답을 주지. 동룡은 얘가 세상에서 보라 누나 말고 무서운 게 있겠냐며 덕선을 더욱 쉽게 단정 짓고.
그런 덕선의 씩씩함, 강인하다는 선입견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부분이 바로 덕선이가 쥐를 잡는 장면. 동룡은 물론이고 택이마저 (아빠를 닮아) 쥐를 무서워 하는데, 덕선은 이 둘을 놀리면서까지 (남자 2명 VS 여자 1명으로 상징됨. 피지컬로 보나 숫자로 보나 남자가 더 우세하지만, 그걸 뛰어 넘는 게 덕선이라는 얘기) 쥐를 가지고 노는 대담함을 보여줌으로써 ' 덕선이는 무서워 하는 게 없다 ' 라는 선입견을 더욱 탄탄하게 심어 줘.
동룡이 덕선의 행동을 보며 택에게 " 너 다시 생각해 " 라고 한 말은 덕선이 가진 장점 = 남자보다 더 용기있고, 대담하며, 남자도 하지 못하는 능력을 긍정적으로 보고있진 않아. 근데 이 시대에서는 조신하고, 얌전하며, 세지 않은 여자가 여자다우며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을 테니 동룡의 반응은 지극히 평균적인 남자의 반응일 거고, (동룡이가 나쁘다는게 아니야) " 귀여운데 " 라며 씩씩하고 대담한 면모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택은 오히려 여자의 매력을 조신하고, 얌전한 것으로만 규정짓지 않음으로써 덕선이 가진 매력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며 다른 여자들이 갖지 못한 덕선의 능력 (매력)을 발견, 인정해 주는 부분이야.
그리고 돈까스를 먹기 전 덕선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할 때, 택은 그래도 혹시나 싶어 덕선을 따라오게 되지 엥? 혹시 몰라 따라왔다고 해 놓고서 왜 바바리 맨이 나타났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거야? ㅋㅋㅋㅋ 라는 답은, 11화 함박 스테이크 배달가는 씬과 앞의 쥐를 잡는 부분을 보면 된다
이 대화씬을 보면 다른 3인방은 언제나 덕선에게 갖은 야유, 빈정거림을 일삼아 그들이 덕선이 무시하거나 놀리는 건 내성화 되었지만, 택이 만큼은 단순히 웃는 것조차도 비웃음으로 여겨질 경우, 덕선이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이말인 즉, 덕선에게 택이란 언제나 덕선의 말을 잘 들어 주었고, 존중했으며, 비웃지 않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 덕선을 비웃는 것 = 택이 입장에서도 미친 짓이라고 여길 만큼 늘 덕선의 말을 존중해 왔던 택이인 거고.
덕선이가 바바리맨 실제로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한 데다, 무섭지 않다고 했으며, 덕선의 씩씩함을 더욱 견고하게 해 주는 게 앞선 쥐 사건이었으니까 택은 덕선을 존중해 지켜 봐 주는 거야. 만일 여기서 자신이 나서서 바바리 맨을 먼저 처리했다면, 덕선의 의견과 (실제로 보는 것 소원, 무섭지 않다) + 능력 (내가 해결할 수 있는데, 그 능력을 네가 거세함)을 무시하는 거니까. 덕선의 능력 (바바리맨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과 11화에서 날 비웃지 말라는 입장을 존중해 그저 지켜만 보는 거지 덕선이는 분명 바바리맨 따위 안무섭다고 자신있게 말했으니까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바바리 맨이 사라지자, 덕선은 다리에 힘이 풀리며 울음을 터트려. 덕선이가 잘 해결했구나 하고 감탄하는 것도 잠시, 실제로 성희롱을 당하면서 약한 내면이 나온 것에 택도 잠시 당황해. 쥐를 잡았던 용감한 능력과 자기 말을 비웃지 (무시하지) 말라는 걸 완전히 전복시킨, 의외의 결과인 거야. 자존심 센 덕선은 쪽팔리니까 애들이 분명 이걸 알면 놀릴 거니까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 만약 여기서 택이가 덕선을 적극적으로 달랬더라면, 자존심 센 덕선의 입장에서는 바바리맨 보고 싶다며 센 척 굴었던 자신의 자존심이 더욱 상하고 부끄러웠을 거야. 그래서 조용히 손수건만 내미는 택이가 존나 현명하다는거임
또 택은 담배 피러 온거라고 말하지만, 실은 덕선이가 여전히 두려워 하는 걸 민망해 할까 봐 담배 피러 왔다고 둘러대며 덕선이의 자존심을 챙겨주고 바바리맨을 비롯한 덕선이를 해할수도있는 낯선이들로부터 보호까지 해 줘. 이 바바리맨 사건을 통해 택은 덕선이 겉으론 강한 척, 괜찮은 척 굴지만, 사실 그건 강한 자존심으로 간신히 가리고 있을뿐, 실상은 겁도 있고, 여리며, 보호해줘야하는, 상처도 잘 받는 여자애라는 또 다른 덕선을 발견하지. 이승환 콘서트에서 덕선은 친구들에게 까였다는 사실을 놀림 받을 게 두려워, 승환 오빠랑 달려야 한다며 슬리퍼+추리닝 차림인 걸 거짓말 했고, 택은 덕선이 자존심상 거짓말을 하고 있단 걸 재빠르게 파악한 후, 주저앉고 달려간 것도 바로 앞의 바바리맨 사건을 통해 알게된 다른 아이들은 모르는, 덕선과 택이, 단 둘만의 장면을 통해 택이가 덕선이의 마음을 정확히 캐치할수 있는 장면인거야 " 나 바람 맞은 거 아니다" 라며 거듭 강조하는 덕선 말에 알았다고 모른 척 넘어가주고, 자기가 더워서 자켓 벗어준다고 하는 맥락과 역시 일치하지. 또 일기장 봤냐는 말에 덕선이가 쪽팔릴까봐 안 봤다고 거짓말하며, 몰래 선우 등 타작하며 복수해 주는 것도 마찬가지인거고 8화에서 동룡이 "만일 니들 앞에서 게다리 춤을 추고 그런다, 그럼 그 여자가 니들을 남자로 안 본다는 뜻이야," 라는 말에 정환은 방정맞은 춤을 추는 덕선을 보면서 자신을 이성으로 봐 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오히려 택은 깨발랄한 덕선의 춤에 잠시 놀랐다가 이내 함박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다른아이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이야.
나는 이 씬이 단순히 덕선이 택을 낚는 그런 표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를 대할 때 반드시 내숭을 부린다의 오류를 말해준다 생각해. 방정맞은 깨발랄할 춤을 추는 걸 보며 정환, 동룡 = 나한테 관심 없다고 생각하는 반면, 택은 = 덕선에게 홀린 듯이 즐거워하지. 돈까스를 먹기 전 속을 깨끗하게 비우겠다는 대사에서도 정환은 에티켓 없는 행동에 드럽게! 하며 매너를 중시해
동룡도 나도 화장실 가야 하는 거냐? 하고 내숭 없는 적나라한 덕선의 태도에 탄식하지만, 택이는 혹시나 덕선이 염려되어 일단 따라가고 보는, 말보단 액션 이 먼저 발휘되지.
심지어 이땐 덕선이 정환이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시점에서도 내숭을 던져 버린 채였어. 먹는 것 앞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본성이 드러난 건지도 모르지만, 정환에게 호감이 있음에도 내숭을 떨지 않았을 때, 동룡과 정환 VS 택이 반응하는 것에 큰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이야. 호감있는 남자 앞에서 여자가 내숭을 떠는 것만이 아닐 수도 있다는 동룡의 논리를 엎어버리지. 물론 대게는 호감을 얻기 위해 내숭을 장착하곤 하지만, 그런 논리에 의존해 쉽게 좌절, 실망하기보다 덕선의 모습 자체를 긍정적으로 봐 준 택이는, 두 사람과 달리 다른 여성관을 가지고,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단 게 포인트야.
나는 동룡과 정환이의 여성관이 마초적이라는 게 아니라 저 시대에서 저런 남성이 (어쩌면 지금까지도) 보편적인 평균치 란 걸 이야기 하고 싶고, 씩씩하고, 담대하며, 남자도 할 수 없는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덕선의 능력을 높게 사며, 여자의 의견을 존중해 자기가 필요할 때만 나서서 여자의 능력 (주체성)을 거세하지 않고 인정하는, 심지어 내숭떨지 않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럽게 봐 주는 택이가 지금 시대에서도 흔치 않은 여성관을 가진 남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단순히 자기 능력으로 모든 걸 일구어 내고, 한 여자에게 지고지순했던 순애보적 성격 뿐만 아니라 저 시대에서는 쉽게 나올 수 없는 여성관을 장착한 남자라는 것도 작가가 택이 캐릭터에 심어놓은 부분이라는거야 정말 남자다운 것은 마초처럼 늘 여자를 보호해 주고, 항상 자기가 먼저 나서서 해결해 여자의 주체성을 거세해 버리는 남자가 아니라, 그 여자의 의견 (주체성)을 존중해 주는 가운데, 여자가 필요할 때면 자존심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도와줄 수 있는 배려가 깃든 강약이 조화로운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일반적인 여성성에 편견을 가지지 않고, 자기가 못하거나 (쥐 잡기) 보통 여자들은 쉽사리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선 그것을 폄훼하지 않으며, 귀엽다거나 대단하다고 감탄을 보낼 수도 있는 인정 (칭찬)이 그 여자의 사기와 능력을 더욱 북돋아주는 거 같고. 현대씬에서 덕미연이 아직까지도 지상 근무로 근무하는 것 또한 택이의 이런 여성관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지 덕선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주는 것, 누구의 아내이자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의 능력 (주체성)을 거세하지 않고 인정했기에 바둑 기사 최택 9단의 어마어마한 타이틀에도 덕선이가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으며,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않은가 유추할수 있는 부분인거고. 택이가 또래보다 여자를 보는 시선이 다른 건, 어렸을 적 자신이 다쳤을 때 다른 친구들은 딱지나 가방을 들어주는 것에 비해, 덕선은 여자임에도 자신을 업어주고, 잉어 엿을 선물하는 엄마같은 면모와 남자를 뛰어넘는 능력 (씨름에서 패대기 친 것), 그리고 자신이 다친 것을 보고 우는 강인하면서도 따스한 면모를 발견하면서 자연스레 덕선에게 마음이 열리고, 길들여져 온 거야 . 어릴적 부터 덕선이를 보면서 택은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셀 수도 있고 (씨름), 때론 남자인 친구들도 하지 않는 걸 해내는 능력 (업어주기)을 가질 수 있단 걸 자연스레 목도해서 보편적인 남자들이 갖는 여성성에 갇히지 않았던 거 같음.
이쯤되면 분명히 또 나올 반응 ㅇㅇ 그럼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열 죽을래, 나 아니거든? 난리난리 개난리 쌩쇼를했어요~ 거울줘? 노안왔냐 결국엔 캐붕된 캐릭터 아님? 어쨌든 망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그리 캐붕이야 현대의 택이 그러잖아 빗소리도 들리고 쓰레기도 버리고 욕이랑 농담도 잘하게 되고 (이건 꾸준히 늘고있었음) 덕선이와 카메라 뒤에서 알콩달콩 얘기도 하고 택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데. 다 이룬자가 10대에서 아쉬웠던 것은 지나치게 예민했던 본인이라 했으니 그게 바로 후회없이 산 자만이 할 수 있는 택이의 나레이션 그 자체인데 택이만 나레이션이 없긴 왜없어 뭘 더 어떻게 구구절절 자막으로 설명해줘야하나 싶다
또래처럼 자기 감정도 표현하고, 할말도 하고 택이아빠의 소원이 이루어진거잖아 아내를 일찍 잃고 아들 하나 키우며, 결국은 감정을 드러내버리는 최무성. 이 장면은 단순히 웃픈장면이 아니야 핑크라는 컬러도 그렇고 벙어리 장갑 자체가 중년 남자에게 어울리는가, 어울리지 않는가를 택이 또래들은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택이는 판단하지 못한다는 게 . 엄마가 있었더라면 혹은 자기가 아닌 엄마가 택이를 홀로 양육했더라도 우리 택이가 이랬을까? 하고 충격과 죄책감을 다시한번 느끼지 또 너무 어릴적 어른의 세상에 발을 들여, 바둑의 세계에 들어서서 그나마 친구들이 부추기고 다독여야 겨우 욕 한마디 내뱉고 그러고 눈물 범벅으로 이끌려 춤이라도 추고 웃는게, 그렇게 그 속 다 아는 누군가가 쥐어짜야 겨우 내 비치던 속내 그리고 그 중 가장 감추기 힘들던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커져간 덕선이를 향한 마음 태어나 처음, 용기내 표현하려던 마음마저 우정 앞에서 다시 제 손으로 막고 또 막았지만
말로 못할 마음이 새어나올수밖에 업히래도 업히지 않는 덕선이에게 자기도 모르게 야!! 하고 화도 내보고 잠결에 참지못해 자기도 모르게 예쁘고 사무치는 그 얼굴에 입술도 맞대보고 생전 웃음도 눈물도 없었지만, 덕선이만 보면 삐져나오는 웃음은 이미 오래전 일이고 걱정된다 신경쓰인다 말은 못해도, 대국을 관두고 목끝까지 숨 차게 뛰어와 혼자있을 그 친구 곁도 지키고 그러다 이제 편하게 니 마음 보여주라 다독여주고 사랑했던 친구가 나도 너랑 같은 마음이래
다 표현하고 살라고 나도 퇴임식 데려가라 찡찡도 거려보고, 우리 사귀는데 남들앞에 왜 말도 못하게 하냐고 투정도 부려보고, 미운짓 한다고 화도 내보고, 얄미운놈은 질투로 손찌검도 해 보고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또래처럼 웃고 떠드는 평범한 아이어른이 된거야 택이는 덕선이와 함께 살면서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던 로봇에서 어느새 자기감정 표현할줄 아는 남자가 되있던데? 단지 40여년의 그 긴 세월을 합쳐봤자 몇분도안되는 현대씬에 다 담기가 힘들었을뿐 1화부터 누가봐도 택이인것처럼 연기했으면 상식적으로 남편찾기는 불가능한거 아니냐 당연히 초반만 좀 과장한거지 그리고 택의 성격변화는 낚시라고 생각했으면 안보였겠지만 현대씬 중반부터 이미 대사,행동으로 많이 티냈다 덕선이한테 쳐맞는 빈도수가 점점 늘어난거 보면 알수있지ㅋㅋㅋ 어쨋든 이글을 통해 내리고싶은 결론은 택이가 지금 시대에서도 참 보기 드문 희귀한 남자인 건 확실하단 얘기. 그런 의미에서 선우도 여성관이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동룡이 아버님도 진짜 남자라고 생각함. 출처 응팔갤 수정하고 편집한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첫댓글 택덕선 역시최고야 ㅜㅜㅜㅜ 꽃길만걷자
선택ㅠㅠㅠㅠ채고시다ㅠㅠㅠㅠㅠㅠ
음
마쟈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다정다정남이무조건좋아ㅜㅠㅠㅠㅠㅠㅠ인생남주ㅠㅠㅠㅠㅠㅠ
이거 ㄹㅇ 인게 작가 눈에 택이는 돈도 많이벌고 유명해서 다가진거같지만 늘상 외로움, 압박감과 싸우고 특히 감정에있어서 결핍투성이 그 자체였음 그래서 택이에게 덕선이, 친구들 , 그리고 새엄마라는 선물을 주었다고 생각함 작가가 택이를 또래 남자 아이들처럼 커가는 모습을 그리고싶어하는게 난 느껴졌어 그래서 캐붕이 아니라는거임. 응팔 제대로 봤다면 택이 성격변한게 택이한테는 절대 나쁜게 아님 오히려 좋은거지
특히 최택 생일파티 2화에서 택이 생일잔치상 보면 전부 과자랑 인스턴트밖에 없는데 마지막 19화쯤인가 택이 생일잔상보면 손수만든 요리들로 가득차있는거보고 감동먹었음
22 뭐 택이는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조용조용한 성격으로 살아야하나 택이는 절대 덕선이한테 농담치고 드립치면 안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현대씬보면 택이 여전히 조용조용하고 낯엄청 가리는 성격임ㅋㅋㅋㅋㅋ덕선이한테만 편해서 그러는거지ㅋㅋㅋㅋㅋ얘 아직도 옆에 덕선이 없으면 등신임ㅋㅋㅋㅋㅋㅋ이제보니 종영되고 택이 캐붕이라고 망드라고 깎아내렸던거 보면 존나 어이가 없음ㅋㅋㅋ
@다리털존나많음 33 건축학개론에서도 이제훈이 엄태웅
으로 변함 얼굴말고도 성격 말투 다달라짐
난 현대씬에서 택이 말투가 변한게 오히려 더 현실적인거같음 고딩때랑 40대랑 같은게 더 소름돋음 글고 꼭 선택글에선 망드캐붕 재탕안한다고 이런댓글많아 다른글에서 선택러들이 똑같이 그러면 좋나 서로기분나쁜건 피해줬음좋겠음
44 생각해보니그러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무려 30년간 부부로 한지붕아래에서 볼거다보고 애도 낳고 지지고볶고 사는데 어떻게 성격이 안바뀜? 택이가 언제까지 수줍음타는 사춘기 고딩이겠니...택이도 40대 아저씨인데 그리고 최택아빠 소원이 택이 성격변하는거라했으니 성격바꼈다고 뭐라뭐라하는거 웃기다고생각ㅋㅋㅋ
55 그걸로 응팔 후려치기 하는 거 이해 존나 안됨ㅋㅋㅋㅋ아니 나만해도 10년전이랑 지금이랑 성격 아예 다른데 무려 30년이나 지났는데?...어릴 때 엄마잃고 바둑하면서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다시피한 택이에게 좋은 가족, 친구, 덕선이가 생겨서 너무 좋음 택이가 덕선이 없으면 죽을수도 있을 거 같다고 한게 진짜 빈말이 아닌것처럼 느껴졌어ㅋㅋㅋㅋ얼마나 텅 빈 캐릭터인지 아니까...그래서 난 현대씬도 진짜 개좋았음 택이가 진짜 온전하게 행복해진거 같아서ㅠㅠㅠ
넘 좋음....ㅋㅋㅋ 캐릭터때문에 배우가 좋아짐 너무 잘맞아서ㅠㅠㅠㅠㅠ 엄마랑 응팔 본방사수하고 그랫는데 벌써 반년이 지낫네;;;;;
와 ㄹㅇ 쩐다ㅜㅜ 택이 존멋이네
택이ㅠㅠ슈바ㅠㅠㅠ존나사랑해
맞아ㅠㅠㅜㅜㅜㅜㅜㅜ 택이ㅠㅠㅠ 선택 나는 너무좋다 진짜
ㅠㅠㅜㅠ이래서 재탕했지 ㅠㅠㅠ존잼
맞아 난 그래서 선우 좋아했음ㅋㅋㅋ그래서 택이도 좋았고..다른 거 다 떠나서 뭐만 해도 예쁘다 예쁘다 해주는 게 제일 좋았어
솔직히 선우 택 둘다 존나 여자 자존감메이커들 아니냐..저런 남자들 어디 없냐 진짜ㅠㅠ
아 택아~~~~~~
최택같은남자없나ㅠㅠ
사랑해 덕선아 택아ㅠㅠㅠㅠㅠㅠ진짜 내인생 인생들마 인생커플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진짜 넘나 진짜로ㅠㅠㅠㅠ얘네만 보면 너무 아련하고 슬퍼ㅠㅠㅠㅠ
택이 넘 조아~~~~~~~~~~~~ㅠㅠ
자존감 지킴이 >_<! 택이 같은 남자랑 사랑해보고 싶음 ㅎㅎ
탱이 넘 좋음
나도 저 바바리맨씬 좀 이해안갔는데 다시 재탕하면서 저장면이 색다르게보였음 응팔 남편 택이인거 2화부터 존나 티남 진짜 복습하면 복습할수록 안보였던것들이 보임 덕선이 마음속에 무의식적으로 최택은 내꺼고 내가 제일 친해야한다 이런 소유욕도 느껴지고
택이넘조아ㅠㅠㅠㅠㅠ
솔직히 나 응팔에서 택이랑 선우가 제일 좋았음 그시대 남자들 사상하고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있었어ㅠㅠ 여자는 조신해야해 이런 고정관념도 없었고 다른애들이 보라나 덕선이 왈가닥이고 무섭다고 여성스럽지못하다고 극딜할때도 귀여운데? 해주고ㅠㅠ ㄹㅇ 자존감셔틀에 여자존중해주는 벤츠남들....
택이 사랑해ㅠㅠㅜㅜㅜㅜㅜㅜ
오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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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일수도후자일수도둘다일수도있지않을까?!
@상처로인한아픔은변하지않습니다 맞아 안될거같음 가만히있는게 도와주는것....
이 글 보니깐 1988 재탕하고 싶다
아 졸라 설렌다...나 원래 다정남주 개좋아해가지고 한드 볼때마다 거의 츤데레랑 나쁜남자 위주라 슬펐는데 응팔은 택이랑 선우 진짜 다 좋았어ㅠㅠㅠ덕선이랑 보라가 리드하는 관계도 좋았고ㅠㅠㅠ막 덕선이랑 보라 약한 부분 눈치채고 위로해주고 자존감 지켜주는 부분도 좋았고...아 진짜 설렌다 재탕해야지 다정보스 영앤리치 최택
선택 여태껏 이해못했는데 오늘부로 선택밉니다.....대박이다 진쨔....
흐아ㅏ으아ㅏㅏ아ㅏㅠㅠㅠㅠ택아아ㅏ아ㅏ아ㅠㅠㅠㅠ
와씨 재탕해야지
와 정리 존나 잘했다 깔끔해 박수~~~
나 저번주에 응팔 정주행 끝냈는데 또 하러 가야될 것 같아... 아 너무 좋아 원래는 택이 중심으로 드라마가 좋았는데 이젠 모든 등장인물이 좋고 드라마가 좋다...
ㅠㅠㅠㅠㅠ역시 택이 ㅠㅠㅠㅠ
와ㅜㅠㅜ진짜 좋아ㅠㅠㅠㅠㅠ 내가바로어남택이였다고ㅠㅠㅠㅜ
인생남주 택이ㅜㅜㅜ
캐붕은 무슨ㅜㅜ
이 글 읽고 이해가 안됐던부분이 이해가됐어 짱!! 나는 어남류였는데ㅜ 읽어보니까 택이도 졸ㄹㄹㄹ라 매력있넹(♥━♥)
진심댓글거의선택러들만달겠지만 난정말계속택이를좋아햇기때문에1988너무좋다진짜
나도ㅠㅜㅡㅜ한번도 택이가 아니엇던적없음..... 6화 최택등판이후로ㅠㅜㅠㅜㅡ하ㅠㅜㅜㅜㅜ아직ㄷ느 드라마덕을할줄이야
택아ㅠㅠㅠㅠ살앙해ㅠㅠㅠ사범님 행복하쟈
택이는 진짜 인생남주임 ㅠㅠㅠㅠㅠ 예뻐봇 넘좋아 ㅋㅋㅋㅋ
어남택 ㅠㅠㅠㅠㅠ사랑해
인생남주ㅠㅜㅜㅠ
인생남주 ㅠㅜㅠㅠㅠㅠㅠㅠ 진짜 가랑비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