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한번 스웨덴 친구 집에 간적이 있어. 내가 걔 방에서 놀고 있는데, 걔네 엄마가 저녁먹어! 소리를 지르더라. 그리고 이게 중요한건데, 내 친구가 나한테 우리 가족이 밥 먹을 동안 너는 내 방에서 기다리라고 한거였어. X발 졸라 쎔..
ㄴㄴ 나도 친구 집에서 잤는데, 우리가 잠에서 깨자마자 친구가 잠시 아랫층에 몇분 있다가 오겠다고 했어. 15분 뒤에 친구가 존X 안오길래 아랫층으로 갔더니 가족들끼리 아침 먹고있더라. 그런데 가족들이 나를 보고 네 친구가 밥을 거의 다 먹었다고하고 금방 위로 올라갈거라고 했어. 나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를 기억해.
요약 : 스웨덴에서는 친구를 집에 초대했을때 친구한테 방에서 기다리라고 한 다음 가족끼리만 밥먹는 문화 쌉가능
…….? 🫠
사실인지 알아보자.
“ 내가 누군가의 집에 손님으로 가면 밥을 준다 “ 나라별 앙케이트 조사.
절대 안 준다 -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북독일, 핀란드, 북 네덜란드
안 줄 가능성 높다 : 잉글랜드, 북프랑스, 북네덜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줄 가능성 높다 :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남프랑스, 남 네덜란드, 북스페인, 북이탈리아 등
반드시 준다 : 스페인 나머지, 포르투갈, 이탈리아 나머지, 발칸반도 거의 전부, 터키 등등
그리고 이어지는 스웨덴 유명 가수의 증언 (자라라슨 트윗)
위 레딧 글 리트윗 한 후 : 스웨덴 문화의 진수야 ♥️😭
자라 라슨 : 우리 가족이라면 100% 주겠지만 친구 가족 밥 먹는동안 내가 친구 방에 가만히 앉아있었는데 난 한번도 슬퍼한적 없어… 그냥 우리 원래 그래 하하하하하하
ㄴ 팬 : 진짜 킹받는 상황은 같이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혼자 밥 못먹는 파트였어
ㄴ 자라 라슨 : 아냐 그런 경우는 없어 만약 테이블에 같이 앉았는데도 못먹게 하는 경우는 진짜 100% 킹받는 상황이겠지
(아니… 테이블에 같이 앉았는데도 못먹게하는건 거의 학교폭력 이지메 수준인데 그것보다 낫다고 할 필요가…?)
결론 : 스웨덴을 비롯한 대다수의 북유럽 문화는 초대한 손님을 방에 두고 가족끼리 밥먹는게 흔한 문화다.
진짜 왜그런건지 궁금하다.. 대부분 추운지방인데 날씨랑 연관이 있는걸까? 추운 지역은 대체로 따뜻한 지역보단 식량이 부족하니까 타인에게 식량을 나눠주지 않던 관습이 내려온걸까..근데 그렇다기엔 그냥 외부인이 아니라 ‘손님’인데..종교의 영향이라기엔 그리스도교에게 손님 접대는 기본인데..뭔가 결이 다른 걸까🤔 넘나 궁금
첫댓글 어떻게해서 저런 문화가 정착하게 됐을까?
왜...? 생각보다 안주는 나라들 많네
암만생각해도 테이블에 숟가락 하나 더 놓는게 ㄱ.렇게 힘든가?? 아..이해 못하겟음
별 쪼잔한 문화가 다 있어;
추운 나라일수록 저런가? 신기하네
신기하다 북쪽으로 갈수록 인색하게 느껴지고 남쪽으로 갈수록 후하네
아시아에선 쪽본빼곤 있을 수 없는 일 같은데ㅋㅋㅋ 쪽본은 줘도 음침하게 뒤에서 깔거같은데… 대놓고 안 주는 쟤들도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자녀 친구, 손님들한테 뭐라도 더 먹이려고 분주했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전형적인 한국인 입장에서 충격이라 가져와봄 ㅠ
나 아는사람 스웨덴 사람인데 찐임
진짜 어느정도냐면
본인이 본인 엄마한테도 밥 안사줌 반값 냄
스웨덴이었나 어딘 똥봉투도 들고가야 한다느닏
저 분홍색 국가 중 하나는 ㅋㅋㅋ 기념일에 부부끼리 좋은 레스토랑에 외식하러 와서도 더치페이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 ㅋㅋㅋㅋㅋ
띠용
약간 살려고 먹는 느낌이 더 커서 그런가? 본인 먹을 건 본인이 챙겨야 하는...히앉타
배에서 엄청꼬로록소리나면서 저존나배고픈데요? 침줄줄흘리면 같이 주나?
근데 한국도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기근이 심하고 굶어죽는 시절이 종종 있었잖아
저긴 춥고 식량이 많이 안나는 나라라 저런 문화가 생긴건가??? 줄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따듯해지네
진짜 왜그런건지 궁금하다.. 대부분 추운지방인데 날씨랑 연관이 있는걸까? 추운 지역은 대체로 따뜻한 지역보단 식량이 부족하니까 타인에게 식량을 나눠주지 않던 관습이 내려온걸까..근데 그렇다기엔 그냥 외부인이 아니라 ‘손님’인데..종교의 영향이라기엔 그리스도교에게 손님 접대는 기본인데..뭔가 결이 다른 걸까🤔 넘나 궁금
빵 한쪼가리라도 주지
식량부족이라해도.. 가난했던 문화권들중에 안 저런 나라도 많아서. 진심 왜일까 너무 궁금해. 막 먹을거 없고 척막한 사막이나 유목민들도 손님은 극진히 대접할라하던대
지들이 뭐 저녁으로 랍스타를 해먹냐 푸아그라를해먹냐 기껏해야 빵쪼가리에 치즈면서 그걸 안주네
우린 그렇게 힘들게살았어도 콩 한 쪽도 나눠먹으라고 하는데 떼잉 양놈들
그러게... 우린 임진왜란에 일제강점기 6.25... 순탄치 않았어도 안그런데
걍 개인주의가 강해서 그런듯
자기들 먹고 사는거 힘들어서 그렇다 어쩌구해서 다른 나라들 더 황당해했잖아 ㅋㅋ
왤케 팍팍하지??날씨영향이 큰가 식량부족이라기엔 북유럽 잘살잖아…유럽 평균 임금보니까 북유럽은 다 높던데
그럼 친구네집에 배달시켜먹어도되나요......
총균쇠 작가 인터뷰한걸 들었었는데, 저게 남부쪽으로 가면 갈수록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농사를 해서 (쌀 농사 같이), 북쪽으로 가면 갈수록 혼자서 농사를 지을수 있는 작물을 재배해서 개인주의가 강하다고 하더라고. 난 그게 너무 신기했어!
와 대박 신기하네 상대적으로 공동체를 추구할 이유가 적어져서 다른사람을 잘 대접할 필요도 적겠네...
최악
흣 정없어 먹는ㄴ걸루..ㅠㅠ
근데 저 나라들 여성인권이랑은 아무 상관없는 일일텐데도 뭔가 연관있어보이는 라인업이네
우와 너무 흥미돋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유럽 사람들이 딱딱하고 건조하다드만... 밥까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