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마 엑시브sp 를 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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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을 애마위에 올려놓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들고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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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은 헬멧안에 집어넣고 턱끈으로 들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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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인지 누군지... 하튼 그사람이 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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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폭주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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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대뜸 말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무지 황당했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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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라고 말하고 그냥 무시하고 가는데 그사람이 또 말을 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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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몇cc 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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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25cc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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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그렇지~ 원래 폭주족새끼들은 꼭~ 125cc만 타고다니지~ 내가 교통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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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폭주족놈들을 제일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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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퀵서비스를 125cc 기종으로 타고다니시는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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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입니까?? 왜 엑시브같은 오토바이를 타면 왜 꼭 폭주족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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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써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서 황당하고 기분도 나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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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꺼 한번 보세요. 그런소리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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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다 순정부품으로 이루어진 제 오토바이를 보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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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안했다고 폭주족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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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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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진짜 상했습니다. 몇몇의 폭주족들 때문에 그냥 즐기려고 타는 사람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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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먹는다는 것이 진짜 기분 나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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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 났는데 제가 급한일이 있어서 가는데 갑자기 경찰이 저를 세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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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면허증좀 보여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왜그러냐고 물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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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그냥 보여달라고 막 그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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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불심검문할때 면허증 보여달라고 하면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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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가요? 그때는 정확히 알지를 못해서 한참동안 싸우다가 결국은 약속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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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저만 손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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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찰이 검문을 할때 반말안쓰기, 왜 잡았는지, 자기가 어디소속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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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야지 검문이 가능하다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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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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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의 쓸데없는 잡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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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악순환 언제쯤 끝날수 있을런지? 소위 말하는 폭주족이 없어지면 이런대우 안받을까요? 폭주족이 안 없어지고, 우리 시회가 안고 가야할 과제라면 이렇게 말하는일부 경찰분들의 생각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기 까페에도 경찰분들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답답한 악순환의 연속일뿐인가요?
그리고 폭주족을 구분짓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불법개조? 댜량의 스티커부착? 요란한 싸이렌? 승차원초과? 지금까지 나열한 것들이 125cc이하에 압도적으로 많은 현상이라면, 우주인복장(수트,글러브,부츠..)에 리터급바이크를 타고 특정장소만 왔다갔다하며, 윌리,짹나잎...하시는분들은 폭주족이 아닌가요?
바이크. 특히 국산 125cc이하 바이크만 마녀사냥 식으로 단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를 당해도 알고나 당했으면 이런 답답함이 조금은 풀어질듯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식의 서로의 인격을 무시하는 악순환을 해야 하는건가요? 답답한 현실일뿐이네요....이런글들 볼때마다 씁쓸합니다.
신세한탄만한다고해서 바뀌는법은 없지요..ns-1님은 요즘에 까페에 자주보이는 그 탄원서 에 참여하셨습니까? 안되더라도 노력은 해보자는 분들끼리 합세해서 탄원서준비하시던데요. 저는 참여 안했습니다. 그리고..우리나라가 왜이러냐는둥 그런소리도하진않죠. 나라에 아쉬운소리하기도싫고..쩝..
첫댓글 그냥 길가다 똥밟았다고 생각하세요 -_- 다음부턴 검문할때 소속과 이름과 검문이유를 물어보십쇼 에휴 민중의 지팡이가 되야할 경찰이 기본지식도 없이 그렇게 망발을 나부리다니
흠~ 저한텐 그런 거의(?) 경찰없었는데... 전 기분나쁘게 경찰이 뭐라 그러면 저도 똑같이 뭐라 그럽니다.. 대놓고는 못하고 살~짝 비꼬아 가면서.... ^^;;;
불신검문할때는 그만한이유가있지요..법조항도있고요..뭐뭐인경우 무슨경우에의해 법 몇조 몇항에의거 영장없이 주민등록증제시를 요구할수있다 이런식으로요..물론 무슨검문중인지 알려줘야할의무와 자기의 소속..지구대면지구대 경찰서면경찰서..이런식으로..그리고 반말은 당연히안되지요. 꿀리는게없다면야
왜반말하냐는식으로 따지고들어가도돼지만..사실 이륜차의경우 물고늘어지면 한도끝도없는 부분이많은관계로..스티커부터시작해서..배기음크기부터. 상황봐가면서 적절히대처해야겠지요..
이런식의 악순환 언제쯤 끝날수 있을런지? 소위 말하는 폭주족이 없어지면 이런대우 안받을까요? 폭주족이 안 없어지고, 우리 시회가 안고 가야할 과제라면 이렇게 말하는일부 경찰분들의 생각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기 까페에도 경찰분들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답답한 악순환의 연속일뿐인가요?
그리고 폭주족을 구분짓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불법개조? 댜량의 스티커부착? 요란한 싸이렌? 승차원초과? 지금까지 나열한 것들이 125cc이하에 압도적으로 많은 현상이라면, 우주인복장(수트,글러브,부츠..)에 리터급바이크를 타고 특정장소만 왔다갔다하며, 윌리,짹나잎...하시는분들은 폭주족이 아닌가요?
바이크. 특히 국산 125cc이하 바이크만 마녀사냥 식으로 단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뭔가를 당해도 알고나 당했으면 이런 답답함이 조금은 풀어질듯합니다. 언제까지 이런 식의 서로의 인격을 무시하는 악순환을 해야 하는건가요? 답답한 현실일뿐이네요....이런글들 볼때마다 씁쓸합니다.
점 머 하지만 기냥 받으대로만 해주시지 ㅎㅎ 야너 폭주족이냐 그러면 야너 xxx지? 하고 ㅎㅎ 님이 바이크 타던 안타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첨보는 사람한테 어디서 그런말인지 기냥 받은대로만 그대로 해줘야종,검문할때 님말한것처럼 꼭 해야 합니다..근데 안하조 우리나라 경찰들이 다른분이 그거에 대해쓴글있음
방배서쪽으로 연락하지 마시구요 서울경찰청 청문 감사관실 있습니다.. 거기 전화 하셔서 그사람 이름이랑 이런거 와 상황 알려 주시면 그사람 젓~됩니다...참 처리결과 상세하게 통보 바란다고 하시구요 실명으로 신고하세요! 그래야 확실히 처리되고 비밀 보장 됩니다....
ns-1님의 말에 올인이네요 마녀사냥이라..^^ 무자비적이죠...바퀴2개없다는것떄문에..
신세한탄만한다고해서 바뀌는법은 없지요..ns-1님은 요즘에 까페에 자주보이는 그 탄원서 에 참여하셨습니까? 안되더라도 노력은 해보자는 분들끼리 합세해서 탄원서준비하시던데요. 저는 참여 안했습니다. 그리고..우리나라가 왜이러냐는둥 그런소리도하진않죠. 나라에 아쉬운소리하기도싫고..쩝..
그런짭새가 있으면 전 이런말 해주죠 말 진짜 x같이 하내요 라고 합니다 ㅡㅡ^
그냥 똑같이 반말로 하면 될것을.. 난 항상그랬는데.. 그랬더니 이사람들 되려 화내더군요..왜 반말하냐고.. ㅡ,.ㅡ 대략 어이없음..
먼저 물어보세요. 왜 그러냐고. 일일이 말같잖은말하는 사람 대꾸 해주지마세요.
그런 경찰분들 때문에 그늘에서 묵묵히 자기일에 충실한 다른 경찰분들이 욕먹습니다. 요즘은 국민이 득세 하는 세상이라 정신박약님의 말씀처럼 중앙부처에 사실관계만 인터넷게시판에 올리시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