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다고 다 되는것은 아니지만.
일단 2월28일 우성원으로 배치된 인원은 너무 작았습니다.
4명인데(도배전문가님 한분포함)
거여동에서 우성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30분
도착하니 10시 30분
달랑 방 하나라 하니 쉽게 끝날줄 알았습니다. 우성원에서는 도배+장판을 원햇지만 장판은 새것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되었든 방을 보시더니 온통 곰팡이로 1년된 벽지가 난리였지요.
그냥 도배를 해봣자 힘들기만하고 1년도 안되어 뜯게될거라 하시면서 방에대한 정보(곰팡이)를 미리 알았었으면...준비를 해놔서 시간도 절약하고 도배도 깨끗이 할 수 있었을거라며 아쉬워 하셨져.
대충할바에는 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초배지를 발라 벽과 벽지사이의 공간을 벌려 공기가 통하게 하기로 하셨어요. 그러나 초배지, 운용지, 본드,풀등 기타 재료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성원쪽에는 도배지와 장판만 주셨었나봐요
결국 재료를 구입하러 다시 나가야했고 작은 인테리어집에 없는 재료가 있어 또 이동하는등 재료를 구해오니 얼추 12시30분이되었져
세분만 남기고 저는 점심을 사러다녀왔구 점심먹구나서 기초작업이 들어간건 1시30분이후입니다. 벌써 몇시간을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초배지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그때 풀풀고 바르고 붙이고....네명은 너무 무리였어요. 전문가님과 어르신이 무척이나 열심히하셔도 시간이 너무 지연되었었습니다. 새내기 성재도 끙끙대며 일했지만... 두시반에 한명이 더 왔어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해뜨는집에서 오셔서 마무리를 도와주셨지만......아쉬운 하루였습니다.
하루에 세곳을 하는건 좀 무리다 싶어요. 인원을 넉넉하게 배치해서 일도 수월하게하고 서로가 좀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것도 봉사하는 재미인데.......솔직히 저는 해뜨는집 회원분들 이름도 몰라요.
손이 모자라 처음과 끝을 제외하고는 사진도 찍지 못했고, 도배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보구 배우려했지만 그 조차도 못했구요. 중간에 장판나르는걸 도우라 들었는데 도저히 짬이 안나 못 날랐구요. 또 너무 늦어져서 제가 선약으로 마무리짓지 못하고 먼저가게되어 제 맘도 찜찜했습니다.
물론 뒷풀이는 잘하셨겠지여? ^^;;
다음엔 더 효율적으로 배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성원에서 열심히 해주신 도배전문가님(제가 성함을 모르네요. 죄송해요. 가르치시랴,도배하시랴...), 어르신(정말 고생많으셨어요.특히 평행봉에 올라가셨을때는 걱정되었었습니다), 새내기(단체사진에 젤루 키큰친구) 성재, 그리고 마천동에서 고생해주신 해뜨는집 여러분들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럼 이만~~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 하는 것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일 입니다....저희 쪽은 정말 재미있고 일도 척척 잘 되었은데 우성원쪽은 힘이 들었다니....전 그 쪽도 즐겁게 한줄 알았는데...글을 보니 힘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앞으로 울트라 파워 캡쑝 짱 성식이형님이 적재적소에 인원배치를 할 거라 확신합니다....
첫댓글 무조건 많이 하려는것도 좋지만 지금 배워가는 과정에서 인원을 적절히 배치하여 기술도 배우고 팀간에 더 친해질수 있도록 이야기도 하면서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공사땐 그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우선 우성원에 배치된 분들 너무나 수고하셨고 결과적으로 힘들게 배치된거 같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영미가 글 이렇게 길게 쓴거 처음 본다. 자원봉사하면서 완전히 철 들었구만..ㅎㅎㅎ 적절한 인원배치가 일의 효율을 높일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덜 지치게 하지요. 다음부터는 좀 더 고민하면서 더 높은 효율성을 가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참! 그날 내가 삼겹살 쐈는데.....영미는 저녁때 맛있는 거 먹었니?
도배기술자분 성함은 박근일 선배님이시고 암사시장 입구에 '우리 장식'이라는 인테리어 가게를 하고 계십니다. 아직까지 우리 정식 회원은 아니고 구청에서 소개해 주신 분인데 앞으로도 함께하게 될 예정입니다.
어르신은 강일중학교에서 정년퇴임하신 조병형 선생님입니다. 사시는 곳은 암사동이고 우리 회원중 가장 연세가 많으십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 하는 것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일 입니다....저희 쪽은 정말 재미있고 일도 척척 잘 되었은데 우성원쪽은 힘이 들었다니....전 그 쪽도 즐겁게 한줄 알았는데...글을 보니 힘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앞으로 울트라 파워 캡쑝 짱 성식이형님이 적재적소에 인원배치를 할 거라 확신합니다....
영미누님도 .....수고하셨습니당~~~
영미씨 수고 하셨습니다...*^^*
우성원은 도배 기술자분의 리더하에 1-2명만 추가로 해뜨는집에서 지원을 해주기로 했었습니다. 미리 곰팡이와의 전쟁도 말씀드렸고... 그런데 어찌 저찌하다보니 준비도 좀 부족했던거 같고... 그렇게 일이 힘들어져서 늦게까지 갈줄을 예상도 못했었습니다.
하여 앞으론 미리미리 철저한 준비를 해서 늦게끝나서 지원가고 그런일은 없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원영오빠 나 없을때 쏜거는 무효! 다시 쏴 ㅎㅎ 글구 그냥 넋두리를 늘어놓았는데 운영진들한테 참 송구하네요.. 힘들텐데........다들 홧팅!!^^
운영진들은 원래 이런 자그마한 일에도 신경을 써 주어야 하는법! 운영진이 뭐 그리 쉬운지 아나? ㅎㅎㅎ 축구단 감독도 힘들어~~~`ㅋㅋ 그런데 너 없을때 쏘는 건 왜 무효지? 근거 좀 대 보슈~~~(잘만 넘어 가더만)
좋은 조언들 고맙습니다. 더욱 잘 준비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영오빠..단순하게봅시다. 내가 안먹었는데 오빠가 다른데서 백번쏴봤자 뭔 소용인가.. 내입에 한점이라도 들어와야 쏜거지. 다시 쏴!!
그래 단순하게 보자! 난 쐈어! 네가 먹어 봐야 얼마나 먹어? 대세에 지장 없잖아.(아닌가?) 사납기는.....
영미누나 인정...형 다시쏴야겠는데요...
장규 힘줘서 땡큐! 오빠 내가 먹어줄 시간 함 내겠으~ 기둘리시게..푸하하하
저두 껴주세요... 원영이형한테 얻어먹는게 젤 맛있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