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건너 만나는 전라북도 군산시
서천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그 곳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는 그 곳을
제가 좋아하던 곳들과 요즘 유명해진 곳 몇 곳을 소개합니다.
먹거리
1.이성당
7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단팥빵의 그 빵집
크림빵, 생과자,아이스크림,밀크쉐이크, 팥빙수를 즐겨 먹었던 곳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나누던 수다가 있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그 시절 영국빵집,조화당과 함께 빵집 중 하나였는데
이젠 넘 유명한 곳이죠.
늘 빵집 앞엔 할머니들 광주리가 생각납니다.
나물이며 잡곡이며 옥수수가 먼저 반겨주었죠.
주말엔 줄이 어마어마해 평일 찾아가 보시길 권합니다.
2.중동호떡
요즘은 새 건물로 이전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곳으로 바꾸었더군요
옛 정취는 사라졌지만 맛은 여전한 곳입니다.
담백한 호떡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찾아가 보시길...
3.영화동 시장안 안델라분식점
중고시절 가장 많이 다녔던 그 시절 학생들에겐 명소였던 곳입니다.
요즘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데
그 시절 먹었던 잡채, 김밥, 쫄면, 떡볶기...
기름에 볶은 잡채가 아니라 무침으로 무쳐주시던 잡채인데
급 그 잡채가 먹고 싶네요
4. 복성루
미원동에 위치한 중국집
아직도 가 보지 못한 곳
주말 긴 줄에 놀랐던 곳입니다.
볼거리
1.동국사
일제시대 지어진 일본식 절
성인이 되어 찾아간 절입니다
건축학 공부를 하는 분들께 유명한 곳으로 통하던 곳이
이젠 유명한 관광지로 변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2.월명산
월명산이란 지명은 서천 비인과 서천 마산에도 있습니다.
예전 장항과 군산을 오고 가던 배가 있을때
서천민들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제 어린시절 어린이날 사진에 장소이기도 했던 곳
학생시절 소풍 장소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수시탑이 우뚝 솟아있는 곳으로 군산 해망동 월명동 문화동 나운동
어느 동에서든 오르고 내릴 수 있는 군산의 뒷동산입니다.
군산시민들의 운동 장소인데
벗꽃이 만개 할땐 수시탑쪽으로 오르시면 벗꽃 터널을 만끽하실 수 있고
서해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낮은 동산 여러개를 오르내리는 코스와
잘 정비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있으니
원하시는 코스를 찾아 서해바다를 내려다보며 월명산을 품어보시길...
가고싶다 ㅠㅠ
3.은파공원
유원지로 어린시절 그 곳에 가면 음주가무에 취한 어른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시간에 관계없이 시민들의 운동 장소가 된 곳입니다.
이 곳 또한 학창시절 소풍장소였는데
지금은 불빛다리가 놓여져 야경이 멋
.진 곳입니다.
두시간여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시면 좋을 장소입니다.
4.경암동 기찻길
성인이 되어 찾은 곳입니다.
너무 유명해져 방송을 보고 찾은 곳인데
예전엔 그냥 길에 일부였는데 요즘 관광 명소가 되었네요
이마트 앞에 위치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5.현대역사유물 거리
영화동주변 일제시대 건물들과 거리를 꾸며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월명산 동국사 영화동시장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곳으로
볼거리 먹거리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첫댓글 멋져요. 델구 갈게요 ㅎ
감사요
서천과 군산이 그렇게 가까워요~~~???
가고 싶네요^^
넹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요 강건너가 바로 군산입니다.
다리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