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 백관(百官)을 소집하여 금(金)을 섬기는 일의 가부를 의논하게 하니 모두 불가하다고 하였다. 유독 이자겸과 (가)______만이 말하기를, “금이 과거 소국(小國)일 때는 요와 우리나라를 섬겼습니다. 그러나 지금 금이 급격하게 세력을 일으켜 요와 송을 멸망시켰으며, 정치를 잘 다스리고 병력도 강성하여 나날이 강대해지고 있습니다. 또 우리와는 서로 국경이 맞닿아 있어서 섬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기는 것은 선왕의 도리이니, 사신을 보내어 먼저 예를 갖추고 위문하는 것이 옳습니다.”라고 하니, 왕이 그 말을 따랐다.
辛卯 召百官, 議事金可否, 皆言不可. 獨李資謙·_____曰 “金昔爲小國, 事遼及我. 今旣暴興, 滅遼與宋, 政修兵强, 日以强大. 又與我境壤相接, 勢不得不事. 且以小事大先王之道, 宜先遣使聘問.” 從之.
- 고려사 세가 권제15 00 4년 3월 1126년 03월 25일 (음) 신묘(辛卯)
1) 윤관 - 숙종 2) 묘청 - 숙종 3) 김부식 - 숙종 4) 정지상 - 인종 5) 척준경 - 인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