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 투여 등으로 고사위기에 처했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곰솔(천연기념물 제355호)이 살아나고 있다.전주시는 2001년 누군가에 의해 곰솔에 독성물질이 투여된 후 전체 나뭇가지 16개 중 12개가 말라 죽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2005년 말라죽은 가지들을 모두 잘라내고 회생 가능성이 있는 4개만 남겨놨다. 이 나뭇가지가 최근 생기를 회복, 푸르름을 되찾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잠동초등학교(교장 주인성)에서 열린 세족식. 제자가 스승의 발을 씻어 드리리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선생님이 학생의 발을 씻어주고 있다. 잠동초등 선생님들은 이 날 제자들이 보내는 존경과 사랑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제자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들의 발을 씻어 줬다.
★...【서울=뉴시스】15일 '경희인, 마음이 동(同)하다' 주제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미술대학 학생들이 한지로 만든 등불의 빛이 밤을 밝히고 있다. 경희대 축제는 17일까지 도서관 앞의 '거리문화제', 가수 박혜경의 낭만콘서트, 음악.미술.무용.생활과학대학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통합예술제 등이 연이어 열린다. /조수정기자
★...리틀엔젤스 합창단이 15일 서울 세종로 문화관광부 청사 앞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D-50' 점등식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7월4일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김병언 기자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D-50… 평창 파이팅! -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둔 15일 올림픽유치기원 평창군민등산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이 스키대회가 열릴 발왕산의 용평스키장 슬로프를 출발하며 올림픽 유치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평창 = 신창섭기자
★...문화관광부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50일을 앞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청사 앞에서 개최한 ‘평창 유치기원 D-50’ 행사 참석자들이 22m 높이의 대형 홍보 현수막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개최지는 오는 7월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과테말라 총회에서 결정된다.도준석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기준 대변인과 악수하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전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 대표가 제시한 경선룰에 대해 수정된 형태로 합의함에 따라 강 대표 체제는 일단 위기를 벗어났다. (서울=연합뉴스)
★...익명의 시민이 5.18 민주화운동 직후 사법기관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수배자 명단 3장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72명의 명단에는 김홍업 의원이 시위배후조종으로, '전 김대중 공보비서'로 소개된 이협 전 의원은 국기문란으로, 배기선 의원은 '김홍일과 관련'이라는 수배사유로 포함돼 있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탄압을 짐작케 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주민 찬반투표 부결과 반대시위로 차질을 빚었던 서울 강남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에 대한 공동이용이 경찰력의 도움을 받아 14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시와 강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경 서초 송파 강동 성동 광진 동작구 등 인근 6개 자치구의 쓰레기 181t을 실은 트럭 18대가 소각장 안으로 진입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주민 300여 명이 소각장 주변에 나와 진입을 막았으나 경찰이 트럭 진입통로를 만들면서 30분 만에 반입이 완료됐다. 이날 쓰레기 차 진입을 위해 경찰병력 12개 중대(1200여 명)와 인근 6개 구청의 공무원 300여 명이 현장에 동원됐으며 연좌농성을 벌이던 주민 일부는 경찰과의 몸싸움에서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장하나 기자 = 15일 오전 1시12분께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 삭녕(朔寧) 최씨 종가(宗家)에서 불이 나 12대 종부(宗婦) 박증순(93.여)씨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다. 삭녕 최씨 종가는 조선시대 남원지역 양반가의 몰락 과정과 3대째 종가를 지켜온 며느리의 애환을 그린 작가 고(故)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이 된 곳이다. (남원=연합뉴스)
빨간불 켜진 ‘빨간 육교’ 젊은 예술가그룹, 도시 재조명 퍼포먼스 동대문구청에서 원상회복 요구해 갈등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아침, 서울 이문동 주민은 동네 육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늘 보아온 육교가 밤새 빨갛게 바뀐 까닭이다. 관할 동대문구청도 놀랐다. 알아본 결과 젊은 예술가그룹인 ‘마이크로웨이브’의 퍼포먼스 작업결과로 확인됐다. 이들의 행동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도시 문화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 ‘이문·석관동 마이크로플렉스’ 작업의 일부였다.
마이크로웨이브 회원 유병서(25)씨는 “이문로 육교는 조사해보니 없애자는 의견도 많고 이용하는 사람도 하루에 100명이 되지 않았는데, 이는 육교의 미관과 관리가 주민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동네 주민들에게 자고 일어나면 칙칙했던 회색빛 육교가 빨갛게 변하는 ‘깜짝 선물’을 주려고 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유씨는 “육교가 앵두색으로 변함으로써 평범한 육교에서 새로운 랜드마크처럼 재탄생할 수도 있고, 그렇게 변한 육교 위에 벤치도 꾸며 만남의 장소도 될 가능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입주민 200여 명이 14일 일산신도시 강선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낮춰 줄 것을 촉구했다. 채수천 입주자 대표는 "주민의 80%가 거주 목적으로 살고 있는데 정부 세금 폭탄을 부과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선구 기자
★...세종연구소와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주최한 ‘2007년 서울-워싱턴 포럼’에선 한국과 미국의 외교안보전문가들이 북핵문제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제임스 켈리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홍순영 전 외교통상부 장관, 양성철 전 주미대사, 임용순 전 성균관대 대학원장.
★...남북 장성급회담 합의에 따라 5월 17일, 56년 만에 열차가 남북한을 운행한다. 이번 경의선.동해선 철도 시험 운행은 2000년 장관급회담에서 처음 합의된 후 61차례에 걸친 회담의 결과물이다. 지난 11일 동해선 북한 쪽 삼일포역과 금강산청년역 사이에서 북한 군인들이 철도 주변을 경비하고있다.[공동사진취재단]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띤 필리핀의 중간 선거가 14일 전국 81개 주 30만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상원 의원의 절반인 12명과 하원의원 265명 전원, 각 시도 지사 등 모두 1만7000여 명의 주민 대표를 선출한다. 필리핀 원주민 본톡 부족의 지도자 봉 카우드 씨(오른쪽)가 이날 북쪽 지역의 바기오 시 학교 교실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어린 소년 옆에 정체 모를 거대한 뭔가가 놓여있는 위 사진은 스승의 날인 15일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사진은 이미 삽시간에 퍼져 개인 블로그부터 커뮤니티 사이트들까지 널리 돌아다니고 있다. 이미 수많은 네티즌들이 보고 정보를 알기 위해 검색을 하면서 `바다 괴물`은 포털사이트들의 인기 검색어 상위에 장시간 올라가 있었다.
이같은 소식은 15일 오전 러시아 국영신문이자 전국에 배포되는 일간지인 프라우다지가 소개한 것을 인용해 "아프리카 기니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바다괴물` 사체가 발견됐다"고 매일경제가 전하면서 국내 네티즌들이 알게 됐다. 사진은 프라우다지가 fishki.net에 올라온 것을 소개한 것이다.
★...15일 오전 경기도 여주 조선 17대 임금 효종대왕과 왕비 인선황후의 쌍릉인 영릉(寧陵.사적 제195호)이 일반에 개방돼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이 영릉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영릉은 왕과 왕비의 무덤이 나란히 있지 않고 위.아래로 배치된 점, 문인석과 무인석이 청나라인 복장을 한 점이 이채롭다.
★...능이버섯으로 담근 한국의 전통술이 최근 열린 제26회 미국 리버사이드 국제와인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충남 논산 소재 내국양조(대표 이효준. 김정기)가 제조해 미국으로 전량 수출하는 '능이주'는 지난 4-6일 열린 이 대회에 출품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서울=연합뉴스)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제17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07)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 한 방송용 카메라장비 업체가 모의 스튜디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과 성능 등을 선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7·삼성전자)가 ‘얼짱 아들’ 우석(5) 군과 함께 광고 모델이 됐다. 부자는 15일부터 전파를 타는 ㈜SK의 엔크린 주유소 광고에 등장한다. 이봉주는 3월 18일 열린 2007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8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광고는 6개월 단발이며 출연료는 전문 모델이 아닌 인물로서는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신상우)와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15일 안산시청에서 안산 돔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을 맺었다. 조인식에는 사업시행자가 될 현대증권 강연재 부사장과 현대건설 이종수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국내 처음으로 건립되는 돔구장 터는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옆 체육시설 터 5만9274평이지만 착공시기와 예산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자 협의 후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KBO와 안산시는 2103년 세계야구클래식(WBC)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늦어도 2012년말까지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댓글 잘 봤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