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을 풀지 못하고,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이웃을 의심하고 항상 자기 방어를 해야 하는 정글 사회에서는 이런 만성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제는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통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18쪽 (이인동 , 안성농민의원, <우리 몸을 오랫동안 아프게 하는 것들>에서 )
"가끔 우리가 건강이라는 말에 쫓기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건강하기 위해 운동선수나 배우를 쫓아갈 필요는 없다. 손으로 작업을 많이 해서 오십견으로 어깨가 늘 아프다면 어깨의 약함을 알고 다른 부분이 어깨를 도와주도록 조금씩 근육을 키우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 24쪽 (박두남, 안성 치과위원 <약하지만 건강한 사람>에서)
"당신의 몸이 건강하지 않다면, 알 수 없는 질병이 끊이지 않고 당신을 괴롭히고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 몸에 맞지 않는 뭔가를 잘 못 먹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우선 본인 식단을 살펴봐야 한다. 당신이 제일 싫어하는 음식 5가지를 번갈아 식탁에 올리고 좋아하는 음식은 끊는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건강을 지켜주는 척도이다. 건강한 삶에는 요행수도 신비한 명약도 있을 수 없다."
- 80쪽 (김현경, 성남 우리한의원,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은 없다>)
<추천사>
"의사들이 쓴 글 같지 않다. 내게는 ‘미래에서 온 예언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읽힌다. 그런데 마을주치의라니. 마을이 없는데…. 아하, 그렇지! 마을에 주치의가 있어야 마을이 생긴다. ‘진짜 의사’가 있어야 마음이 살아난다. 우리가 학수고대하는 마을이란 무엇인가. 마음들이 모여 사는 곳 아닌가. 질병과 건강뿐 아니라 삶과 사회, 문명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는 귀한 책이다. 이 책이 지금과 다른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급속도로 ‘전염’되었으면 한다. "
- 이문재 (시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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