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 민지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저녁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
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
첫댓글 그이름..그사람이 길동이 였으면 좋곗다........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술좀 좀만 먹그라.....
사주었는감요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시라는데 요정님이 길~동하고 부르다 죽으면 어떻하라고 하삼요 ^.@
ㅎㅎㅎ...대장님 냉수먹고 정신차리지요...
지부장님...술없는 인생은 박사모 없는 삶과 같지요...
켁켁먼 소리들인지요 요정은 요정인디요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요정님 목소리로 한 번 듣고 시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