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
14살부터 노래를 작곡하여 히트시킨 가수!
지체장애 가수지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386세대의 우상이었던 가수 조덕배가 9년 만에 9집 앨범을 내어
전국 20여개 지역 투어 일환으로 제주에 왔다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주최한 걷기 행사에 동참하였다
건강한 사람들도 끙끙거리며 올라야 하는 말미오름 정상을 목발로
힘겹게 끝까지 올라 걷기 행사를 빛내 주시고 행사에 참석한 남녀노소들을 위해
자신의 데뷔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비롯한 희트곡 들을 열창하여
불구의 몸이지만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며 이날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9년 만에 돌아온 가수 조덕배님의 새로운 부활을 축하드리고
9집 앨범의 많은 사람들부터 사랑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주 말미오름 정상에서 조덕배님의 열창하는 모습과 근황을 소개 합니다
조덕배님의 옆에 앉은 분의 서명숙 제주올레 대표
나의 옛날이야기 /조덕배
쓸쓸하던 그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사랑한다 말못하고 애태우던 그날들을
당신은 알고있었습니까
철없었던 지난날의 아름답던 그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
철없던 사람아 그대는 나의 모든것을
아시려하나 무정한 사람아
수줍어서 말못했나 내가싫어 말안했나
지금도 난 알수 없어요
이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
그대여 난 기다립니다
무정한 사람아 이밤도 나의 모든것을
아시려하나 철없던 사람아
오늘밤도 내일밤도 그리고 그다음밤도
영원히 난 기다립니다
첫댓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숙연해지네요...
세상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참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조덕배님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