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본격적으로 전시회를 관람해 볼까요?
운동장 한 켠 스승의 나무에 전시된 5학년 친구들의 시화전.
가을을 맞이하여 알록달록 이파리에 시를 적었답니다.
밝은동으로 전시회를 보러가는 길.
지하강당으로 내려가는 길.
6학년 선배들이 만든 꽃 엽서도 한 쪽 편에 전시되어 있지요.
그리고 밝은동에 들어와 강당으로 내려가는 벽면에는 6학년 선배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 시에 맞게 시화를 그려 전시했답니다.
저 액자는 종이 액자인데, 미술 선생님께서 각자의 작품에 맞게 종이로 예쁘게 액자를 만들어 주셨어요.
아이들의 멋진 작품과 미술 선생님의 솜씨가 만나니 너무 멋진 시화가 완성!
학부모님께 안내문을 나눠드리는 해맑은 5학년 아이들.^^
자, 이제 강당으로 들어가볼까용!
제일 먼저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원예부가 열심히 가꾼 <나만의 화분>
화분도 예쁘고, 꽃들도 예쁘네요.
그 옆에는 가죽공예부 친구들의 작품들.
알록달록 예쁜 가죽을 선택해서 한땀한땀 정성스레 바느질을 했답니다.
이렇게 모아두니 명품 가방이 부럽지 않지요?
파우치, 키링, 카드 목걸이, 연필케이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을 만들었네요.
가죽 공예부의 특성에 걸맞게 액자도 가죽으로!
강당 가운데에는 실과바늘부가 준비한 쿠션과 소품들.
어쩜 바느질을들 저렇게 잘 했을까요!
귀여운 부엉이들 덕분에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작은 다산학교를 만드는 디오라마부.
세계의 랜드마크와 먹을거리들, 다산학교를 공격하는 곰을 물리치는 건담들까지!
작지만 큰 세상이 이 곳에 있었네요.
수학선생님 말씀대로 스을쩍 보아야 예쁘고, 멀리서 보아야 더 예쁘답니다.
그리고 다산의 자랑 종이세상부.
조물조물 종이를 접다보면 어느새 근사한 작품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다산학교의 벽면 미화를 가장 많이 책임지고 있는 부서이기도 하지요.
개인 작품과 공동작품까지 각각의 작품이 단순이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깊은 의미도 담겨 있답니다.
그리고 다산학교의 예쁨을 책임지는 미술부.
친구들의 작품이 아주 수준급입니다.
미술부 친구들은 개인 작품 외에 학교의 벽면을 캔버스 삼아 예쁘게 그림 그리고 있지요.
그리고 미술 시간 동안 친구들이 준비한 작품들.
선생님이 초등학생 때는 정말 그림을 못 그렸는데,
우리 친구들은 정말 못하는 게 없네요.
실력자들은 다 다산학교에 모여 있나 봅니다.
한 쪽 벽면에는 별책부록 같은 만화부의 그림들.
이 부서는 실제로 있는 동아리는 아니고 평소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조금씩 준비한 만화입니다.
작품을 관란하는 친구들과 학부모님들.
방명록에 따스한 응원의 멘트까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전시회가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단순히 즐겁게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멋지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더 의미 있어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작품을 만드느라 고생한 우리 다산 친구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부모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